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IT/과학

  • 도시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연결’의 필요성 대두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기존의 분산된 인프라 관리 방식은 효율성과 통합성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각기 다른 시스템과 플랫폼에 흩어진 정보는 데이터의 사일로 현상을 야기하며, 이는 곧 의사결정의 지연과 리소스 낭비로 이어져 도시 인프라의 전반적인 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Bentley Systems가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Bentley Systems는 최근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를 발표하며, 기존의 분산된 인프라 관리 패러다임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Bentley Infrastructure Cloud의 핵심적인 기반 계층으로, 다양한 인프라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원활하게 연결하고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과거에는 각기 다른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나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데이터 교환 및 협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Cloud Connect의 도입으로 이러한 단절된 환경이 해소될 전망이다.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는 여러 출처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인프라 데이터를 단일화된 환경으로 끌어들여, 실시간으로 접근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프로젝트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통합성은 기존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더욱 스마트하고 탄력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Bentley Systems의 이번 발표는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보여준다. Infrastructure Cloud Connect가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데이터 통합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했던 비효율성과 경쟁력 저하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다. 이는 건설,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는 인프라의 전 과정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파편화된 데이터 관리, AI 시대의 ‘지능 격차’ 심화 우려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현실이 AI 기술 발전의 근본적인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AI는 잠재된 패턴을 찾아내고 학습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지만, 현재 많은 조직은 파편화되고 접근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어 AI의 지능적 활용을 제약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러한 문제의 배경에는 데이터 관리 방식의 근본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특히 한국의 공공기관에서는 데이터가 D 드라이브와 같은 휘발성 저장 공간에 보관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해당 저장 장치가 포맷되거나 수명을 다할 경우, 그 안에 담긴 방대한 맥락, 암묵지, 그리고 업무 과정 전체가 한순간에 소실될 위험을 안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데이터 관리 방식은 미래의 공무원들이 활용해야 할 인공지능의 발전 잠재력을 알 수 없는 상태로 묻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더욱이, 보고서 작성 방식에서도 문제가 제기된다. 상급자에게 보고되는 문서일수록 짧고 간결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1페이지 보고서가 선호되며, ‘음슴체’와 같은 비서술적인 문체가 주로 사용된다. 또한, 보고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자간과 장평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관행은 의 깊이보다는 형식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는 실리콘밸리의 선도적인 기업들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아마존의 ‘6 페이저’ 규칙처럼, 완전한 문장으로 된 서술형 메모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와 논리 전개를 강제하는 방식은 AI 발전의 핵심인 ‘맥락’ 공유에 훨씬 유리하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파워포인트의 불릿 포인트 뒤에 엉성한 사고가 숨겨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서술 구조가 더 나은 사고와 중요한 것에 대한 이해를 강제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시스템과 공개 원칙의 게시판 문화가 일반적이다. 이를 통해 모든 구성원은 회의에 사용된 참고 자료뿐만 아니라, 모든 논의 과정과 맥락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문서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맥락’ 자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렇게 조직 내에 체계적으로 쌓이는 데이터와 맥락은 인공지능 학습에 있어 파편화된 문장만 마지못해 제공하는 조직과 비교할 때 엄청난 지능 격차를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공공기관은 보고서 작성 시 1페이지 요약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 소요 시간과 업무 효율성을 고려한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주요한 결정이 필요한 보고서는 ‘음슴체’와 같이 엉성한 사고를 숨기기 쉬운 방식 대신, 나은 사고와 중요한 것에 대한 이해를 강제하는 서술체로 작성해야 한다. 이러한 서술형 보고서 작성 방식은 인공지능 학습을 촉진하고 조직 내 맥락 공유를 극대화하여,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훨씬 뛰어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KTH, 엠파스 등 IT 업계에서 오래 일했으며 현재 녹서포럼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IT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저서로는 <눈 떠보니 선진국>, <박태웅의 AI 강의> 등이 있다.

  • 급증하는 인프라 수요, AI로 해법 모색 나선 Bentley Systems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관련 산업의 복잡성과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인프라 관리 및 개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데이터의 폭증과 기술 발전 속도는 인프라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주자인 Bentley Systems가 새로운 인프라 AI 역량을 공개하며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Bentley Systems는 최근 개최된 Year in Infrastructure 컨퍼런스에서 기존의 데이터 분석 능력을 넘어선 새로운 AI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는 인프라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보다 지능적으로 활용하고, 예측 및 최적화 능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번에 공개된 AI 역량은 인프라 자산의 설계,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이를 통해 복잡한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인간의 분석 능력과 판단을 보완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러한 AI 기술의 도입은 인프라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기치 못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며,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이라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AI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규범 논의, ‘신뢰’ 기반의 한국형 미래 전략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9월 유엔안보리 의장국으로서 ‘AI와 국제평화·안보’라는 중요 의제를 직접 다루며 글로벌 규범 형성 논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유엔 외교는 한국이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미래 먹거리 확보와 국익 증진, 나아가 인류 공동의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유엔 외교의 배경에는 AI 기술의 파괴적 혁신 가능성과 그에 따른 국제적 규범의 부재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최고지도자로서 처음으로 유엔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AI가 인류를 위협하고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국제 협력과 다자주의 연대를 통해 적절한 규범을 마련하고 AI를 공동의 발전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기술의 잠재적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한국의 정책적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 인식 하에 이재명 대통령은 다양한 외교 무대에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세계 최고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최첨단 미래산업인 AI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을 아태지역 AI 허브로 육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는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챙기겠다는 실질적인 정책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민주주의 회복을 선언하며 국제사회에 ‘빛의 이정표’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파탄에 빠진 남북 관계 회복을 위해 상대 체제 존중,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의 ‘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하며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는 비핵화와 별개로 북·미 관계 정상화를 수용한다는 창의적 제안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을 촉진할 효과도 기대된다.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은 자유, 인권, 포용, 연대의 가치를 수호하는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이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를 존중하고, 기후·환경 문제 해결에 모범을 보이며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 건설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도덕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폴란드, 체코,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등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 관광, 원전, AI, 청정에너지, 우주항공, 인프라, 핵심 광물 공급망 등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국익 증진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나아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개최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과 해법을 제시하며, 국방력 강화, 기업 지배구조 개선, 세금 제도 개혁, 확장 재정 정책 등을 통해 한국 금융과 증시의 부흥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유엔 외교는 한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미래 경제에 대한 희망을 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AI라는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국제 규범 형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는 한국의 신장된 외교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END’ 이니셔티브 제시와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는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관세 공세, 환율 문제, 그리고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미·중 정상회담, 한미 공조 강화 등 향후 외교적 과제들도 남아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이번 유엔 외교에서 제시된 ‘신뢰’ 기반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향후 한국 외교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 AI 3대 강국 도약, 미래 성장 동력 회복을 위한 국가적 역량 결집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국가적 역량 결집에 나섰다. 이는 AI를 새로운 문명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지렛대로 삼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AI 미래기획수석 신설과 핵심 인사 임명이 이를 뒷받침한다.

    기존의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을 견인했던 동력들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대한민국은 새로운 돌파구 마련의 시급성에 직면해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AI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사회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존의 사고방식과 지식 체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문명’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AI 패권은 군사력, 경제력, 문화력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지능을 구매하고 무한한 지식을 생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AI 강국으로서의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 자체 문자 창제, 그리고 세계 두 번째 인터넷 구축이라는 유구한 지식 창조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AI의 핵심 기반이 되는 반도체 산업, 강력한 제조업, 발전된 디지털 서비스, 높은 국민 수용성,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문화까지, AI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이미 갖추고 있다. 비록 그동안 이를 유기적으로 조직하고 이끌 정치적 리더십이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이제는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 출범을 통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효율적으로 집중할 준비가 되었다.

    이러한 배경 하에, AI 인프라 확충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시된다. AI 데이터 센터 구축, GPU 확보,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전력 문제 해결을 통해 뛰어난 연구자들이 제약 없이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국제적 수준의 연구자 대우와 함께, 관련 기업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창업 및 투자 지원, 그리고 국가 차원의 선도적 구매자로서의 수요 창출이 필요하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소버린 AI’ 구축을 통해 첨단 모델 연구를 선도하고 국제 표준 및 연구 네트워크를 이끌어야 한다. AI를 국방 및 안보 분야에 적극 활용하여 첨단 군사력을 획득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 공공 부문에서는 AI를 통해 행정 절차를 혁신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예산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산업,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도 AI를 도입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공정을 지능화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AI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AI 활용 능력과 문해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모든 노력이 대한민국의 뛰어난 K-문화와 융합될 때,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AI라는 새로운 문명으로의 전환은 명확한 현실이다. 대한민국은 식민 지배, 분단, 전쟁, 가난이라는 역경을 딛고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초고령사회, 낡은 산업 경쟁력, 인구 감소 등의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 AI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다. 과거 압축 성장 시기처럼 명확히 정해진 길은 없지만,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서는 용기와 지혜가 있다면 대한민국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 복잡한 이론 연구, 대중과의 간극은 어떻게 좁힐 것인가?

    현대 과학의 최전선에 있는 이론물리학 연구는 종종 일반 대중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첨단 과학 지식이 사회 전반에 널리 공유되고 이해되는 데는 분명한 장벽이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는 과학적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고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복잡하고 추상적인 이론 분야의 연구 결과를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APCTP가 안고 있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이러한 배경 아래, APCTP는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을 통해 과학 지식의 대중화를 시도한다. 이번 강연은 경북과학축전과의 협력을 통해 양일간 개최되며, 특히 9회차 강연은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안동체육관 사이언스 강연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한글과 타자기’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과학 이론과 일상생활의 연결고리를 탐색할 예정이다. 이는 APCTP가 단순한 학술 연구 기관을 넘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과학적 담론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행보다.

    이번 강연 시리즈를 통해 APCTP는 과학도서 저자들이 자신의 연구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이론물리학과 같은 난해한 분야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과학 축전이라는 대중적인 행사와 연계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과학 강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과학과 사회 간의 간극을 좁히고, 과학적 사고방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AI, 산업 현장의 낡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다

    산업 현장에서 AI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는 기존 방식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생산성 저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증대, 그리고 인력 부족 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날로그적 성향이 강한 일부의 시각에서도, AI가 다른 분야보다 제조업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 더욱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기대 속에서 ‘제1회 산업 AI 엑스포’는 산업 현장이 겪고 있는 난제들에 대한 AI의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산업 AI 엑스포’는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라는 주제 아래, 국내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피지컬 온 디바이스 AI 도슨트 투어’는 AI가 실제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하드웨어에 탑재되는 ‘피지컬 온 디바이스 AI’는 AI 개발 환경의 필수 기반인 고성능 워크스테이션부터 휴머노이드, 제조 및 운송 로봇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HP 코리아는 고성능 CPU와 GPU를 탑재한 데스크톱과 영상 텍스트 인식 기술을 선보이며 AI 개발 환경의 중요성을, 모빌린트는 기존 GPU 대비 60%의 전력 비용 절감이 가능한 AI 특화 연산 장치인 NPU를 소개하며 효율성을 강조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다양한 AI 적용 사례가 제시되었다. 에이 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에릭스’는 주사위 게임이나 물건 전달 등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며 인간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클레비는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AI를 드론과 로봇에 적용하여 사람의 동작을 그대로 복제하는 시연을 통해 AI의 높은 활용도를 증명했다. 비록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직접 도입에는 배터리 문제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로봇 팔과 같이 특정 작업에 특화된 로봇들은 이미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스포티는 제조 공정에서 로봇 팔에 적용되는 AI 기술을 통해 평면뿐만 아니라 곡면에서도 정밀하게 나사를 조이는 시연으로 소량 맞춤 생산 시스템에 적합한 AI의 뛰어난 대처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농업 현장에서 블루베리를 운송하는 로봇 ‘일로’는 AI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대안임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인간의 지능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AI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생성하는 딥랩스의 ‘Story Tailor’ 서비스는 김경환 대표의 설명처럼 AI를 통해 세계적인 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와 더불어, AI는 제조 전 과정에서 생산 부품 최적화, 품질 예측, 그리고 안전 사전 파악에 활용되며 ‘안전’과 ‘정확성’이라는 산업 현장의 오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과 결합된 AI는 사무실에서 공장 설비를 가상공간으로 구현하여 실시간 생산 상태와 불량 이미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산업 현장의 AI 적용 노력은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9월 8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는 AI를 국가전략 기술로 지정하고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수립을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비록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산업 AI 기술이지만, 이번 산업 AI 엑스포를 통해 AI가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지능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 AI G3 달성, 과연 충분할까? 미래 초지능 경쟁 시대를 위한 전략적 재무장이 시급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과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구축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는 소버린 AI 실현이라는 국제적 흐름에 발맞춘 중요한 움직임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AI 분야에서 국제적인 G3 수준을 달성하는 데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100만 장 이상의 GPU를 갖춘 슈퍼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AI 모델 개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모델의 발전 속도는 몇 달 만에 선두 주자가 바뀔 정도로 치열하며, 현재의 대규모 사전 학습과 강화 학습 방식으로는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 구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딥마인드의 제프리 힌턴 교수, 뉴욕대 얀 르쿤 교수, 몬트리올 대학 요수아 벤지오 교수 등 AI 분야의 선구자들과 연구자들은 현재의 접근 방식이 가진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과 알고리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알파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데이비드 실버는 인간 데이터를 통한 AI 학습 시대는 이미 끝났으며, AI가 스스로 세상을 경험하며 학습하는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AI 기술의 근간을 이루는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는 2017년에 등장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연구들이 계속 시도되고 있으며, 이는 또 다른 AI 혁명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단기적인 목표인 현재 기술에서의 세계 최고 수준 달성과 더불어, 국가적 차원에서 차세대 AI 기술 연구에 대한 전략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와 오픈AI의 데미스 허사비스는 2027년 또는 2030년 안에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 즉 AGI 또는 ASI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 역시 AGI가 가져올 혁명적인 변화를 언급하며 영국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미 미국은 AI 실행 계획을 통해 AI 분야의 승리를 선언하고 관련 법규와 제도를 정비하며 미국 중심의 AI 기술을 동맹국에 수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중국은 국제 협력을 촉구하며 ‘함께 배를 타고 가자’고 제안했지만, 이는 결국 각국의 기술을 중심으로 AI 세계 패권을 장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우리가 국제 사회의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 놓이더라도, 전략적 필수불가결성을 확보한다면 우리의 선택은 더욱 유연하고 전략적일 수 있다. 현재는 AI 반도체 관련 기술에 집중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의 AI 모델 개발에서 우리가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면 이는 우리의 또 다른 강력한 카드가 될 수 있다. 초지능이 언제, 누가, 어떻게 구현할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기에,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며 경쟁하고 있다. 메타는 초지능 연구소(MSL)를 설립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 개발자를 영입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일리야 수츠케버는 20억 달러 규모의 ‘안전 초지능 회사(SSI)’를 설립하며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5년간 100조 원 규모의 AI 국가 전략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라면, 이 중 극히 일부인 1%만이라도 미래 AI 연구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국가 AI 인재는 실제 개발과 현 기술 숙련 과정에서도 양성되겠지만, 이러한 혁신적인 연구 과정을 통해 매우 창의적인 인재들이 발굴되고 육성될 수 있다. 초지능 연구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AI 전공자뿐만 아니라 철학자, 수학자, 언어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지능의 문제는 AI 전문가들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AI 연구자를 중심으로 언어학자, 뇌과학자, 물리학자, 수학자 등이 협력하는 통합적인 연구가 필수적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미래 가능성이 엿보이는 여러 국가의 연구팀을 초빙하여, 대한민국이 국가 초지능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국인을 포함한 세계적인 AI 연구자들을 대한민국의 AI 파운드리(데이터 센터)로 초청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디지털 지능에 접근하도록 지원한다면, 이는 인류 전체의 공공재로 기여할 수 있는 꿈이 될 것이다. 이러한 국가 차원의 투자는 단기적인 AI G3 수준 달성을 넘어, 미래 초지능 경쟁 시대에서 대한민국의 전략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 인공지능 시대, 취업 준비생의 막막함 해소하는 국가 주도 학습 플랫폼 ‘STEP’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함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분야는 방대한 정보량 때문에 오히려 방향을 잃기 쉽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국가가 운영하는 ‘STEP’ 플랫폼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려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STEP 플랫폼은 국가가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신뢰를 구축한다. 무엇보다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AI 비즈니스 임팩트’와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과정을 연속으로 수강한 한 취업 준비생의 경험은 STEP이 어떻게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먼저, ‘AI 비즈니스 임팩트’ 과정은 인공지능을 기술적 측면에 국한하지 않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실제 직무 변화라는 비즈니스 맥락에서 다룬다. 이 과정은 단순히 인공지능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서비스 산업, 제조업, 창의적인 영역까지 인공지능이 어떻게 침투하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자신이 앞으로 맞닥뜨릴 직무 환경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실감하게 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구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파이썬 기초 수업에서 우리나라 속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를 예시로 들어 조건문을 코딩하는 방식은 추상적인 개념을 ‘만약 값이 달면 삼키기, 쓰면 뱉기’와 같이 코드로 표현하며 프로그래밍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친근하게 해소시켜 주었다. 이러한 학습 방식은 프로그래밍에 자신 없던 초심자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 동기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첫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과 코딩 분야에 대한 관심이 깊어진 학습자는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과정도 연이어 수강했다. 이 과정은 미래 전망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인 시각에서 새롭게 등장할 직무와 강조될 역량을 제시한다.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두 과정을 연속으로 수강하며 학습자는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인공지능이 자신의 직업 세계와 어떻게 연결될지를 더욱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STEP 플랫폼의 또 다른 강점은 학습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된다는 점이다. 어떤 과정을 언제 수강했는지, 학습 진도는 어디까지인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마치 학습 성과를 꾸준히 쌓아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기록은 향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학습 역량을 증명하는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STEP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재취업자, 직무 전환을 고민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강의를 제공한다. 최신 기술을 접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는 체험을 통해 더욱 강하게 와닿았으며,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국가가 마련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통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학습자는 STEP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기획, 데이터 기반 글쓰기, 영상 편집 등 미디어 분야와 연계된 과정을 추가로 수강하여 직무와 연결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결론적으로 STEP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전한 발판’을 제공한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지금 쌓는 작은 공부들이 미래의 큰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STEP을 통해 꾸준히 학습해 나갈 수 있다. 무언가를 배우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STEP 플랫폼은 훌륭한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한국, 국제표준화기구 핵심 기술 위원회 연임 성공…기술 리더십 강화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한국이 기술이사회(TMB) 연임에 성공하며 국제 사회에서의 기술표준화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르완다 키갈리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이번 총회 결과, 한국은 2028년까지 TMB 기술이사국으로서 ISO의 기술 정책 결정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표준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번 연임은 한국이 ISO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TMB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MB는 ISO 내에서 신규 표준위원회의 설립 및 해산, 기존 표준위원회 간의 업무 조정, 의장국 임명 등 ISO의 표준 활동을 실질적으로 조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기구에 한국이 연임함으로써, 향후 국제 표준화 전략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한국의 입김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은 이번 총회에서 ‘GPS 기반 개인 위치 서비스 기술’ 분야의 신규 표준위원회 설립을 제안하는 워크숍을 주관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ISO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는 새로운 기술 분야에서의 국제 표준 선도를 목표로 하는 한국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 이탈리아 등 주요국의 표준화 기관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12월 개최될 ‘국제 AI 표준 서밋’에 주요 인사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 연임을 통해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표준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이 단순히 표준의 수용자를 넘어, 국제 표준의 제정 및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