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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철 산악사고 빈발, 산림청 ‘4대 안전수칙’으로 위험 최소화 나선다

    깊어가는 가을,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산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지만, 동시에 각종 산악사고의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 인구가 폭증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안타까운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전국적으로 연평균 1만 68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어, 가을철 산행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산악사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은 가을철 산행 시 반드시 지켜야 할 4가지 안전수칙, 일명 ‘NEED’를 마련하고 등산객들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첫 번째 수칙은 ‘확인하는(Notice)’ 것이다. 산행에 나서기 전 반드시 해당 지역의 기상 상황과 산행 정보를 미리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며, 낙엽이나 낙석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 수칙은 ‘준비하는(Equip)’ 자세다. 계절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맞는 적절한 등산화와 여벌 옷, 그리고 보행에 도움을 주는 스틱과 같은 필수 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산행 중 탈진을 예방하기 위한 충분한 식수와 간식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세 번째는 ‘피하는(Escape)’ 것이다.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산행해야 한다.

    마지막 네 번째 수칙은 ‘일찍 하산하는(Descent)’ 것이다. 가을철은 해가 짧아 일몰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어두워지기 전에 안전하게 하산하기 위해서는 오후 늦게 산행을 시작하는 것을 피하고, 가급적 이른 시간에 하산을 시작해야 한다.

    정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은 “가을철에는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인해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차림과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또한 “아름다운 가을산의 매력만큼이나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도 높으므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산림청이 제시하는 산행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가을철 산악사고 급증, 산림청 ‘안전 4가지 수칙’으로 위기 대응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각종 산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산악사고는 연평균 1만 681건에 달해, 가을 산행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은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안전수칙(NEED)을 마련하고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산림청이 제시한 첫 번째 안전수칙은 ‘확인하는(Notice)’ 것이다. 등산 전에 반드시 기상 상황과 산행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가을철 산에는 낙엽과 낙석이 많아 미끄러짐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준비하는(Equip)’ 단계이다. 계절과 기온 변화에 맞는 등산화, 여벌 옷, 스틱 등 필수 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하여 체력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세 번째로 ‘피하는(Escape)’ 수칙은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안전하게 산행하는 것을 강조한다. 마지막 네 번째 수칙은 ‘일찍 하산하는(Descent)’ 것이다. 가을철에는 일몰 시간이 빨라지므로, 어두워지기 전에 안전하게 하산하기 위해서는 오후 늦지 않게 하산을 시작해야 한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 정가인 씨는 “가을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높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충분한 수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송준호 씨 또한 “가을산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도 높아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행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가을철 산악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 고온 전망 속 여름철 녹조 발생 우려, 환경부, 사전 예방·사후 대응 강화 나선다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면서 녹조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사전 예방, 사후 대응, 관리체계 강화라는 3대 추진 전략과 10대 추진 과제를 포함한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방안은 녹조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토지계 오염원 관리와 녹조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환경부가 이번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발표하게 된 배경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과 더불어 하천으로 유입되는 다양한 오염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특히, 하천변이나 제방에 방치되거나 부적정하게 관리되는 야적퇴비는 비가 올 경우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어 수질 오염과 녹조 발생을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야적퇴비 실태를 전면적으로 파악하고, 조사된 1,500여 개의 야적퇴비에 대해 수거·이전 또는 덮개 설치 등 집중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야적퇴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전 예방 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

    더불어, 가축분뇨 관리를 강화하여 영양염류 유입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축분 처리를 다변화하기 위해 고체연료 제조 및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해 생산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하수 미처리 구역에서 발생하는 개인하수를 줄이기 위해 마을하수 저류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분뇨 수거가 어려운 상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정화조 공공관리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녹조 발생 빈도가 높거나 오염 배출이 많은 지역을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관리하는 방안도 확대된다. 올해는 특히 봄철 산불이 발생한 임하댐·남강댐 권역을 추가로 지정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점검을 강화하고, 법정 기준보다 강화된 총인 기준 충족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전 예방 노력과 더불어, 녹조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후 대응을 위한 전략도 마련되었다. 홍수 쓰레기, 산불 잔재물 등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임하댐 하류 등 주요 하천 지점 52곳에 오탁방지막이 설치된다. 또한, 녹조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녹조 제거 설비가 확대 배치된다. 녹조제거선은 작년 28대에서 7대 증편된 35대를 운영하며, 특히 취수원 근처에 우선 배치하여 취수원을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수상 퇴치밭 설치 확대와 함께 다양한 녹조 제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하천 시설 연계 운영을 통한 녹조 저감 방안도 강화된다. 댐, 보, 하굿둑의 가용 수량과 유량을 활용한 연계 운영을 강화하며, 특히 낙동강 본류의 유량 및 방류량과 조류 저감 효과를 평가한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댐·보 방류 시간을 앞당기는 등 시범사업을 통해 녹조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먹는 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취수장 조류차단막 설치, 녹조 대응 준비 실태 점검, 활성탄 및 오존을 활용한 표준 및 고도 정수 처리 강화 등도 추진된다.

    관리체계 강화 측면에서는 녹조대응상황반을 구성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6월에는 관계기관 합동 녹조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대응 및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지역사회 인접 지역의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공기 중 조류독소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실시하며, 녹조 발생 빈도가 높은 8~9월에 공기 중 및 비강 내 조류독소 조사를 위한 용역 절차를 추진 중이다. 또한, 봄철 산불이 발생한 임하댐과 남강댐 권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 포착 시 신속하게 유관기관에 알리고 대응할 예정이다. 제4차 비점오염원 종합대책 등 중장기 관리계획 수립도 병행된다.

    기후변화와 산불이라는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녹조 관리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지만, 환경부는 사전에 통제 가능한 인위적 오염원을 집중 관리하여 녹조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강화된 사후 대응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 불모지’ 오명 벗으려는 대구·칠곡, ‘문화도시’로 가능성을 쏘아 올리다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도시’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지역 시민들조차 그 존재감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구’와 ‘칠곡’은 동성로, 수성못, 양떼목장 등 제한적인 이미지 외에 특별한 정체성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정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현저히 낮아,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도시 사업의 근본적인 취지가 퇴색될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열린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문화도시 사업의 실질적인 의미와 각 지역의 구체적인 노력을 조명하며 ‘문화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으려는 대구와 칠곡의 변화를 가시화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37개 문화도시 중, 제4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대구 달성군과 경북 칠곡군은 그간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구 달성군은 문화 활동가 양성, 달성문화교실, 문화달성미래포럼, 청년 축제 ‘위터스플래쉬’ 등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다. ‘들락날락 매거진’을 통해 타 지역보다 다양한 소재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방문객을 위한 포춘쿠키 이벤트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은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경북 칠곡군은 인문학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칠곡로컬팜투어, 우리동네 문화카페, 주민 기획 프로그램, 칠곡인문학마을축제 등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 예정인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행사로, 칠곡 문화를 더욱 폭넓게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칠곡을 방문하여 문화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밀양, 속초 등 각 지역의 문화도시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인구 유출, 지역 소멸 등 지역 사회가 직면한 공통적인 과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문화도시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비록 제4차 문화도시 사업 사례 발표는 없었지만, 각 지역이 유사한 고민을 안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문화도시 사업의 중요성이 재확인되는 자리였다. 대구 역시 청년 유출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살기 좋은 도시’, ‘발전하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시급함을 시사했다.

    이러한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 37개 문화도시가 운영하는 카카오 채널,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소식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 달성군과 경북 칠곡군은 제4차 문화도시로서 2027년까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특히 달성군의 청년 축제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들과 함께 문화 행사 참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전통문화 체험, 마당극, 북 공연, 역사 중심의 문화 행사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특히 인접한 두 지자체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하는 방안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문화도시 실무자들의 생생한 사례와 다채로운 이벤트 참여를 통해 문화도시 사업의 노력과 가치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로 떠나온 후에야 고향 대구가 성공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는 더 늦기 전에 문화도시 선정 소식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데 힘써야 할 때다. 앞으로도 대구 달성군, 경북 칠곡군을 비롯한 여러 문화도시들의 행보를 꾸준히 응원하며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다.

  • 폭염과 산불 악재 속, 2025년 녹조 발생 ‘원천 차단’ 나선 환경부

    올여름 극심한 폭염과 봄철 대형 산불의 영향으로 녹조 발생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부는 녹조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효과적인 대응까지 아우르는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히 녹조 현상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녹조 발생의 복합적인 요인을 해결하려는 환경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환경부가 발표한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은 ‘사전 예방, 사후 대응, 관리체계 강화’라는 3대 추진 전략과 10대 추진 과제를 포함한다. 먼저,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비가 올 때마다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 오염과 녹조를 유발하는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 수준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올해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1,500여 개의 야적퇴비 실태를 파악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수거·이전되거나 덮개를 씌워 집중 관리된다. 또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야적퇴비의 부적정 관리를 근절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가축분뇨 관리 역시 고도화된다. 축분 처리를 다변화하기 위해 고체연료 제조 및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여 효율성을 높인다. 하수미처리구역에서 발생하는 개인하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하수 저류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분뇨 수거가 어려운 지역에는 정화조 공공관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녹조 발생 빈도가 높거나 오염 배출이 많은 지역을 녹조 중점관리 지역으로 확대 지정하고, 올해는 특히 봄철 산불이 발생했던 임하댐·남강댐 권역을 추가하여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점검을 강화하고, 법정 기준보다 강화된 총인 기준을 적용하는 등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사후 대응 전략 또한 강화된다. 홍수 쓰레기, 산불 잔재물 등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하천 지점 52곳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하며, 녹조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는 녹조 제거설비를 작년 28대에서 35대로 7대 증설한다. 특히, 취수원 근처에 녹조 제거선을 배치하여 식수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수상 퇴치밭 확대 설치와 더불어 다양한 녹조 제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을 강화하여 녹조 발생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계획이다. 낙동강의 경우, 유량 및 방류량과 조류 저감 효과를 평가한 시나리오표를 활용하여 댐·보 방류 시간을 앞당기는 시범사업을 통해 녹조 대응력을 높인다.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취수장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하고, 활성탄, 오존 등을 활용한 정수 처리를 강화한다.

    관리체계 강화 측면에서는 녹조 대응 상황반을 구성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6월에는 관계기관 합동 녹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공기 중 조류독소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실시하며, 8월에서 9월 사이 비강 내 조류독소 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봄철 산불이 발생한 임하댐과 남강댐 권역의 수질 감시도 강화한다. 장기적으로는 제4차 비점오염원 종합대책 등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녹조 관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기후변화와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 속에서도 인위적인 오염원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물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고유 문화 자원의 잠재력,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정체성 강화 가능

    ‘문화도시’라는 개념은 단순히 지역 내 문화예술 행사를 다수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는 각 지역이 고유하게 지닌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높임과 동시에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고자 하는 근본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이나,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유휴 공간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노력 또한 문화도시 사업의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최근 <2025 문화도시 박람회>에 37개의 문화도시가 참여한다는 소식은, 문화도시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제4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대구 달성군과 경북 칠곡군은 기존의 도시 이미지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다른 문화도시들과는 어떠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대구’와 ‘칠곡’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동성로, 수성못, 양떼목장 등 제한적이며, 대구 시민들조차 지역 내에서 특별히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이 희미해져, 시민들이 가까운 부산이나 서울, 혹은 바다가 있는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더불어, 제4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 약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체감을 하기 어렵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은 가까운 관계 속에서도 마찬가지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의 첫날, 지난날의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안고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위치한 대구 달성군과 경북 칠곡군의 홍보관을 방문하였다. 먼저 대구 달성군은 문화활동가 양성, 달성문화교실 운영, 달성문화미래포럼 개최, 청년축제 ‘위터스플래쉬’ 등 세대별 맞춤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다. 현재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활동을 장려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들락날락 매거진’을 통해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대구가 훨씬 더 폭넓고 다양한 소재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대구 청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대 이상의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점을 시사한다.

    달성군의 홍보 부스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포춘쿠키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해당 지역 출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권유가 인상 깊었다. 참여자들은 달성군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실용적인 에코백을 증정품으로 받는 혜택을 누렸다. 이러한 이벤트는 타 지역 방문객들이 달성군에 대한 생각과 바람을 공유하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경북 칠곡군은 인문학적 가치에 좀 더 집중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었다. 칠곡로컬팜투어, 우리동네 문화카페, 주민 주도 기획 프로그램, 칠곡인문학마을축제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돋보였다. 테이블 위에 전시된 현장 스케치 사진들은 자연스럽게 참여 욕구를 자극했으며, 관계자는 다가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에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추석 연휴 이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칠곡 지역 거주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만한 행사였다.

    문화도시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자 포럼에도 참석하였다. <문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밀양, 속초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공유되었다. 밀양은 부산대학교로 통합된 밀양대학교의 거점을 활용하여 문화도시 마을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비록 4차 문화도시는 포럼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각 지역이 공통적으로 인구 유출 및 감소, 그리고 지역 소멸이라는 심각한 근심을 안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청년 인구 유출이 급증하고 있는 대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오래 살기 좋은 도시’, ‘발전하는 도시’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지금부터라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현재 칠곡 문화도시 공식 계정의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최신 소식을 받아보고 있으며, 총 37개 문화도시가 존재하는 만큼 각 지역의 카카오 채널이나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소식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문화도시의 밝은 미래를 꽃피울 수 있기 때문이다. 2026년 문화도시 박람회에서는 달성군과 칠곡군의 더욱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

    가족들과 문화도시 선정 사실을 공유한 후, 함께 참여하고 싶은 행사들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아버지께서는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 공연 관람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고유 문화의 재발견을 희망하며, 앞으로 제4차 문화도시에서 마당극이나 북 공연 등이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씀하셨다. 어머니께서는 대구의 제4차 문화도시 선정에 기쁨을 표하시며, 인접한 두 지역이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셨다. 또한, 평상시에 역사 중심의 문화 행사나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기를 희망하셨다. 필자 역시 주기적으로 대구에 방문하는 만큼, 달성군과 칠곡군에서 열리는 문화도시 행사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달성군이 청년 주간에 개최해 온 청년 축제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알게 된 사실로, 2027년까지 제4차 문화도시로서의 발돋움을 목표로 하는 만큼 내년에는 반드시 현장을 방문할 생각이다.

    처음 접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문화도시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다양한 부스 이벤트에 참여하며 문화도시의 노력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 특히 서울로 거주지를 옮긴 후에야 고향이 성공적인 문화도시 사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깊은 감회를 느꼈다. 이제는 더 늦기 전에 문화도시 선정 소식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이 될 제4차 문화도시(달성군, 칠곡군)와 더불어 다른 문화도시들의 행보를 꾸준히 응원하며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다.

  • 가을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위험, 산림청 4가지 안전수칙으로 대응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각종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산악사고는 연평균 1만 681건에 달하며, 이는 가을철 산행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심각한 위험 요소를 명확히 보여준다. 이러한 산악사고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은 ‘NEED’라는 네 가지 핵심 안전수칙을 마련하고 등산객들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산림청이 제시한 첫 번째 안전수칙은 ‘확인하는(Notice)’ 것이다. 등산을 떠나기 전 반드시 기상 상황과 산행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한, 낙엽과 낙석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두 번째로 ‘준비하는(Equip)’ 자세가 강조된다. 계절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맞는 등산화, 여벌 옷, 스틱 등 필수 장비를 갖추는 것은 기본이며,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하는 것 역시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탈진 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세 번째 안전수칙은 ‘피하는(Escape)’ 것으로,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네 번째 안전수칙은 ‘일찍 하산하는(Descent)’ 것이다. 가을철에는 해가 일찍 지므로, 어두워지기 전에 안전하게 하산하기 위해서는 오후 늦은 시간에는 하산을 시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 정가인 씨는 “가을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충분한 수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산림청의 안전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또한,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송준호 씨는 “가을산은 아름답지만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도 높으므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산행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산림청의 체계적인 안전수칙 안내와 홍보를 통해 증가하는 가을철 등산 인구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산악사고가 효과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분리배출 헷갈림 해소 나선 환경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으로 재활용률 높인다

    매년 9월 6일은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되어 있지만, 우리 일상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명확한 정보 부족과 복잡한 분류 기준 때문에 제대로 된 분리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재활용률 저하와 환경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환경부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하고, 국민들의 분리배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총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분리배출 개요’ 항목에서는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함께 폐기물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단순히 버리는 방법을 넘어, 내가 버린 폐기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오염되거나 잘못 분류된 플라스틱은 소각이나 매립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하여 정확한 분리배출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한다.

    또한, ‘분리배출 방법 안내’ 항목에서는 폐기물 종류별, 주택 유형별로 세분화된 분리배출 방법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헷갈리기 쉬운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치킨 뼈와 같은 동물의 뼈나 생선 뼈뿐만 아니라 조개류 껍데기, 핵과류 씨, 알·견과류·곡류·콩류·채소류의 껍질까지 일반 종량제 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복어 내장과 같은 맹독성 잔재물, 한약재나 차류 찌꺼기 역시 일반 종량제 폐기물로 분류해야 한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택배 송장이나 전단지와 같은 코팅된 종이의 경우에도 종이류로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종량제 폐기물로 배출해야 함을 명확히 안내하여 혼란을 줄이고자 한다.

    나아가 ‘지역별 분리배출 안내’ 항목은 각 지자체의 누리집과 직접 연결되어 지역별 맞춤형 분리배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거주하는 지역의 배출 시간, 장소, 종류는 물론 쓰레기 배출 관련 과태료 부과 기준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 제공은 단순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것을 넘어, 지역별로 상이한 배출 규정을 통일하고 체계적인 쓰레기 관리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고객지원’ 항목에서는 자주 묻는 질문(Q&A)을 통해 사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을 해결해 준다. 특히, 페트병 압착 후 뚜껑을 닫아 배출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과 답변은 재활용품 수거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의 일환임을 보여준다. 무색 페트병을 압착하여 부피를 줄이는 것은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더 많은 양을 실어 수거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은 앞으로 페트병 배출 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분리배출에 대한 막연한 찝찝함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러한 정보 접근성 강화는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 가을철 산악사고 급증, 산림청 ‘4가지 안전수칙’으로 대비 필요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각종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등산객 증가 추세와 더불어 가을철 산행이 가진 고유의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산악사고는 연평균 1만 681건이 발생하며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고들은 산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위험성을 간과할 때 발생하며, 산림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네 가지 안전수칙을 마련하고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산림청이 강조한 첫 번째 안전수칙은 ‘확인하는(Notice)’ 것이다. 이는 산행 전 반드시 기상 상황과 산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낙엽이나 낙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사고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준비하는(Equip)’ 것으로, 급격한 계절 및 기온 변화에 적합한 등산화와 여벌 옷, 스틱과 같은 필수 장비를 갖추는 것을 포함한다. 더불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체력 저하에 대비하여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세 번째는 ‘피하는(Escape)’ 것으로,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며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는 것을 강조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일찍 하산하는(Descent)’ 것이다. 가을철은 일몰 시간이 빠르게 다가오므로,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안전하게 하산하기 위해서는 오후 늦게까지 산행을 이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은 가을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인해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충분한 수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역시 가을 산은 아름답지만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 또한 높기에,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산행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산림청의 안전수칙 준수는 가을철 산악사고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추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가을철 등산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3대 안전사고, 산림청 ‘NEED’ 안전수칙으로 대비하라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 인구가 급증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각종 산악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이 간과하기 쉬운 위험 요소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산행에 나서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산악사고는 연평균 1만 681건에 달하는 심각한 수준을 기록하며, 이러한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이러한 심각한 산악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EED’라는 네 가지 핵심 안전수칙을 마련하고, 등산객들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첫 번째로 ‘확인하는(Notice)’ 단계에서는 산행 전 기상 상황과 산행 정보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가을철에는 낙엽이나 낙석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 ‘준비하는(Equip)’ 단계에서는 계절과 기온 변화에 적합한 등산화, 여벌 옷, 스틱 등 필수 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하여 탈진이나 저체온증과 같은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은 “가을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높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충분한 수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준비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세 번째 ‘피하는(Escape)’ 단계에서는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는 것이 핵심이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산행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된다. 마지막으로 ‘일찍 하산하는(Descent)’ 단계는 가을철 일몰 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어두워지기 전에 안전하게 하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후에는 늦지 않게 하산을 시작하여 야간 산행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가을산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도 높아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행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하며, 이러한 ‘NEED’ 안전수칙 준수가 사고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산림청이 제시한 이 네 가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아름다운 가을 산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