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준혁

  •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으로 은행 업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디지털 전환 시대의 흐름 속에서 금융권은 기존 업무 방식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은행 업무는 복잡한 절차와 방대한 데이터 처리, 그리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신한은행은 전 직원이 생성형 AI를 손쉽게 활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SK AX는 이러한 금융권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 AX’ 혁신에 착수했으며, 그 일환으로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신한은행 임직원 누구나 생성형 AI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을 강화하며, 나아가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 AX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은행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금융 AX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신한은행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반복적인 서류 작업 자동화,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그리고 신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은행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급변하는 금융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소비자 참여로 ‘분리닭가슴살단백질’ 간식 성공 발판 마련 나선 하림

    프리미엄 단백질 간식 브랜드 ‘오!늘단백’이 시장 안착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소비자의 직접적인 경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소비자 체험단 ‘오단즈’ 1기 모집을 시작했다. 이는 단순히 신제품을 홍보하는 차원을 넘어, 제품 개발 과정에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반응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단백’은 하림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을 핵심 원료로 사용한다. 이는 기존 단백질 간식의 한계를 넘어, 풍부한 단백질 함량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속노화’ 및 ‘헬시…’와 같은 건강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완성도 높은 영양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림은 ‘오!늘단백’을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맛있고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오단즈’ 1기 체험단 운영은 ‘오!늘단백’ 브랜드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소비자들은 ‘오!늘단백’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솔직한 후기를 공유함으로써, 제품의 강점을 알리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하림은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오!늘단백’이 단순한 간식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새만금 첫 수상태양광 사업, 핵심 부품 공급 난항 예고되나

    새만금 지역에 추진되는 최초의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이 핵심 부품 공급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내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은 총 73MW 규모로 추진되는데, 이 사업에 사용될 태양광 모듈 공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모듈 공급자로 선정된 신성이엔지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태양광 모듈은 수상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로서, 발전량과 시스템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새만금이라는 특수한 환경, 즉 염분과 습도가 높은 해상에 설치되는 만큼, 일반적인 육상 태양광 발전과는 다른 수준의 내구성과 성능을 요구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모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다.

    신성이엔지가 73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다. 이는 신성이엔지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공급 계약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모든 부품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완결된 솔루션이 될지는 미지수다. 수상태양광은 모듈 외에도 부유체, 고정 장치, 해저 케이블 등 다양한 특수 기자재를 필요로 하며, 이들 부품의 안정적인 조달 역시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만약 모듈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사업 규모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할 경우,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전체적인 추진 일정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선정된 모듈 공급뿐만 아니라, 여타 필수 기자재들의 공급망 관리 및 안정화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건설·농업기계 전동화, 초기 단계의 난관과 미래 성장 기회를 논의하다

    화석연료 중심의 건설 및 농업 기계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와 탄소 배출량 감축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건설기계 약 55만 4천대 중 전동화된 기계는 8천 500대(1.5%)에 불과하며, 농업기계 약 197만 8천대 중 전동화된 기계는 2만 2천대(1.1%)에 머물러 있는 현 상황은 전동화 및 전기화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케 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환경부는 제6회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아 9월 4일 킨텍스에서 ‘건설·농업기계 전동화 현황 및 과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분야의 전동화 및 전기화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설·농업기계 전동화 실현을 위한 기술 및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건설·농업기계 전동화 동향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한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현재 건설·농업기계 분야는 높은 출력 요구, 장시간 운용, 열악한 작업 환경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전동화·전기화 수준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기술 개발을 비롯한 여러 과제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건설·농업기계 전동화에 대한 중·장기 이행안(로드맵)을 구체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궁극적으로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다각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탈탄소 녹색문명 사회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화석연료 기반 건설·농업기계의 전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전동화를 위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 강화와 함께 산업계, 학계, 연구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기 건설·농업기계 산업 분야의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해법 국제 학술대회에서 모색한다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이라는 두 가지 심각한 환경 문제가 서로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국제적 해법 모색이 본격화된다.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제6회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을 기념하며, 오는 9월 4일 킨텍스에서 ‘2025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관리 국제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기오염 통합관리’라는 주제 아래,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이라는 지구촌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합적인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다. 최근 세계기상기구(WMO)가 2024년 9월 발간한 ‘세계기상기구 대기질·기후보고서 제4호’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이 불가분의 관계이며, 상호 악순환을 일으킨다고 경고한 바 있다. 실제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폭염, 폭우, 산불과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은 대기 정체를 심화시키고 광화학 반응을 촉진하여 대기오염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상황 인식은 대기오염 문제를 단순히 국지적인 대기 질 개선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기후변화라는 거시적인 틀 안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되어 통합적인 관리 해법을 구체화한다. 1부에서는 첨단 과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와 대기가 어떻게 상호 연계되어 영향을 주고받는지 규명한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대기 전문가들이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실제적인 노력 사례를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러한 통합 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 동향과 함께, 국제사회 간의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023년부터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와 국제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제 협력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특히 2024년 3월에는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NEACAP) 내 기술센터(TC)’로 지정되며, 동북아 지역 환경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은 1992년 한국의 발의로 조직된 ‘동북아 환경협력계획(NEASPEC)의 대기분야 협의체로, 현재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국립환경과학원,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이 기술센터로 지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은 한국의 대기오염 관리 기술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흔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과학적 근거, 정책적 해법, 국제적 협력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이라는 쌍둥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결과들이 각국의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가시적인 대기 질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K-콘텐츠 확산 속 부산 로케이션 홍보, 2025 ACFM서 최대 규모 부스 운영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부산 로케이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부터 23일 화요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한다. 이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에 발맞춰,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서 부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번 ACFM 참가에서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의 다채로운 로케이션 환경과 부산영상위원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의 이국적인 풍경부터 현대적인 도시 경관까지, 영화 및 드라마 촬영에 최적화된 부산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은 단순히 촬영 장소를 넘어,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부산영상위원회가 ACFM에서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K-콘텐츠의 성공에 힘입어 부산 지역 영상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다. 부산이 가진 독특한 영상 촬영 환경과 이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전 세계 영상 관계자들에게 각인시킴으로써, 향후 더 많은 국내외 영상 작품이 부산을 배경으로 탄생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결국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상 산업 생태계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AI 활용 지식검색과 문화콘텐츠 경쟁력 약화 우려, 나라지식정보의 돌파구 모색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정보화 사업을 수행하는 나라지식정보가 AI 기반 지식검색 시스템 구축 및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라는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기존의 정보 시스템이 사용자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답하는 데 한계를 보이면서, 정보 접근성 및 활용도 측면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AI 기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 또한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문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나라지식정보는 4일, AI 기술 전문 기업인 이스트소프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이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은 나라지식정보가 보유한 방대한 지식 정보와 이스트소프트의 앞선 AI 기술력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의 지식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아가 우리 문화 콘텐츠를 AI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의 협력을 넘어, 국가 지식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K-컬처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양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협약이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나라지식정보는 AI 기술을 통해 정보 검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AI 기반의 문화 콘텐츠 개발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창작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K-컬처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를 향한 도약, 문학·미술 현장의 어려움은 무엇인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거시적인 목표 달성 이면에는 문학 및 미술 현장에서 겪고 있는 구체적인 어려움들이 산적해 있다. 예술인들은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있어 다양한 제약과 고민을 안고 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케이-컬처’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심화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문학 및 미술 분야 예술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케이-컬처’라는 큰 담론 속에서 간과되기 쉬운 개별 예술 분야의 고충과 과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예술인들은 창작 지원금 확대, 전시 및 출판 기회 증진, 해외 진출 지원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의 이야기는 한국 예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문학 및 미술 현장의 의견은 향후 문체부의 문화예술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매진하고, 그들의 작품이 더욱 많은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는다면, ‘케이-컬처’는 300조 원이라는 수치를 넘어, 세계 문화 시장에서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는 진정한 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의 예측 불가능한 관세 부과, 한국 기업의 생존과 도약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책 총동원

    미국이 예고 없이 부과하는 관세는 한국 기업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함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며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통상 환경의 급변은 단지 일부 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국 경제 전반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다각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미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가용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여 기업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관세 부과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3조 60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여 더 많은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산업은행의 ‘관세 피해 업종 저리 운영 자금’은 기업별 대출 상한을 기존의 10배로 확대하고 금리도 0.3%p 추가 인하하여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수출입은행의 ‘위기 대응 특별 프로그램’은 지원 대상 기준을 완화하여 기존 P5+ 등급에서 P4 이하 등급 기업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금융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통상 리스크 대응 긴급 자금’은 기존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외에 구리 업종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관세 부과의 영향이 확대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수출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0조 원의 무역 보험을 공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피해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보험·보증료 할인 대상 품목을 관세 부과 전 업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기업 수를 늘릴 계획이다. 더 나아가, 기업별 대출 보증 한도를 0.5배 가산하는 ‘보증 한도 특별 가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특례 심사를 통해 관세로 인한 재무 악화 기업의 보증 요건과 한도를 완화하여 자금 조달의 문턱을 낮추었다. 관세로 인해 해외 현지 법인이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자금뿐만 아니라 중장기 운영 자금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수출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도 병행된다. 지난달부터 내년까지 4200억 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공급하여 해외 마케팅 및 현지 정보 수집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복잡해진 관세 절차로 인해 증가한 물류 부담을 완화하고자 물류비 지원 한도를 6000만 원으로 두 배 높였으며, 지원 범위를 운송비에서 창고 보관, 배송, 포장 서비스까지 확대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내 55개 공동 물류센터 사용료를 90% 감면하고, 내년에는 K-화장품 전용 물류센터를 신규 구축하여 현지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세 대응 바우처 한도 또한 3000만 원 증액하여 1억 50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바우처 발급 소요 기간을 45일에서 3일로 대폭 단축하여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중소·중견기업들이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세 대응 119(통합 상담 창구)’를 통해 지금까지 7000여 건의 상담을 지원했으며, 향후 심층 컨설팅 및 미 세관 사전 심사 신청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철강, 알루미늄, 파생 상품 등 높은 관세율이 부과되어 피해가 큰 업종에 대해서는 5700억 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통해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차 보전 사업을 신설하여 이자 부담을 줄이고, 특별 우대 금리가 적용된 긴급 저리 융자 자금도 별도 편성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출 대기업과 금융기관의 출연을 기반으로 협력사 제작 자금 대출 금리를 우대하고 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철강 수출 공급망 강화 보증 상품’을 신설하여 공급망 전반의 안정화를 꾀한다.

    이러한 직접적인 금융 및 운영 지원 외에도, 정부는 관세로 인한 해외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 위한 내수 창출 정책과 국내 산업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전기차 전환 지원금 신설, 고효율 가전 구매 환급 등으로 자동차 및 가전 수요를 확대하고, 건설·토목 등 인프라 건설 시 국산 철강재 사용 촉진, 노후 기계 장비 교체, ESS 보급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수요를 진작하여 수출 감소분을 흡수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관세율 차이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불법 우회 수출 및 덤핑 증가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관세청 ‘무역 안보 특별 조사단’을 중심으로 우회 수출 및 원산지 둔갑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관련 법규 시행령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보호무역 조치로 피해를 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통상 변화 대응법 개정도 추진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국내 산업 생태계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100조 원 규모의 국민 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첨단 산업 투자 활성화 재원을 늘려 국내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대미 수출 감소 우려에 대응하여 시장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수출 활로 모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흥·기회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국내외 전시회 및 수출 상담회 지원 대상을 3000개 사까지 확대하고, 지역 특화 전시회 개최도 68개로 늘릴 계획이다. 10월에는 ‘붐업 코리아 위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00개 사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여 기업들이 새로운 거래선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금융, 인증, 비관세 장벽 등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진출 시 겪는 핵심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실적이 부족한 초보 기업에게 최대 1억 원의 특별 보증 한도를 제공하고, 대미 수출 기업의 거래선 다변화 시 수출 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 한도를 두 배 확대하는 등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정부의 지원책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 AI 컨트롤타워 출범, AI 3대 강국 도약 위한 전략적 발판 마련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국가 간 대결 양상으로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역량 결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각국이 AI를 국가 전략자산으로 인식하고 천문학적인 투자를 발표하는 현 상황에서, 한국 역시 체계적인 국가 전략 수립과 정책 조율 없이는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는 AI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조율할 국가 컨트롤타워인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켜 AI 강국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으로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가 AI 거버넌스를 이끌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이러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개편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단순한 자문 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AI 전략 기구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국가 AI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범부처 AI 전략, 정책, 사업을 총괄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는 AI 관련 국가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 부처 간 정책 및 사업 조정, 정책 이행 점검 및 성과 관리 등의 포괄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위원회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 조정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위원회 구성도 대폭 강화되었다. 기존 45명에서 50명으로 위원 수가 늘어났으며, 부위원장 역시 1명에서 3명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민간 부위원장 1명은 상근직으로 전환되어 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위원회 간사는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맡으며, 정부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개인정보위원회 등 AI 3대 강국 도약 정책과 밀접하게 연관된 13개 부처의 장관들이 참여한다. 또한, 정부 내 AI 정책 및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에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차관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대통령령 제정을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담대한 비전에 도전할 첫걸음인 국가 AI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과기정통부 또한 AI 정책의 전문성을 가진 전담 부처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봉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공식적인 가동은 한국이 급변하는 글로벌 AI 환경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나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