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생활

  • 지방 소멸 위기 속, ‘문화도시’로 지역 정체성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문화도시’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에게는 그 의미와 성과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한 문화 행사 개최를 넘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문화도시 사업의 근본적인 필요성이 무색하게, 가까운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위기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지난 2025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자신의 고향인 대구가 제4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에도 지역 주민은 물론 가족들조차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구 달성군과 경북 칠곡군이 제4차 문화도시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뚜렷하지 않아 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상황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이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나 유휴 공간을 예술가의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문화도시가 추구해야 할 본질적인 역할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문제 의식 속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각 문화도시의 구체적인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장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박람회에 참여한 대구 달성군은 문화활동가 양성, 달성문화교실, 문화달성미래포럼, 청년축제 위터스플래쉬 등 세대별 맞춤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들락날락 매거진’과 같은 홍보 자료를 통해 다양한 소재의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북 칠곡군은 인문학에 초점을 맞춘 칠곡로컬팜투어, 우리동네 문화카페, 주민기획 프로그램, 칠곡인문학마을축제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는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밀양, 속초 등 타 지역의 문화도시 추진 사례를 통해 인구 유출과 감소, 지역 소멸에 대한 깊은 고민을 공유했다. 비록 4차 도시는 이번 포럼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논의는 대구와 같이 청년 유출이 심각한 지역이 ‘오래 살기 좋은 도시’, ‘발전하고 있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라도 기울여야 함을 절감하게 한다.

    결론적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 각 문화도시에서 운영하는 카카오 채널,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최신 소식을 주기적으로 접하고, 박람회와 같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문화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통해 제4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달성군과 칠곡군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성공적인 문화도시 사례로 거듭나기를 응원한다.

  • 바쁜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갈증, 도심 속 무료 거리공연으로 해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과 경쟁적인 삶 속에서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시간을 내어 극장이나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 혹은 관광객들에게 문화 예술은 멀고 어려운 존재로 느껴지기 쉬웠다. 이러한 문화 향유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국립극단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국립극단은 ‘365일 열려있는 극장’이라는 기치 아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매주 수요일 정오에 명동예술극장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한낮의 명동극>이다.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 거리예술 공연은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문화 예술에서 소외되었던 시민들에게 도심 한복판에서 특별한 문화적 휴식을 선사하는 중요한 솔루션이다.

    실제로 지난 8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린 인형극 <곁에서> 공연 현장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안내 방송에 명동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추었고,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무대를 바라보던 이들은 점차 공연에 몰입했다. 단 한 명의 연주자와 가야금 선율, 그리고 다양한 소품만으로도 야외마당은 작은 극장으로 변모했으며, 과감한 연출과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공연의 일부가 되는 생생한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 도중 관객에게 말을 걸고 배역을 부여하며 참여를 유도하는 등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연출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짧지만 강렬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낮의 명동극>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제정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 거리예술 공연은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관광객, 그리고 우연히 길을 지나던 시민들까지 모두를 관객으로 포용하며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공연 시간은 작품별로 약 20~40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점심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물론 공연 중 폭우가 예보될 경우에는 공연이 중단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국립극단은 <한낮의 명동극> 외에도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명동人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명동예술극장의 역사와 연극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국립극단이 1950년 창단 이래 우리나라 연극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꾸준히 질 높은 작품을 선보여왔던 전통 위에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일정 중 ‘문화가 있는 날’에 만날 수 있는 공연은 9월 24일과 10월 29일이다. 만약 명동을 방문하기 어렵다면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 접속하여 전국 각지의 문화공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할인 혜택 정보, 국공립 시설의 무료 및 연장 개방 정보, 그리고 도서관의 ‘두 배로 대출’ 등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문화 혜택을 찾아볼 수 있다.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무대에서 만나는 예술은 잠시 쉼표가 되어줄 것이며, 이를 통해 문화 예술이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

  • 할로윈데이 앞둔 수입 캔디·초콜릿·과자, 안전성 위협 요인 집중 점검

    매년 10월 31일, 젊은이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수입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소비 증가 추세 속에서 수입 캔디류, 초콜릿류, 과자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특정 기간 동안 집중되는 소비량은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간과하게 만들 수 있어 선제적인 안전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통관 단계에서 수입 캔디류, 초콜릿류, 과자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정 기간 동안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품목들을 대상으로 기획 검사를 실시하여 수입 식품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검사의 주요 점검 항목은 품목별로 매우 구체적이다. 캔디류의 경우,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타르색소 및 보존료 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며, 특히 컵 모양 젤리의 경우 압착 강도까지 검사 항목에 포함된다. 초콜릿류는 세균수 검사를 통해 위생 상태를 점검하며, 과자에 대해서는 산가(유탕·유처리식품), 세균수, 이산화황, 곰팡이독소(제랄레논, 총 아플라톡신) 등 다양한 부적합 항목 및 중점 관리가 필요한 항목들을 제조사별로 최소 1회 이상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엄격한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즉시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 조치된다. 또한, 동일한 제품이 향후 다시 수입될 경우에는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게 되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할로윈데이와 같이 특정 시기에 소비가 급증하는 수입 식품에 대해 통관 단계에서부터 기획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수입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입 식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K-컬처 체험 집약, 외국인 관광객 끌어모으는 ‘하이커 그라운드’

    서울 도심 한복판, 청계천 인근에 자리한 ‘하이커 그라운드’가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은 단순히 K-팝 문화를 넘어 미디어 아트, 지역 관광 콘텐츠까지 아우르며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Hi Korea’와 ‘놀이터’를 뜻하는 ‘GROUND’가 결합된 이름처럼,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의 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마다 독특한 테마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건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압도적인 규모의 미디어 아트 월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역동적인 영상으로 한국 문화를 표현한다. 이곳은 방문 인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공되는 안내서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더불어, 한국어 정기 도슨트 서비스와 함께 희망 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하여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을 돕는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다.

    특히 2층 ‘케이팝 그라운드’는 K-팝 뮤직비디오와 무대 콘셉트의 공간들로 꾸며져 있어, K-팝 팬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 무대, 코인세탁소, 우주선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공간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영상을 촬영하며 K-팝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3층 ‘하이커 스트리트’는 노래연습장, 스트리밍 스튜디오, 편의점 등 한국인의 일상 속 문화를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이라는 콘셉트로 구현했다. 이는 ‘Daily’와 ‘Vacation’의 합성어로, 한국인의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을 그대로 경험하며 관광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온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다양한 사진 소품을 활용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4층 ‘로컬 그라운드’는 지역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Station’ 형태로 전시하고 있다. 레트로 음악 감상실, 차를 즐기는 다실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통해 보성, 제주, 하동 등의 찻잎과 같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각 지역의 축제 정보까지 제공하여 구체적인 국내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방문객들이 직접 국내 여름 여행지를 추천하는 포스트잇을 붙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한다.

    마지막 5층 ‘하이커 라운지’는 카페와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부터 4층까지의 다채로운 체험 요소에 이어, 5층은 잠시 숨을 고르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필수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이처럼 1층부터 5층까지 한국의 매력을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국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놀이터를 제공한다. 총 40명의 인원이 동시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1-5층이며, 운영 시간은 층별로 상이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 K-문화 확산의 핵심, ‘한글’을 세계로 이끄는 정부의 야심찬 행보

    세계 속에서 K-문화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이러한 문화적 성공의 근본적인 원천인 한국어와 한글의 글로벌 확산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9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제579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한국어와 한글을 더욱 세계적인 언어이자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 총리는 현재 세계 87개국에 설치된 세종학당에 14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한글이 더 이상 대한민국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더 나아가 한글이 가진 고유의 가치와 잠재력을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언어와 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첫째, 언론과 뉴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바르고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는 국내에서부터 한국어의 올바른 사용을 정착시켜, 외국인 학습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게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둘째, 전 세계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세종학당을 더욱 확대하고, 한글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글을 활용한 상품의 개발, 전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한글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접촉하고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나아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한국어 기반의 언어 정보 자원 구축을 확대하여,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한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리는 한글이 창제 원리, 시기, 창제자가 명확하게 알려진 세계 유일의 문자이자 인류의 빛나는 지적 성취로 평가받는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러한 위대한 문자 뒤에 숨겨진 세종대왕의 백성을 향한 사랑과 포용, 혁신의 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주시경 선생과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한글이 민족 정신의 버팀목이 되었음을 강조하며, 선조들의 숭고한 노력과 희생을 기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한국어와 한글은 K-팝의 노랫말, 드라마와 영화의 감동을 넘어 전 세계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배우고 즐기는 문화적 언어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한, 이번 APEC 행사를 ‘초격차 K-APEC’으로 만들기 위한 막바지 준비와 함께, 한글을 비롯한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결국, 이는 한국 문화의 파급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한국어와 한글을 세계적인 언어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유효기간 지난 모바일 상품권, 최대 100% 환급 가능해진 배경과 환급 방법

    모바일 선물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해 목걸이와 조각 케이크 등을 기프티콘으로 주고받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이처럼 편리한 기프티콘은 어느 선물 고민을 덜어주는 유용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편리함 이면에는 ‘유효기간’이라는 복병이 존재해 왔다. 많은 사람이 선물 받은 기프티콘을 사용하지 않고 잊어버리면서 유효기간이 지나버리는 경우가 빈번했고, 이는 소비자에게 금전적 손실을 야기하는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기프티콘 사용을 잊고 쌓아두다 유효기간을 넘긴 경우, 소비자에게는 최대 90%까지만 환급되고 나머지 10%는 손해로 남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유효기간이 지나면 환급이 아예 불가하거나, 회원 탈퇴, 비회원 구매, 혹은 서비스 오류나 시스템 장애 등의 이유로 환급이 거부되는 불합리한 사례들도 발생하며 소비자 권리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처럼 기프티콘 제도가 소비자 편의 증진이라는 본래 취지를 넘어, 오히려 일부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초래하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상품권 환급 비율 표준 약관이 개정되면서 기프티콘 및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 환급 규정이 대폭 개선되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제부터는 5만 원이 넘는 상품권의 경우 최대 95%까지 현금 환급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현금 대신 포인트나 적립금으로 환급받을 경우 모든 상품권에 대해 100% 전액 환급이 가능해졌다. 5만 원 이하 상품권의 현금 환급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90%가 유지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유효기간이 남은 상품뿐만 아니라,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까지도 전액 환급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또한, 5만 원 이하 상품권을 전액 환급받고 싶다면 현금 대신 포인트로 환급받아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구매 후 7일 이내의 청약 철회는 수수료 없이 전액 환급되며, 서버 다운, 결제 오류, 시스템 장애 등 사업자 귀책 사유로 사용이 불가능했던 기프티콘 또한 전액 환급이 가능하도록 명시되었다. 이는 기존에 사업자 귀책 사유로 환급이 거부될 수 있었던 불공정 조항을 보완한 것이다.

    새롭게 바뀐 환급 규정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쌓아두었거나 유효기간을 놓쳐 사용하지 못한 모바일 상품권들을 이제 수수료 걱정 없이 환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환급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다. 기프티콘, 모바일 상품권 등의 발급처(SNS 기프티콘 가게 등) 웹사이트 또는 앱에 접속하여 환급할 상품권을 선택하고, 환급 수단을 고른 후 신청하면 된다. 포인트로 환급받을 경우 즉시 처리되며, 계좌 환급이나 카드 취소는 최소 하루에서 최대 일주일까지 소요될 수 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소비자는 앞으로 불이익이나 손해 없이 보다 공정한 소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방 공연예술 생태계 고사 위기, ‘지역 유통 지원사업’으로 자생력 강화 모색

    서울을 제외한 전국 각지의 무용, 뮤지컬, 연극, 음악, 전통 공연예술 분야가 심각한 자생력 저하 문제에 직면해 있다. 변변한 공연장과 관객 기반이 부족한 지방 공연단체들은 우수한 작품을 제작하더라도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사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러한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의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초 공연예술의 전국적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가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서울 중심의 공연예술 생태계에서 소외되었던 지방의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에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내달 25일까지 서울 외 지역에 소재한 민간 공연단체, 제작 완료 후 유료로 상연된 공연작품, 그리고 공공 공연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 공연예술 5개 분야로, 이는 무용, 뮤지컬, 연극, 음악, 전통 예술을 아우른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전국 177개 공연시설에서 203개 공연단체의 223개 작품이 지원되었으며, 이는 지난 8월 기준으로 134개 지역에서 714회의 공연으로 이어져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방 공연예술계의 현실적인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번 2026년 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모 구조를 대폭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공연단체와 공연시설 모두에게 균형 잡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했다는 점이다. 내년 사업에서는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의 수요를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신청 절차를 마련했으며,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지원 한도와 예산 범위 안에서 서로 선택했을 경우 사업비를 최종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심의 과정 없이 단체, 작품, 시설별 기준에 따라 총예산 범위 내에서 상호 선택한 공연을 지원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단체·작품·시설의 자격 요건 검토 및 예산 지원 역할을 맡고, 실제 사업 운영은 공연시설과 공연단체가 공연 계약을 체결하여 협의·운영하도록 관리와 지원을 담당한다.

    더불어, 신청 방식도 혁신적으로 개선되었다. 기존의 ‘이(e)나라도움’ 시스템 대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공연예술 전용 기업 간 플랫폼인 ‘공연예술유통 파트너(P:art:ne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 플랫폼은 공연단체와 공연장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이는 소규모 공연장이나 인지도가 부족한 신생 예술단체가 작품 및 시설 정보를 공유하고 교섭 기회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구분해서 공모했던 ‘유형1 사전매칭’과 ‘유형2 사후매칭’을 내년에는 통합 공모하여 절차를 더욱 간소화하고,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공모를 진행하여 지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신은향은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초예술 작품을 지역에서 공연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연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 구조 개편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운영하여 더 많은 예술인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침체된 지방 공연예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인 문화 향유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10월, ‘가을의 향기’를 담은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도심 속 음악으로 물들인다

    깊어가는 가을, 시민들은 여전히 도심 속 음악으로 채워지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갈망하고 있다. 그러나 매번 찾아오는 문화 행사가 계절감과 정서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러한 아쉬움 속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사업이 10월에도 변함없이 도심 곳곳을 음악으로 물들이며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번 달 ‘실버마이크’의 주제는 ‘가을의 향기’로 정해졌다. 이는 계절의 감성과 깊이를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열리는 거리 공연 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월의 무대는 이러한 가을의 정취를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사함으로써, 삭막해질 수 있는 도심 공간에 따뜻한 온기와 풍성한 감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을의 향기’를 주제로 한 ‘실버마이크’ 공연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에 귀 기울이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문화 예술 공연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10월의 ‘실버마이크’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하며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높아진 문학 관심, ‘사회적 연대와 정서적 치유’ 가치 확산 위한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 개막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우리 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열기를 이어받아 문학이 지닌 사회적 연대와 정서적 치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서울국제작가축제’, ‘문학주간’, 국립한국문학관 특별전, ‘문학나눔’ 사업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었던 국내 대표 문학 행사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국 각지 문학관, 도서관, 서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며 문학을 향한 국민적 관심을 일상 속 즐거움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이번 문학주간 2025에서는 ‘도움―닿기’라는 주제로, 문학이 우리 삶의 어려움과 균열을 비추고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은 구름판’이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고, 타인의 삶에 기댐으로써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읽고 만나고 쓰는 마음’이라는 주제 스테이지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작가들의 진솔한 경험담이 공유되어 깊은 울림을 주었다. “때로는 가장 수치스러운 것을 써야 글이 살아난다”거나 “문장이 삶으로 증명 가능한지 자문해 보라”는 말들은 글쓰기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자기 고백이자 용기임을 일깨웠다. 또한 “예술가가 아니라 전달자라는 위치에서 글을 써 보라”는 조언은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충고로 다가왔다. 글을 쓰는 행위는 곧 자신의 울타리를 넘어 다른 세계와 만나는 통로라는 메시지는 글을 쓰는 사람뿐만 아니라 독자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비록 야외 프로그램은 아쉽게도 비로 인해 일부가 취소되었지만, 포켓 실크스크린 책갈피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작은 체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찍어낸 주황색 고양이 그림 책갈피는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는 첫 회라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학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전국 각지의 도서관, 서점, 문학관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국내외 작가를 초청하는 행사, 토크와 낭독 무대, 독서대전 등 풍성한 문화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필자가 거주하는 고양시에서는 10월에 ‘2025 고양독서대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연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온 필자는, 이번 ‘대한민국 문학축제’를 계기로 9월 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북토크,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문학은 단지 책장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읽고 만나고 쓰며 즐길 때 비로소 그 힘을 발휘한다. 이번 축제가 더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과 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책 읽는 즐거움 속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한국 관광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에게도 새로운 경험 제공

    서울 중심부, 청계천 바로 옆에 자리한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은 K-POP 체험과 미디어 아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이미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K-POP 팬들의 성지순례 장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Hi Korea’의 줄임말인 ‘HiKR’과 ‘놀이터’를 뜻하는 ‘GROUND’를 결합한 이름처럼,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기획되었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마다 독특한 테마를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폭넓은 경험을 선사한다.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초대형 미디어 아트 월이 방문객을 맞이하는데, 역동적인 영상으로 한국 문화를 표현하며 최고의 포토존 역할을 한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준비된 안내서는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되어 하이커 그라운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정기 도슨트(한국어)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 운영되며, 비정기 도슨트(한/영/중/일)는 관광 안내센터에 문의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하이커 그라운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2층의 ‘케이팝 그라운드’와 3층의 ‘하이커 스트리트’다. 2층 케이팝 그라운드는 K-POP 뮤직비디오, 무대 콘셉트의 지하철, 우주선 등 다양한 배경으로 꾸며져 있어 K-POP 팬들이 좋아하는 장면들을 직접 체험하고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곳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은 K-POP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3층 하이커 스트리트는 노래연습장, 스트리밍 스튜디오, 편의점 등 한국인의 일상 문화를 반영한 ‘데일리케이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일리케이션’은 ‘Daily’와 ‘Vacation’의 합성어로, 한국인의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을 관광 체험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보여준다. 이러한 공간은 한국인에게는 추억을,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생생한 일상을 경험하게 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체험 요소가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층 ‘로컬 그라운드’는 지역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스테이션’ 형태로 전시하고 있으며, 레트로한 음악감상실, 고요한 다실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보성, 제주, 하동의 찻잎 등 각 지역의 물품과 특산물을 전시하고,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여름 여행지 추천 포스트잇 공간을 운영하며 국내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등 서울을 넘어 전국 각지의 관광 콘텐츠를 아우르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 5층 ‘하이커 라운지’는 카페와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청계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기대 이상의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한국을 집약적으로 경험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국내 관광객에게도 훌륭한 놀이터가 될 것이다. 혼자 방문하더라도 충분히 즐겁게 문화를 체험하고 구경할 수 있으며, 외국인 친구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3~4층을 잇는 ‘하이커 타워’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말 나들이 장소로 하이커 그라운드 방문을 고려해 볼 만하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1-5층에 위치하며, 1, 5층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 3, 4층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운영 종료 2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 02-729-9497~9 또는 이메일 hikr@knto.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