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생활

  • 비수도권 문화 향유 기회 확대, 2차 공연·전시 할인쿠폰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 기대

    문화 향유 기회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은 사회적 과제 중 하나로 지적되어 왔다. 지방에서도 양질의 공연과 전시를 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은 이러한 문화 향유를 가로막는 주요 장벽으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5일, 2차 공연·전시 할인쿠폰 배포를 시작하며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2차 할인쿠폰은 1차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확대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국 단위 할인쿠폰뿐만 아니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전국 지역 주민을 위한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별도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라는 정책 목표를 더욱 명확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해당 할인권은 ▲네이버 예약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총 4개 예매처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각 예매처별로 공연과 전시 유형에 맞춰 2매씩, 총 4매가 제공된다.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은 전국 할인권보다 더욱 파격적인 할인율을 자랑한다. 공연 관람 시에는 1매당 15,000원, 전시 관람 시에는 1매당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하여 평소 문화 활동에 제약을 느꼈던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1차와는 달리 ‘매주 목요일’에 쿠폰이 재발행되며,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11월 27일까지 배포되는 이번 할인쿠폰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므로, 기간 내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

    이처럼 새롭게 시행되는 비수도권 전용 할인쿠폰은 지역 문화 활성화라는 정책적 목표와 개인의 문화 향유라는 실질적 혜택을 동시에 충족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대구 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펙스코에서 열리는 ‘처음 만나는 뱅크시 사진전’은 이러한 할인쿠폰을 활용하기 좋은 대표적인 사례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5,000원의 비수도권 전용 할인 혜택을 적용받으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전국 단위의 할인쿠폰과 더불어 비수도권 지역 주민만을 위한 할인 혜택을 별도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 행사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방 문화 거점을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뱅크시 사진전’과 같이 기획력 있는 전시를 지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기존의 통념을 바꿔놓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2차 공연·전시 할인쿠폰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욱 쉽게 접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농업의 미래, 혁신과 도전으로 그려지다: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통해 본 우리 농업의 현주소

    무더웠던 여름, 서울프레스센터 인근 팝업 부스에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홍보하는 안내자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간단한 키링 만들기 체험과 함께 올해의 농산물인 감자를 홍보하는 행사까지, 팝업 부스에서의 짧은 경험은 농업박람회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단순한 농산물 홍보를 넘어, 국민의 삶과 역사에 깊숙이 뿌리내린 농업의 가치를 조명하고, 미래 농업의 혁신을 제시하는 이번 박람회의 등장은 우리 농업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격적으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은 우리나라 농업정책을 보다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박람회는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색깔 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이라는 네 가지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책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 ‘농업과 삶’ 주제관에서는 감자의 다채로운 변신을 엿볼 수 있었다. ‘서홍’, ‘골든에그’와 같은 생소한 품종부터 감자로 만든 수제 맥주와 화장품까지, 감자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감자 화장품은 노화 방지 효능이 있다는 말에 구매욕을 자극했으며, 아이들은 RC카로 감자를 수확하고 어른들은 감자탑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감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맛있는 감자를 고르는 법과 올바른 보관법, 그리고 여름철 감자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는 새로운 사실까지 알게 되어 유익했다. 또한, 농업인이 아니기에 다소 생소했던 공익 직불제에 대한 설명을 현장에서 들으며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에서는 꿀 등급제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국내산 천연 벌꿀을 8가지 항목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판정하고, QR코드와 유통관리 번호로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 제도는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농가 참여를 독려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쌀의 우수성도 소개되었다. 강원도 오대산 쌀, 충남 삼광 쌀, 전남 새청무쌀 등 지역별 품종의 특징과 그에 맞는 요리법까지 제시되어, 단순히 쌀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농업의 혁신’관은 첨단 기술이 농업과 만나 만들어갈 미래를 보여주었다. 인공지능 선별 로봇은 상처 난 과일을 0.1초 만에 골라내고, 조리 로봇은 셰프의 손맛을 재현하는 등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였다. 사람이 17개의 불량 과일을 골라내는 동안 AI 로봇은 43개를 선별해내는 모습은 기술의 효율성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품종 개발을 위한 과실 특성 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배의 당도를 측정해보는 경험은 농업 생산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린시스’라는 배 품종의 특성과 당도 측정 과정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 관리가 얼마나 과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색깔 있는 농업’관에서는 K-푸드를 비롯한 도시농업, 화훼 등 다채로운 농업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캔에 담긴 홍어와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는 농업의 창의적인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K-미식 벨트에 대한 소개는 우리 농산물의 세계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활기찬 농촌’관은 농촌 소멸 위기에 맞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정책과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각 지역의 특산물 판매장은 물론,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홍보가 돋보였다. 특히, ‘농촌 빈집은행’ 정책은 지난해 기준 7만 8천 95곳에 달하는 농어촌 빈집을 활용하여 귀농·귀촌 희망자와 연결하고 관리·운영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소개되었다. 이는 낯선 지역을 직접 방문해 빈집을 찾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농촌을 ‘떠나는 곳’이 아닌 ‘돌아오는 곳’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함께 박람회를 둘러본 다른 정책 기자들 역시 다양한 소감을 나누었다. 김윤경 기자는 주부의 입장에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마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 농업과 지역 특색을 활용한 농촌 산업화의 밝은 전망을 언급했다. 허민 기자는 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관리위원회의 유기농·무농약 마크 사용 장려 노력을 인상 깊게 보았으며,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정아람 기자는 꿀 등급제가 소비자들이 천연 꿀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는 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먹거리에 대한 애정이 K-농업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 문화, 사람을 아우르며 끊임없이 혁신하는 K-농업의 역동적인 현재와 미래를 명확히 제시한 이번 박람회는, 국민들의 작은 관심들이 모여 대한민국 농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주었다.

  •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 실사용률 제고 및 지역 격차 해소 노림

    긴 연휴 동안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는 높았으나, 실제 문화 활동 참여에 있어 경제적 부담이 장애물로 작용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9월 25일부터 2차 공연·전시 할인권 배포를 시작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놓치기 쉬운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문화 예술 소비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정책적 시도로 분석된다.

    이번 2차 할인권 배포는 1차 발행 당시 나타났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1차 발행에서는 사용 유효기간을 6주로 설정했으나, 실제로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는 할인권 비율이 높아 실사용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차 할인권은 일주일의 사용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남은 할인권은 매주 목요일마다 재발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구체적으로는 9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할인권이 발급되며, 이때 발급받은 할인권은 매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며, 매주 목요일에 새로운 할인권이 발행되므로 사용자는 다음 차시에 다시 할인권을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변경은 할인권의 실질적인 사용을 독려하고, 문화 소비의 주기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2차 할인권은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더불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의 혜택을 강화했다. 전국 대상 할인권은 공연 1만 원, 전시 3천 원이며, 비수도권 대상 할인권은 공연 1만 5천 원, 전시 5천 원으로 책정되었다. 이 할인권들은 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7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된다.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되므로, 개별 상품 가격이 할인권 금액보다 낮더라도 여러 장을 구매하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문화 소비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할인 적용 대상 공연은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등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된다. 전시의 경우 시각예술 분야 전시와 아트페어, 비엔날레가 해당되며 산업 박람회 등은 제외된다.

    이번 2차 할인권 배포는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단순히 넓히는 것을 넘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실제 문화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권 사용을 통해 국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경험하며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문화 예술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흐린 하늘이 계속되는 요즘, 실내에서 공연이나 전시를 즐길 계획이 있다면 이번 할인권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마음의 양식을 쌓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10년 음악 여정 담은 태연, 케이스티파이와 협업 통해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가수 태연과 손을 잡고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아티스트 태연이 지난 10년간 음악을 통해 선보여 온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성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컬렉션은 태연의 음악적 여정을 기념하고 팬들과의 1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케이스티파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고, 그녀의 음악 세계를 다양한 디자인으로 표현함으로써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컬렉션은 케이스티파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태연의 독보적인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결과물로,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연의 솔로 데뷔 10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이를 기념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컬렉션 전반에 걸쳐 반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케이스티파이는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를 강화하고, 태연의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로 다시 열린 예술의 문

    길었던 연휴가 방학처럼 느껴지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이러한 시점에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 소식이 들려왔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 문화생활을 이번 기회에 만끽하고 싶다는 열망을 자극하는 소식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할인권 배포의 이면에는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실질적인 문화 소비를 촉진하려는 정부의 고민이 담겨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공연·전시 할인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9월 25일부터 진행한 사업의 일환이다. 총 36만 장의 공연 할인권과 137만 장의 전시 할인권이 배포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 할인권들이 연말 성수기까지 관람 예정인 공연 및 전시에 적용될 수 있도록 12월 31일까지 사용 기한을 설정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계획적으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2차 배포는 1차 발행 때와 달라진 부분이 존재한다. 2차 할인권에는 일주일의 사용 유효기간이 설정되었으며, 남은 할인권은 매주 목요일마다 재발행된다. 이러한 변화는 1차 발행 시 6주라는 긴 사용 기간에도 불구하고 발급만 받은 후 사용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 실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9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할인권이 발급되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해당 주의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지만, 매주 목요일 새로운 할인권이 발행되므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7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예매처별로 공연은 1만 원, 전시는 3천 원의 할인권이 매주 1인당 2매씩 발급되며,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가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개별 상품 가격이 아닌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할인권 금액보다 낮은 가격의 공연이나 전시라도 여러 장 구매 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더 나아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문화 향유를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 사용 가능한 할인권은 더욱 강화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공연 1만 5천 원, 전시 5천 원의 할인권이 매주 1인당 2매씩 발급된다. 다만, 모든 공연과 전시가 할인 대상인 것은 아니다. 할인 적용 분야는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등이며, 대중음악 및 대중무용 공연은 제외된다. 전시의 경우, 전국 국·공립 및 사립 미술관 등 시각예술 분야 전시와 아트페어, 비엔날레가 대상이며 산업 박람회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처럼 정책적으로 문화 소비를 장려하는 움직임은, 문화 향유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가격 부담으로 망설였던 많은 시민들에게 이번 할인권 배포는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풍요로운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흐린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할인 혜택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마음의 양식을 쌓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 가을 깊어가는 10월, 실버마이크 ‘가을의 향기’로 시민들의 일상에 감성을 더한다

    도심 속에서 음악이 주는 위로와 활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바쁜 일상에 쫓겨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를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거리 예술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이 10월에도 어김없이 시민들의 곁을 찾아, 일상에 특별한 감성을 불어넣는다.

    이번 ‘실버마이크’는 ‘가을의 향기’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깊어가는 가을의 계절감을 담아낸 다채로운 음악 무대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운영되며, 거리 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0월의 ‘가을의 향기’라는 주제는, 자연의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사색적인 분위기를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계절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끼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쉼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실버마이크’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시민들은 일상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문화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거리 공연은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가을의 향기’라는 주제는 가을철의 낭만과 정서를 자극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사회에는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결국 문화가 있는 삶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시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익인간’ 정신, 전 세계로 뻗치는 ‘우리 빛’… 개천절 경축식,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오는 10월 3일, 제4357주년 개천절을 기념하는 경축식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경축식은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1200여 명의 국가 주요 인사, 정당 및 종단 대표, 주한 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그리고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의 역사와 미래를 축원할 예정이다.

    이번 경축식이 열리게 된 배경에는 우리 민족이 고유하게 지녀온 ‘홍익인간’ 정신을 현대 사회의 맥락 속에서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화합과 나아가 국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라는 주제는 이러한 정신이 대한민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 인류 공동의 이익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경축식은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핸즈 코레오그라피 퍼포먼스와 전통악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의 시작, 비상, 성장, 그리고 미래를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개식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국민의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진행되며,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현지 아이를 구한 최재영 씨가 낭독하여 국경을 초월한 인간애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주제영상은 ‘홍익인간’ 정신이 우리의 전통, 상상, 책임, 문화, 연대의 형태로 삶 속에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를 실천하는 세계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후 선보일 경축공연에서는 우리 민족의 뿌리와 희망을 함께 나누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고려와 조선 시대 궁중 의식에서 연주된 아악과 민속악을 바탕으로 한 연주곡 ‘단군신화’를 선보이며 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되새긴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희망과 화합을 주제로 한 노래 ‘무지갯빛 하모니’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또한, 인기 드라마 OST로 사랑받았던 ‘청춘가’를 퓨전국악 아티스트 추다혜 차지스가 열창하며 경축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 경축식의 만세삼창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과 노력을 다한 인물들이 맡아 그 의미를 더한다. 일본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뇌전증 환자를 응급조치하여 생명을 구한 김지혜 간호사,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은성 학생, 그리고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이 선창자로 나서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할 것이다.

    이날 경축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다. 이와 더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개천절 기념 자체 경축식, 전통 제례 행사, 문화 공연 등이 다채롭게 개최되어 총 3만 8000여 명이 이번 개천절을 기념할 예정이다. 더불어 행정안전부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번 개천절 경축식은 ‘홍익인간’이라는 우리 민족의 정신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와 세계가 어떻게 더욱 조화롭고 이롭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국 각지 기초 공연예술 생태계 자생력 약화 문제, 문체부 지역유통 지원사업 개편으로 해법 모색

    전국 각지의 기초 공연예술 생태계가 겪고 있는 자생력 약화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개편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무용, 뮤지컬, 연극, 음악, 전통 등 기초 공연예술 5개 분야의 공연단체와 공연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지역 공연계의 실질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고 공연예술의 전국적 유통을 활성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내달 25일까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며, 특히 공연단체와 공연시설 모두 균형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대폭 개편했다. 개편의 핵심은 참여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있다. 이전에는 사전매칭과 사후매칭 유형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던 공모를 통합하여 절차를 단순화했으며,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심의 과정 없이 서로 선택한 공연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의 수요를 동시에 반영하여 사업비 지원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단체·작품·시설의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실제 사업 운영은 공연시설과 공연단체가 공연계약을 체결하여 협의·운영하게 된다. 이 과정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역할은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맡는다.

    더 나아가, 신청 방식 역시 기존 ‘이(e)나라도움’에서 벗어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공연예술 전용 기업 간 플랫폼 ‘공연예술유통 파트너(P:art:ner)’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플랫폼은 공연단체와 공연장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소규모 공연장이나 인지도가 부족한 신생 예술단체에게도 교섭 기회를 넓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제도적 개선을 통해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초예술 작품을 지역에서 더욱 활발하게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연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더 많은 지역민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사업 공모 구조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개편해 더욱 많은 예술인과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개편이 공연예술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 30년 이상 노후 주택도 안전하면 도시민박업 등록 가능…외국어 서비스 기준 현실화

    최근 증가하는 방한 관광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관련 규제 완화가 이루어졌다. 기존에는 사용승인 후 30년이 지난 노후 주택은 안전성을 입증하더라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등록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는 잠재적인 영업 기회를 제한하는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이러한 장벽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업무처리 지침에서 노후·불량 건축물에 관한 규정을 삭제하고 외국어 서비스 평가 기준을 완화하는 을 골자로 하는 지침 개정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30년 이상 된 건축물에 대한 등록 제한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협회 및 지방자치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현실에 맞게 조정되었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30년 이상 경과한 주택이라도 건축법 및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실질적인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이 가능해졌다. 이는 건축물의 노후 여부만으로 등록을 제한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여부 확인 및 필요한 경우 건축사 등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택의 안전성을 판단하도록 변경된 것이다. 이로써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더 많은 노후 주택들이 도시민박업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더불어, 외국어 서비스 평가 기준 역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현실화되었다. 기존에는 사업자의 외국어 구사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통역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보조 수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시설, 서비스, 한국 문화 등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면 외국어 서비스가 원활하다고 판단하게 된다. 또한, 관광통역안내사 합격 기준점이었던 토익 760점과 같은 공인시험 점수 기준도 폐지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는지가 주요 판단 기준으로 적용된다.

    이러한 지침 개정은 지난달 25일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정책·산업기반 혁신’의 세부 과제를 신속하게 이행한 결과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건축물 기준 완화와 외국어 서비스 기준 현실화를 통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민박 숙소에서 더욱 풍부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개선이 침체된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폭넓고 편리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충장축제, ‘착한 소비’ 플랫폼으로 지역 가치 확산 나선다

    광주광역시 최대 축제인 충장축제가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담은 ‘착한 소비’를 확산하는 장으로 변모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공유를 목표로, 사회적기업 ‘온마켓(On Market)’ 팝업 스토어가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다. 이는 지역 축제의 문화적 활기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융합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 플랫폼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온마켓’ 팝업 스토어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디자인 숨을 포함한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의 10여 개 사회적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지역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점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온마켓’이라는 이름에는 따뜻함과 시작, 열림의 의미를 담아, 사회적기업이 선보이는 식품, 굿즈, 체험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가치를 나누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축제 방문객들은 ‘온마켓’에서 10여 개 사회적기업이 직접 개발한 우수한 제품과 굿즈, 그리고 전통 먹거리를 직접 만나보고 구매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홍보존과 기업별 안내 인포그래픽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사회적기업 ‘㈜디자인 숨’은 체험과 공유를 통한 판매 활동을 제안하며, 이번 충장축제 종료 후에도 릴레이 스토어 형태로 ‘온마켓’을 지속 운영할 계획을 밝혀, 지역 사회적기업과의 연대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진흥원은 이번 ‘온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 축제를 찾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회적경제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착한 소비’ 실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확장을 도모한다. 정재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남권총괄본부장은 “충장축제와 같은 대표 지역 문화 행사와 연계하여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지역 경제의 주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사회적 가치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