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료기기, 특허 경쟁력 약화 우려 속 돌파구 모색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혁신의료기기 분야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특허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의료기기 세계 시장이 연평균 7.1%씩, 국내 시장은 8.8%씩 고성장세를 기록하며 관련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국내 혁신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특허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특허 지원 정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특허청은 혁신의료기기 분야 중소기업인 ㈜리브스메드를 방문하여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의료기기 특허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현장의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파악하고, 산업계의 고충과 요구사항을 청취하여 고품질의 특허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리브스메드는 수술 치료기기 분야에서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내 특허 출원 153건을 기록하며 내국인 중 최다 출원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간담회에서 ㈜리브스메드는 보유 기술과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특허청은 이에 대한 응답으로 의료기기 분야 특허 출원에 대한 우선심사 절차와 복강경 수술기기를 포함한 의료기기 특허 동향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특허청의 지식재산 지원 정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특허청 임영희 화학생명심사국장은 우리나라가 혁신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기술 주권을 확보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현장 소통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심사 실무에 적극 반영하여 국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 정책은 혁신의료기기 분야의 특허 경쟁력 약화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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