[카테고리:] IT/과학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행정시스템 복구 및 불편 해소 총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가 국민 불편을 야기하는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119안전신고 서비스와 국가기록포털 등 핵심 시스템의 중단은 안전 관리와 정보 접근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복구 속도를 최대한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총 110개 시스템이 복구되어 서비스가 재개되었다. 특히,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청의 119안전신고 서비스 복구는 긴 연휴 기간 동안 재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의 중요 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는 국가기록포털도 재가동되어 정보 접근성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정부는 복구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예비비까지 동원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실 AI 미래기획 수석이 직접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 기간 단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의 참여를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시스템 복구에만 그치지 않는다.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발생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에 사용했던 시·군·구 새올시스템의 온라인 상담 창구를 복원하여 지자체별 온라인 민원상담 서비스를 재개했다. 더불어, 시스템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기관별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가능한 대체 수단을 제공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여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복구된 시스템과 주요 서비스 현황을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수시로 갱신하여 국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범정부 차원에서 주요 정보시스템과 운영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여 국가 정보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중단되지 않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복구 현황 공개와 대체 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5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 성장으로 회복 모멘텀 확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2025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하며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다. 옴디아(Omdia)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은 분기 중 주요 신제품 출시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성장 모멘텀을 다시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성장의 배경에는 두 가지 핵심 요인이 작용했다. 첫째, 강력한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가 시장 반등을 견인했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과 향상된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의 교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침체되었던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다가오는 25년 4분기,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유통 채널 전반에 걸쳐 재고 확보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제조업체들은 연말 성수기에 대비하여 물량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을 펼쳤다. 이러한 공급망의 활성화는 시장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일시적인 부진을 딛고 다시금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신제품 출시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견고한 교체 수요와 연말 특수 대비 재고 확보가 맞물리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시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국가 정보 시스템의 심장부에 드리운 화재 그림자, 복구와 재발 방지 과제는?

    국가 정보 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정보 보호 및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화재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외부로 옮겨진 배터리들을 포함한 주요 장비들의 피해 규모와 복구에 필요한 시간, 그리고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번 화재는 국가 정보 시스템의 장애가 가져올 수 있는 파급력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및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방대한 양의 국가 중요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설로서, 이곳에서의 화재는 단순한 설비 피해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위기 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며,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 작업을 독려하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화재 발생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장비들을 점검하며 관계자들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는 단순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외부로 옮겨진 배터리들을 살피는 모습은 국가 정보 시스템의 핵심 동력원이라 할 수 있는 설비들의 안전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앞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기존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고, 화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번 화재 피해 복구 작업의 성공적인 완료는 물론,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더욱 강화된 보안 시스템 구축, 정기적인 설비 점검 및 유지보수, 그리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 마련 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번 사태를 통해 국가 정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회복하고, 유사한 재난으로부터 국가의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행정시스템 마비 사태…복구 속도 높이기 위한 총력전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광범위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며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119안전신고 시스템을 비롯한 110개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안전 및 재난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국가 기록물 접근이 제한되는 등 행정 서비스 전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시스템 중단에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복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전 6시 기준으로 110개 시스템 복구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재개하는 한편, 소방청의 119안전신고 서비스와 국가기록포털을 우선적으로 정상화했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국민의 기록물 접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가 행정전산망 장애로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송구하다”고 사과하며, “필수적인 행정서비스부터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복구 속도를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대통령실 AI 미래기획 수석도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 단축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의 참여는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와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구 작업의 속도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예비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 수단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민원인들을 위해 과거에 사용했던 시·군·구 새올시스템의 온라인 상담 창구를 복원하여 지자체별 온라인 민원 상담 서비스를 재개했다. 시스템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각 기관은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가능한 대체 수단을 제공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복구된 시스템 및 주요 서비스 현황을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수시로 갱신하여 안내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가 정보관리시스템의 근본적인 재설계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범정부 차원에서 주요 정보시스템과 운영시설을 전수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행정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실시간 복구 현황을 공개하고 대체 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현실 모델링 서비스 Cesium 통합, 인프라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장 열리나?

    인프라 분야의 복잡성이 증대되고,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으로 효과적으로 전환하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2D 설계 도면만으로는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관리하는 데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건설 및 운영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제 지형, 구조물, 환경 요소 등 3차원 현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과거에는 이러한 현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었으며, 각기 다른 포맷으로 존재하여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Bentley Systems는 이러한 인프라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실 모델링 서비스의 Cesium 통합을 발표했다. 이는 Bentley Systems의 개방형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3D 현실 모델을 CesiumJS의 웹 기반 3D GIS 환경으로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만으로도 대규모 현실 모델을 끊김 없이 탐색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된다. 3D 현실 모델은 스캔 데이터, 사진 등 다양한 소스에서 생성된 정밀한 3차원 모델로, 실제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다. CesiumJS는 이러한 현실 모델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시각화하는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로, 웹 환경에서 실감 나는 3D 경험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이번 통합으로 인해 사용자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고품질의 현실 모델 데이터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현실 모델링 서비스의 Cesium 통합은 인프라 데이터 활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현실 데이터를 직접 웹에서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설계, 건설, 유지보수 등 전 과정에 걸쳐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과 협업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다. 또한, 3D 현실 모델을 기반으로 정확한 시뮬레이션과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트윈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여 인프라 자산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최적화된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및 운영으로 이어져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산업 경쟁력의 뇌관, AI 팩토리 구축의 성공 열쇠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 핵심 동력으로 지목된 산업 인공지능(AI) 전환, 즉 산업 AX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과제가 산적해 있다. 정부는 내년 예산을 약 728조 원 규모로 편성하며 전년 대비 8.1% 증액했고, 특히 AI 3강 진입을 목표로 올해보다 3배 늘어난 10조 1000억 원을 AI 분야에 투입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중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1조 1000억 원 규모로,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피지컬 AI 개발, 휴머노이드 개발, 온 디바이스 AI 개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막대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숙고가 필요하다.

    정부는 2030년까지 500개 이상의 AI 팩토리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순한 숫자 채우기보다는 각 제조업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참조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과거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산업 인터넷 플랫폼 ‘프레딕스(Predix)’를 거창하게 발표했지만, 대상 고객의 실제 고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멋진 플랫폼 구축에만 몰두하다 현장 적용에 실패했던 사례는 이러한 맥락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새롭게 떠오르는 피지컬 AI 분야 역시 기회이자 동시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피지컬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는 기존 AI 학습 데이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는 인과 관계 및 추론 메타데이터, 다양한 맥락과 비정형적 상황 데이터, 시공간적 일관성, 멀티모달 통합, 그리고 상호작용 및 에이전트 행동 데이터와 같은 복합적인 특성을 요구하며, 이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될 매우 어려운 도전이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와 코스모스가 보여주듯,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학습 플랫폼의 중요성은 강조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이러한 수준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검증된 기술을 도입하여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또한, 국내에서 그간 진행해 온 디지털 트윈 과제들의 결과물이 실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냉철하게 평가하고,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되짚어보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기존의 산업 인프라인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AI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현실적인 접근이다. 산업단지의 특징에 맞는 명확한 AI 기반 고도화 과제를 정의하고, 이를 위한 특화 모델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더 나아가 팔란티어의 온톨로지 모델과 같은 복합적인 솔루션 검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산업 AX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특화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업과 AI 전문기업 간의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하여 문제 공유 및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 정부는 산업 AX 모범 사례와 기술 솔루션, 그리고 데이터를 개방할 수 있는 산업 AI 허브 구축을 통해, 동종 업계의 다른 사업장들이 AI 전환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얻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과거 정책에서 성공을 거둔 프로그램들을 승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 AX는 아직 어느 나라도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한 영역이며, 각 나라의 제조 현장, 문화, 업무 방식이 다르기에 단일 모델이나 방법론이 모두에게 적용될 수는 없다. 팔란티어의 사례처럼, 단순히 솔루션이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본사 엔지니어들이 직접 현장에 투입되어 문제를 정의하고, 효과 분석 및 필요한 데이터 확보 방안을 고객과 협의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산업 AX는 멋진 AI 엔지니어들이 사내에서 개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투입되어 현장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 두 문화 간의 간극과 소통 문제를 원활하게 돕는 것이 이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산업 AX는 대한민국의 경쟁력 기반을 재건하는 핵심 사업이기에 반드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끊임없는 피드백과 평가, 그리고 민첩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적으로도 이러한 기민성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1회 졸업생으로 1980년대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 주제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종합기술원, 삼성전자 등에서 활동했으며 1999년 벤처포트 설립, 2003년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전략대표와 일본 법인장을 역임했다. 카이스트와 세종대 교수를 거쳐 2011년부터 테크프론티어 대표를 맡고 있다. 데이터 경제 포럼 의원, AI챌린지 기획, AI데이터 세트 구축 총괄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로는 , 등이 있다.

  • 인프라스트럭처 분야의 AI 혁신: 벤틀리 시스템즈, ‘Year in Infrastructure 2025’에서 미래 제시

    첨단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기존 시스템의 효율성 및 미래 대응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복잡하고 거대한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는 계획, 설계, 구축, 운영 전반에 걸쳐 방대한 데이터와 복잡한 프로세스를 수반하며, 이는 곧 예측 불가능한 문제 발생 가능성과 비용 증가라는 난제로 이어진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인프라스트럭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인프라스트럭처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인프라스트럭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 Nasdaq: BSY)가 ‘Year in Infrastructure 2025’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공개하며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기존 인프라스트럭처 엔지니어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의 도전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벤틀리 시스템즈의 노력을 보여준다. 새롭게 unveiled된 AI 기능들은 데이터 분석, 예측 모델링, 자동화된 의사결정 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벤틀리 시스템즈의 AI 기능들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경우,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잡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프로젝트 지연 및 비용 초과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의 자동화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줄여 전문가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효율적인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으로 이어져, 사회 전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 AI 시대, 전력난 우려 속 ‘재생에너지 연계 AI 허브’ 구축 협력 체제 가동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데이터 센터 구축 수요가 폭증하면서 막대한 전력 소비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글로벌 투자 금융 기업 블랙록이 손을 잡고 AI 시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해법 모색에 나섰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AI가 필요로 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공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려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도로 풀이된다.

    양측은 2025년 9월 22일(현지시각)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통해 이 같은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핵심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저장 설비를 결합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는 AI 산업의 성장이 곧 전력 소비 증가로 이어져 환경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오히려 AI 기술 발전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통합 모델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글로벌 AI 및 에너지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번 MOU는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유치함으로써, 국내 AI 산업의 수요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의 AI 관련 수요를 아우르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한국이 AI 기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력은 향후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투자 방향을 공동으로 준비하는 글로벌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AI와 재생에너지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자본과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 거점 국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한 이번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측은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과학 지식 확산의 산실,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

    복잡하고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지식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깊이 있는 과학 서적의 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기란 쉽지 않은 과제였다. 이러한 과학 지식 확산의 장벽을 허물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이하 APCTP)는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을 개최한다. 이 강연은 과학 서적의 저자들이 직접 자신의 저서를 소개하고 강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경북과학축전과 함께 양일간 열린다. 특히, 10월 18일(토) 오후 1시 안동체육관 사이언스 강연장에서 진행되는 9회차 강연에서는 ‘한글과 타자기’라는 주제로 과학 지식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는 과학적 주제를 우리 일상과 밀접한 소재와 연결하여 대중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APCTP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 서적의 이 더욱 쉽게 대중에게 다가가고, 과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과 이해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 저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독자들에게 과학적 사고방식을 함양하고, 미래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APCTP의 이러한 노력은 과학 대중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공공 서비스, AI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로그’ 부재의 심각한 문제점

    AI 기술 도입을 통해 공공 서비스의 혁신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를 위한 근본적인 기반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모든 IT 시스템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로그(Log)’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서비스 개선은 물론, 잠재적 문제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이러한 상황을 “로그가 없는 웹페이지를 일만 년을 운영한들, 그 서비스는 조금도 좋아지지 않는다”고 꼬집으며,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그는 원래 선박의 항해일지를 뜻하는 ‘로그북’에서 유래했으며, 현대 IT 시스템에서는 컴퓨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벤트, 즉 로그인, 파일 삭제, 시스템 오류 등 다양한 사건들을 시간 순서대로 기록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러한 로그는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 로그, 보안 로그 등 다양한 형태로 분류되어 활용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로그인했을 때 “사용자 ‘{}’가 로그인에 성공했습니다.”와 같은 기록이 시스템에 남게 된다.

    그러나 현재 국내 상당수의 공공 서비스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는 이러한 로그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로그가 부재할 경우, 어떤 메뉴가 사용 빈도가 높은지 파악할 수 없어 사용자 편의를 위한 합리적인 메뉴 배치가 불가능해진다. 또한,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느려져 사용자가 이탈하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하는 오류나 문제점을 파악하기 어려워 결국 사용자 경험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이는 3초 이상 걸리는 웹사이트의 경우 40%의 사용자가 이탈한다는 통계와, 5초 이상 걸리면 ‘죽은 사이트’로 간주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결국, 국민들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겪는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기본적인 로그 기록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시스템에 있다는 분석이다.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발전한다. AI 비서가 공무원들의 업무를 돕고, 과거 유사 사례를 분석하거나 관련 부처의 추진 사항을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회의록을 바탕으로 할 일, 책임자, 중간보고일 등을 자동으로 정리하여 캘린더에 표기해주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사용자가 시스템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동 기록, 즉 로그를 통해 자연스럽게 축적되어야 한다. 따라서 AI 전환의 성공은 단순히 AI 기술 도입에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 클라우드 기반 환경 구축,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데이터가 쌓이는 시스템 구축에 달려있다는 것이 박 의장의 분석이다. 로그 기록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형식적인 AI 도입에만 집중한다면, 아무리 오랜 시간을 투자해도 공공 서비스의 실질적인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