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세금으로 건립되는 공공건축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설계되는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아왔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행정관서, 문화·복지시설 등 국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공공건축물의 설계검토 진행 상황을 일반 국민이나 수요기관이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은 정보의 투명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정보 격차는 공공시설사업 전반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조달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설계적정성 검토 진행 상황을 조달청 나라장터(https://www.g2b.go.kr)를 통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수요기관과 일반 국민이 사업 진행 과정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공공시설사업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나라장터 메인화면에서 ‘검색ON – 설계적정성검토 – 검색하기’를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 공개 확대는 공공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국민들이 그 과정을 투명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결국 국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조달청은 설계검토 기간 단축을 위해 수요기관과의 설계검토협의체 구성을 확대하고(2023년 1개에서 2025년 6개 기관으로 확대 예정), 200억원 이하 소규모 국방사업에 대한 패스트트랙 운영, 수요기관 및 설계사 대상 제도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공공시설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건축물 설계검토 과정의 투명성이 확보되면, 사업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향상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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