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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현장의 AI 도입, 효율성 증대와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적용 현황과 그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아날로그적 성향의 기자가 개인적으로 제조업 분야에서의 AI 활약을 기대하며 찾았던 ‘제1회 산업 AI 엑스포’는 이러한 산업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중요한 기회였다.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1회 산업 AI 엑스포’는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를 주제로 국내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엑스포는 특히 AI가 단순한 기술적 트렌드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엑스포 현장에서는 ‘피지컬 온 디바이스 AI 도슨트 투어’를 통해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투어는 AI 개발의 필수 기반인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을 선보인 HP 코리아의 부스부터 시작하여, AI 연산 처리에 최적화되어 전력 비용을 60% 절감할 수 있는 모빌린트의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AI 개발 환경의 중요성과 더불어 AI 연산 효율성의 획기적인 증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엑스포는 다양한 로봇 부스를 통해 AI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에이 로봇은 주사위 게임과 물통 전달 등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에릭스’를 선보였으며, 클레비는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AI를 드론과 로봇에 적용하여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고 복제하는 시연을 통해 AI의 높은 활용도를 증명했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 형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배터리 문제로 인해 로봇 팔과 같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AI 기술도 주목할 만했다. 제조 공정에서 로봇 팔에 사용되는 AI를 개발하는 스포티는 평면뿐 아니라 곡면에서도 나사를 정확하게 맞추는 기술을 시연하며, 소량 맞춤 생산 시스템에 적합한 AI의 뛰어난 대처 능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농업 현장에서 블루베리를 운송하는 로봇 ‘일로’는 AI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엑스포는 AI 기술의 안전 및 정확성 측면에서의 기여도 강조했다. AI는 제조 전 과정에 걸쳐 생산 부품 최적화, 품질 예측, 그리고 안전 사전 파악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과 결합하여 더욱 정확한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사무실에서 공장의 모든 설비를 가상공간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을 통해 현장 설비의 실시간 생산 상태와 불량 이미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현장 사고 예방 및 대응에 AI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제1회 산업 AI 엑스포’는 AI 기술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 산업 현장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보여주었다. 비록 산업 AI가 아직 걸음마 단계일 수 있으나, 엑스포를 통해 AI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9월 8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와 11월 발표될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은 AI를 국가전략 기술로 삼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AI는 인간의 판단을 돕고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 인간의 지능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 엑스포에서 확인된 산업 현장의 AI 도입 사례들은 한국이 가진 강점과 결합하여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인프라 건설 분야의 복잡성 증대, ‘커넥트’로 해결책 제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프로젝트의 복잡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특히 인프라 프로젝트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기술이 얽혀 있어 효율적인 관리와 협업이 필수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요소들을 통합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프로젝트 지연, 예산 초과, 품질 저하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Bentley Systems는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를 발표했다. 이는 Bentley Infrastructure Cloud의 새로운 기반 레이어로서,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의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통합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즉, 기존의 파편화된 정보와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Cloud Connect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간의 원활한 연동을 지원함으로써, 정보 사일로 현상을 해소하고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가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인프라 건설 분야의 복잡성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단일화된 플랫폼을 통해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되어, 의사결정 과정이 빨라지고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다. 또한, 데이터의 실시간 가시성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면밀히 추적하고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는 결국 프로젝트 완료 시점을 단축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져, 인프라 건설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 디지털 전환 지연, 인프라 산업의 AI 혁신 필요성 대두

    인프라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의 더딘 속도가 혁신적인 기술 도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Bentley Systems, Incorporated (Nasdaq: BSY)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역량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Bentley Systems는 최근 연례 ‘Year in Infrastructure’ 컨퍼런스에서 인프라 분야의 AI 기술 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였다. 이는 기존의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인프라 관리 및 설계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인프라 산업은 종종 높은 초기 투자 비용,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문제, 그리고 숙련된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들은 프로젝트 지연, 비용 증가, 그리고 잠재적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아왔다.

    이번에 발표된 Bentley Systems의 새로운 AI 역량은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제시된다.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방대한 양의 인프라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숨겨진 패턴과 통찰력을 발견하여 보다 정확한 예측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AI는 설계 및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인프라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걸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AI 기술의 성공적인 적용은 인프라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인프라 자산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효율적인 운영과 유지보수가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AI는 미래의 도시 및 인프라 설계에 있어 지속 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 Bentley Systems의 AI 혁신은 인프라 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AI 시대, 출판의 위기인가 기회인가? 사람의 글쓰기 본질에 대한 성찰

    9월 독서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25 출판산업포럼에서 인공지능(AI)과 출판의 만남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장 참석은 선착순 마감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되었으나, 유튜브를 통한 참여는 오히려 높은 몰입감과 진지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참여 경험을 제공했다.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참가자들의 활발한 반응과 핵심 키워드 공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상호작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의 중심 주제는 ‘AI와 출판, 상상 그 이상의 미래’로, 오랜 역사를 지닌 출판 산업과 최첨단 기술인 인공지능의 융합이 가져올 다층적인 변화에 주목했다. 다양한 전문가들은 AI를 활용한 텍스트 자동 생성 및 편집 효율화 방안, 데이터 기반의 독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출판 전략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유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논의는 출판계가 직면한 위협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도구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러나 기술 발전의 흐름 속에서도 포럼 내내 가장 강조된 점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결국 사람이 써 내려간다는 근본적인 사실이었다. AI는 초고 작성이나 자료 정리와 같은 효율적인 지원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인간 고유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창조하고 독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은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으로 남을 것이다. 글 속에 담긴 온기와 맥락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출판의 본질로서, 발표자들과 참가자들 모두 깊이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이는 인간과 기술의 협력을 통해 더 풍부한 이야기를 더 많은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했다.

    온라인 참여의 장점은 발표 을 다시 보거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통해 함께 토론하는 듯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포럼 자료가 온라인으로 배포되어 강의 자료를 내려받아 필기하며 학습하는 것도 가능했다. 이러한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접근성은 더 많은 사람이 쉽게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출판산업포럼의 의미를 더욱 폭넓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2025 출판산업포럼은 단순한 현황 점검을 넘어, 독자와 창작자, 기술과 산업이 함께 어우러질 가능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장이었다. AI는 출판 산업에 위협이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이번 논의는 이를 위기와 기회의 이분법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사람과 기술이 협력하여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글쓰는 사람의 감각과 기술의 효율성이 결합될 때, 우리는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더 많은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의 달인 9월에 개최된 이번 포럼은 책과 글의 가치가 도전받는 시대에도 독서와 출판이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임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AI 시대에 자칫 기계가 쓰는 글과 사람이 쓰는 글을 혼동할 수 있지만, 사람의 언어에는 삶과 경험, 그리고 감정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게 되었다. AI의 발달로 인해 글쓰는 사람들의 설 자리가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글쓰기’의 영역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출판 산업은 기술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지만, 글을 쓰고 읽는 사람들의 온기와 교감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 확인된 가능성과 다짐은 출판의 미래가 단순히 기술 혁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내고 확장하는 과정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화면 너머에서 만난 이 시간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글쓰기의 힘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 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융합적 사고, APCTP 강연으로 불붙다

    과학계의 복잡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이하 APCTP)는 과학 지식을 대중과 공유하고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 시리즈를 기획, 9·10번째 강연을 경북과학축전과 함께 개최한다. 이는 과학과 사회 전반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APCTP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을 넘어, 과학적 사고방식을 사회 여러 영역에 적용하고 이해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10월 18일(토) 오후 1시, 안동체육관 사이언스 강연장에서 열리는 9회차 강연은 ‘한글과 타자기’라는 주제로, 언어와 기술의 관계, 그리고 이러한 관계가 과학적 사고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 주제는 언어라는 인문학적 요소와 타자기라는 기술적 도구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이러한 상호작용이 정보 전달 및 지식 생산 과정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APCTP는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도서 저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저술 활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이 과학의 흥미로운 세계를 접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과학 축전이라는 대중적인 행사와 연계함으로써, 과학이 특정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노력은 과학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세대가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APCTP의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은 과학적 난제 해결을 위한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학과 사회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 AI G3 수준 달성, 그 이상을 위한 ‘다음 단계’ 기술 연구의 필요성

    현재 한국은 세계 수준의 AI 모델 구축과 AI 국가 인프라 조성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는 소버린 AI 구현을 위한 국가 정책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으며, 한국이 AI 분야에서 ‘G3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국제적인 경쟁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의 접근 방식으로는 미래 AI 발전의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AI 기술 발전의 속도와 규모가 현재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수십만 장 이상의 GPU를 갖춘 거대한 AI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AI 모델의 선두는 불과 몇 개월 만에 바뀔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하고 강화 학습을 통해 AI의 지능을 끊임없이 상향시키는 현재의 접근 방식만으로는 인간을 넘어서는 초지능 구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I 분야의 선구자들 역시 이러한 접근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딥마인드의 제프리 힌턴 교수, 튜링상 수상자인 얀 르쿤 교수와 요수아 벤지오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은 현재의 AI 모델 개발 방식이 가진 제약을 인정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과 알고리듬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알파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데이비드 실버는 이미 인간 데이터를 통한 AI 학습의 시대는 끝났으며, AI가 직접 세상을 경험하며 학습하는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AI의 근간을 이루는 트랜스포머 아키텍처 역시 2017년에 등장한 이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들이 또 다른 혁명을 가져올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은 현재의 기술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미래 AI 기술 연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는 2027년,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는 이르면 2030년에 인간을 뛰어넘는 수준의 초지능(AGI 또는 ASI)이 등장할 수 있다고 예고하고 있으며,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이미 이러한 미래 변화에 대비하고 선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AI 실행 계획을 통해 AI 분야의 승리를 선언하며 법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국제 협력을 촉구하면서도 자국의 기술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한국이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 놓이더라도, 전략적 필수불가결성을 확보한다면 보다 유연하고 주도적인 선택이 가능해질 것이다. 현재는 AI 반도체와 같은 기반 기술에 집중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의 AI 모델 개발에서 한국이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면 이는 또 다른 강력한 카드가 될 수 있다. 초지능의 구현 시점과 방식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메타와 오픈AI와 같은 선도 기업들은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며 초지능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향후 5년간 AI 국가 전략 실행을 위해 투입될 100조 원의 예산 중 일부라도 미래 AI 연구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이러한 투자는 단순히 현재 기술을 숙련하는 인재 양성을 넘어, 국가 차원의 초지능 연구소를 설립하여 매우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 초지능 연구소에는 AI 전공자뿐만 아니라, 지능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철학자, 수학자, 언어학자, 뇌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융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현재 초기 단계이지만 미래 가능성을 지닌 여러 국가 연구팀을 초빙하여 대한민국 초지능 연구소에서 자유롭게 연구하게 하고, 그 성과를 인류 공동의 자산으로 공유하는 꿈을 꾸어볼 만하다. 한국인을 포함한 세계적인 AI 연구자들을 유치하고, 이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AI 파운드리(데이터 센터)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으로 디지털 지능에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국가 초지능 연구소 설립은 대한민국이 미래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필수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다.

  • 국가 정보 자원관리원 화재, ‘데이터 안보’의 취약성 드러내다

    지난 10일, 국가 정보 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우리 사회의 정보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한 기반 위에 서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휴 직후 긴급히 현장을 방문해 화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진행 상황 및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받은 것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설비 피해를 넘어 국가 운영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을 시사한다.

    문제는 예측 불가능한 사고로 인해 핵심 국가 전산 자원이 마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발생했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화재 현장인 5층 전산실을 직접 둘러보며 발화 요인과 적재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는 과거의 관행이나 시스템상의 허점이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며, 기존의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도가 국방에 비견될 정도라는 인식 하에, 이번 화재는 국가 안보와 직결될 수 있는 데이터 시스템의 복원력과 안정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이 대통령은 신속한 복구와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서비스의 복구 계획이 논의되었으며,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의견이 경청되었다. 또한,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을 지시하며, 인적 손실 없이 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전산 데이터는 국가 운영의 핵심”임을 재차 강조하며,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갖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국가 전산 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온 국민에게 각인된 만큼, 향후 복구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신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예산과 인력 사용에 있어 효율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으며, 이는 단순한 복구를 넘어 미래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한 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명절 휴가를 반납하고 복구에 매진하는 현장 직원들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기술적 문제와 피로 누적 등의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사건이 국가 정보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재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제조·산업 현장의 AI 도입 난항, 3개 부처 ‘AX 전환’ 협력으로 돌파구 모색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AI) 도입 및 활용률이 현장의 역량에 비해 아직 높지 않아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힘을 합쳐 제조·산업 전반의 AI 전환(AX) 협력을 본격화한다. 3개 부처는 1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산업 전반의 AX 정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의 산업 현장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공식화했다.

    최근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AI의 산업 현장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제조업 등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는 AI 도입 및 활용률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고 연계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여 산업 전반의 성공적인 AX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은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 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 및 중소·소상공인의 AI 기술 사업화와 현장 맞춤형 AX 기술 개발 지원 ▲지역 핵심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 AX 생태계 조성 지원 ▲AI 관련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적극 지원 등이다. 또한, 각 부처 산학연 전문가들 간 기술 교류회를 추진하여 지역과 현장,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부처는 산업 전반의 AX를 위한 전 주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AX 핵심 기반 기술 확보부터 실제 산업 적용, 그리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으로의 확산까지 이어지는 부처 간 통합적인 협력 구조는 산업 전반의 AX 확산 속도를 높이고, 지역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라며, “우리의 제조 DNA 강점에 AI를 접목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력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 세 부처가 하나의 팀처럼 협력해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AX 확산을 가속하기 위해 AI 기본 역량 구축과 내재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번 업무협약이 AI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신시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중국의 기술 추격 등 우리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으로 AI 대전환을 제시하며, “생존을 위한 속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와 데이터, 제조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고 우리가 가진 장점을 지렛대 삼아 기술 혁신과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부는 관계 부처 및 국가AI전략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유기적이고 실효성 높은 제조 AX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전하며, 세 부처의 협력이 정부 인프라와 대기업의 AI 기술, 경험을 중소·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중소·소상공인들에게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AI가 기업 체질 자체를 바꾸는 핵심 기술이기에,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산업 도메인의 전문성에 AI를 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향후 위원회 산하 제조TF를 구성하여 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중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 디지털 기업, 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AI·차세대 기술 수출 판로 모색

    대한민국 67개 기업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차세대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UAE 두바이에서 민관합동으로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진행하며, 한국 디지털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가 높은 중동 시장에서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수출개척단 활동은 중동 시장의 젊은 인구 구조, 높은 성장률,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환경 등 디지털 전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UAE는 중동 지역 진출의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거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NIPA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주관하여 GITEX Global과 GITEX Expand North Star에 한국 디지털 공동관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공동관 운영을 통해 67개 참여 기업들은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차세대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한국 디지털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개최된 한-중동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5건의 수출 계약과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500만 달러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한국과 중동 간 디지털 협력의 높은 잠재력을 확인하고, 우리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성과로는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계약 체결과 더불어, 웨이즈원의 실시간 교통정보 통합관리 솔루션, 포시에스의 스마트 페이퍼리스 솔루션에 대한 MOU 체결 등이 포함되어 양국 간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더욱이 국내외 주요 디지털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한-UAE AI 포럼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포럼에서 김득중 NIPA 부원장은 개회사에서 “AI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은 글로벌 인공지능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 반도체는 AI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로, 양국이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협력해야 할 분야”라고 역설했으며, 김태호 노타AI CTO는 “AI가 중동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현지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UAE IT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중동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이번 중동 지역까지 수출개척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AI·디지털 기업들이 해외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AI·디지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이 결합된다면, 한국의 디지털 기술은 중동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 AI 안전, 국제 협력으로 풀다…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 28일 개막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AI 안전 거버넌스 구축 및 국제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Seoul Forum on AI Safety & Security, 이하 SFASS)’이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보다 안전한 인공지능 세상을 향한 글로벌 협력(Global Cooperation for a Safer AI Future)’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안전연구소(소장 김명주)가 주관한다. 국내외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안전 거버넌스, 평가, 그리고 레드티밍(red teaming)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AI 안전 확보를 위한 각국의 AI안전연구소(AISI) 활동이 첫날인 28일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일본, 싱가포르,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AI안전연구소 소장들이 참여하여 각 기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실질적인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더불어 국내 LG AI연구원, 네이버 클라우드를 비롯해 앤트로픽(Anthropic), 구글(Google), 세이퍼 AI(Safer AI) 등 글로벌 AI 개발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하여 AI 모델의 안전성 확보와 평가 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 인공지능안전연구소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하는 ‘Korea AISI 대화 세션’을 통해 한국의 AI 안전 평가, 정책, 연구 추진 방향이 공유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AI 안전 평가 방법론에 초점을 맞춘 기술 논의 중심의 워크샵이 진행된다. 엠엘커먼스(MLCommons), METR, 앤트로픽(Anthropic), 에포크 AI(Epoch AI), FLI(Future of Life Institute), 옥스퍼드 대학(Oxford University) 등 세계 주요 AI 평가기관 및 연구자들이 세션 연사로 참여하여 AI 시스템의 위험을 식별, 평가, 완화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 방식을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워크샵에서는 프론티어 AI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습 기반의 레드티밍 세션이 마련되며, 한국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 미국 AI 전문 기업 스케일 AI(Scale AI)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통해 AI 안전 연구 및 평가 협력의 글로벌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도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AI 시스템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국가 간 AI 안전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을 주도적으로 열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보다 안전한 AI 세상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협력의 중요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