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생활

  •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는 ‘공연·전시 할인권’, 실효성 제고 위한 2차 배포 전략은?

    긴 연휴를 맞아 문화생활을 알차게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적지 않은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는 경우가 상당했다. 이러한 문화 향유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를 시작했다. 이는 9월 25일부터 36만 장의 공연 할인권과 137만 장의 전시 할인권을 배포하며 문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2차 할인권 배포는 지난 1차 발행 시 실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변화를 담고 있다. 1차 발행 시 6주의 사용 유효기간이 설정되었으나, 기간 내 사용하지 않고 소멸되는 할인권 비율이 높다는 분석에 따라 2차부터는 사용 유효기간을 1주일로 단축했다. 또한, 사용되지 않은 할인권은 매주 목요일마다 재발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9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할인권이 발급되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매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며, 다음 차시에 새로운 할인권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7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경우, 공연은 1만 원, 전시는 3천 원의 할인권이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되며,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가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개별 상품 가격이 아닌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적용되어, 여러 장의 티켓을 구매하여 최소 결제 금액 이상을 충족하면 할인권 금액보다 낮은 가격의 관람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이들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은 공연은 1만 5천 원, 전시는 5천 원으로, 역시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된다. 다만, 할인 적용 대상은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등 특정 분야의 공연과 전국 국·공립, 사립 미술관 등에서 진행되는 시각예술 분야 전시 및 아트페어, 비엔날레로 제한된다. 대중음악, 대중무용 공연 및 산업 박람회 등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할인권의 도입은 문화 소비의 문턱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 부담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문화 행사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매주 새롭게 발급되는 할인권은 문화 소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며, 결과적으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홍익인간’ 정신, 세계를 이롭게 할 ‘우리의 빛’… 개천절 경축식, 희망의 메시지 전하다

    제4357주년 개천절을 앞두고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경축식이 오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 주요 인사, 정당 및 종단 대표, 주한 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라는 주제 아래 홍익인간 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경축식이 마련된 배경에는 우리 민족의 근본 정신인 홍익인간의 의미를 현대 사회의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고, 그 정신이 세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급변하는 국제 사회 속에서 한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인류애와 상생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하는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축식은 다양한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핸즈 코레오그라피 퍼포먼스와 전통악대 연주의 개식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시작, 비상, 성장, 그리고 미래를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이어지는 국민의례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울려 퍼지며,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인도네시아 발리 수영장에서 현지 아이를 구조한 최재영 씨가 낭독하여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이웃 사랑을 조명한다.

    특히, 주제 영상은 홍익인간 정신이 전통, 상상, 책임, 문화, 연대 등 삶의 여러 형태로 이어져 왔음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롭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또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고려와 조선의 궁중 의식에서 연주된 아악과 민속악을 기반으로 한 연주곡 ‘단군신화’를 선보이며 우리 민족의 뿌리와 정통성을 기린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무지갯빛 하모니’를 노래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바람을 전하고, 퓨전국악 아티스트 추다혜 차지스는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OST인 ‘청춘가’를 열창하며 경축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만세삼창에는 일본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뇌전증 환자를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한 김지혜 간호사, 지난해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인 김은성 학생, 그리고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이 선창자로 나서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국민들의 노고와 성취를 치하한다.

    이번 개천절 경축식은 세종문화회관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자체 경축식, 전통 제례 행사, 문화 공연 등을 개최하며, 이를 통해 약 3만 8000여 명이 개천절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행정안전부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을 전후하여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국민적 애국심 고취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처럼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제4357주년 개천절 경축식은 홍익인간의 정신이 시대를 초월하여 대한민국과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미래로 나아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술과 미래, 서울에서 길을 찾다: 국제포럼 개최로 당면 과제 해법 모색

    서울시의 예술 생태계가 직면한 미래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1월 4일(화) 오후 1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서울국제예술포럼(SAFT, Seoul·Arts·Future Talks)’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에서 세계가 함께 이야기하는 예술과 미래(Seoul Talks on Arts & Fut…’라는 주제 아래, 현재 예술계가 안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존의 예술 관련 행사들이 성과를 기념하거나 단순히 정보를 공유하는 데 그쳤다면, 서울국제예술포럼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서울이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예술과 미래가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예술이 사회적, 기술적, 환경적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서울문화재단은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이러한 당면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서울이 글로벌 예술 허브로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에서 세계가 함께 이야기하는 예술과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미래 사회의 변화에 발맞춘 예술의 역할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예술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DP 아트홀 2관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국제예술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이는 서울을 예술과 미래 담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예술가, 정책 결정자, 연구자, 그리고 시민들이 예술의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예술과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끌어내며 서울의 예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30년 이상 노후 주택도 외국인 도시민박업 등록 가능… 규제 완화로 관광객 유치 활로 모색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이 제한되었던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에 대한 문턱이 낮아진다. 또한, 통역 애플리케이션 등 보조 수단 활용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경우 외국어 서비스가 원활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러한 규제 개선은 최근 증가하는 방한 관광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관련 규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개선한 결과이다.

    기존 규정 하에서는 건축물의 사용 승인 후 30년이 경과된 노후·불량 주택의 경우, 안전성을 입증하더라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등록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여 영업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이는 잠재적인 숙박 시설 공급을 가로막고,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숙박 경험 기회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규제 완화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협회 및 지방자치단체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 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건축물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도록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30년 이상 경과된 주택이라 할지라도 건축법 및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이 가능해졌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등록 대상 건축물이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로 등재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건축물관리법 제15조 제1항 제1호에 해당하는 등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될 경우 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주택의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외국어 서비스 평가 기준 또한 현실에 맞게 조정되었다. 과거에는 사업자 개인의 외국어 구사 능력에 초점을 맞춰 평가가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통역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보조 수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시설, 서비스, 한국 문화 등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면 외국어 서비스가 원활한 것으로 간주된다. 더 나아가,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합격 기준점(토익 760점)을 기준으로 하던 공인 시험 점수 폐지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안내와 편의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삼기 위함이다.

    이번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관련 지침 개정은 지난달 25일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정책·산업 기반 혁신’이라는 3대 혁신 과제 중 하나를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회의에서 도출된 정책 방향에 따라 신속하게 지침 개정을 완료하며 규제 완화의 효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이러한 지침 개정을 통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민박 사업자들이 영업에 나설 수 있게 됨으로써,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숙박 경험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침체된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 K-뷰티 산업의 눈부신 발전, ‘화장품의 날’ 맞아 2025 엑스포에서 미래를 엿보다

    급증하는 K-뷰티에 대한 국내외 관심에도 불구하고, 한국 화장품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연간 17조 원을 돌파하고 수출액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3위권으로 부상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업계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며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통합적인 장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산업 박람회로서 K-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된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의 후원 아래 킨텍스와 KOTRA가 주최하며 약 500여 개 사, 770여 개의 부스가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박람회는 기초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은 물론 모발 관리, 네일아트, 미용 기기, 이너뷰티 제품,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산업 전반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이는 국내외 화장품 업계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모여 홍보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난 4월 1일 화장품법 개정으로 매년 9월 7일이 ‘화장품의 날’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행사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축하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더했다.

    박람회 현장은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수많은 국내외 참관객과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K-뷰티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컨퍼런스룸에서는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의 뷰티 산업 관련 강의와 비건 화장품 등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강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장 내부는 스킨케어, 코스메틱/에스테틱, 색조/헤어/네일, 스마트 뷰티 기기 등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어 참관객들이 관심 분야를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브랜드들의 홍보관에서는 평소 접하던 제품부터 신제품까지 온라인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코덕(화장품 덕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3D 메타뷰 기기를 활용한 피부 상태 분석 시연과 하루 5분 투자로 피부 리프팅, 탄력, 수분 공급이 가능한 스마트 뷰티 기기 등은 K-뷰티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 기회 또한 풍부했다. 피부 노화 방지에 대한 높은 소비자 관심에 맞춰 다양한 앰플 제품들이 선보였으며, 특히 자외선 카메라를 활용하여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체험 코너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 분사형 바디로션과 같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은 화장품 산업이 원료와 기술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 디자인까지 고려하며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경품 행사와 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은 전시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으며, BeautyFull 부스에서는 여아 대상 생리대 사용 인식 개선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뷰티 키트 기부 활동이 진행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

    결론적으로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수많은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판로를 개척하는 모습을 통해 K-뷰티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이번 박람회는 업계 종사자, 해외 바이어, 그리고 K-뷰티에 관심 있는 일반 참관객 모두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으며, 내년에 개최될 K-뷰티엑스포 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 청년의 고민과 취향, 문화를 만나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키다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앞두고,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다양한 취향을 문화 콘텐츠와 연결하여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8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더블유젯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청년문화사용법: 네 개의 방’은 청년들의 자기 이해와 연결, 그리고 영감 탐색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곧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개성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 행사의 핵심은 ‘청년문화사용법’이라는 명칭에서도 드러나듯, 청년 스스로 자신의 문화적 취향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 2030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마치 MBTI 검사처럼 청년들이 자신을 탐색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1층 ‘탐색의 방’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오래된 취미와 최근 관심사를 되돌아보며 다양한 문화 성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은 ‘낯섦의 설렘’, ‘쾌감’과 같은 감각적인 표현이나 ‘야구’, ‘일러스트’, ‘서점’과 같이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선택지로 제시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나아가, ‘고민 전당포’ 코너는 청년들이 마음 편히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타인의 경험을 통해 위로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고민을 적어 제출하고, 다른 사람이 제출한 고민이 담긴 종이를 받아봄으로써 혼자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뭘 해도 의욕 없는 날이 자꾸 길어져서 두려워요.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낯선 이의 진심이 담긴 짧은 문장이 곧 자신에게 전해지는 조언처럼 다가오는 경험은 연결의 힘을 실감하게 했다.

    2층 ‘연결의 방’에서는 청년들이 자신의 취향을 직접적인 활동으로 연결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독서 모임, 잡지 커뮤니티, 체육 기반 협동조합 등 다양한 단체들이 부스를 마련하여 자신들의 취미를 알리고 교류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청년정책 제안 온라인 창구인 ‘청년소리의 정원’ 부스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정책 의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하게 했다. 현장에서 ‘청년 재테크 교육’ 정책 아이디어를 남기며, 다양한 배경의 청년 의견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3층 ‘영감의 방’에서는 취향이 곧 직업이 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강연이 진행되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불어넣었다. 책을 좋아하는 참가자들은 ‘작가의 문장이 세상에 닿기까지’라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하여 민음사 마케팅팀 조아란 부장과 김겨울, 정용준 작가로부터 출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러한 이야기들은 책을 좋아하는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중요한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년문화사용법: 네 개의 방’ 행사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개성 넘치는 취향이 어떻게 문화로 연결되고, 나아가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된 이러한 행사는 청년 정책이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와 정체성 탐구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러한 문화 행사와 정책 소통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청년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K-문화 원천으로서 한글의 위상 재조명, 정부, 세종학당 확대 및 한글 활용 상품 개발 지원 약속

    전 세계적으로 K-문화의 인기가 뜨겁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한국어와 한글의 중요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한국어와 한글은 단순히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K-팝, K-드라마 등 현대 문화 콘텐츠의 근간을 이루며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화적 파급력에 비해 그 위상이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제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국어와 한글이 K-문화의 원천임을 강조하며, 세계 87개국 14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는 한글이 더 이상 대한민국만의 문자가 아님을 시사한다. 김 총리는 문화를 공유하고 미래를 이끄는 말과 글이 되도록 바르고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세계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세종학당을 확대하며, 한글을 활용한 상품의 개발, 전시, 홍보를 지원하겠다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총리는 한글이 창제 원리와 시기, 창제자가 명확히 알려진 세계 유일의 문자인 동시에, 인류의 가장 빛나는 지적 성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한, 한글은 문자로서의 우수성을 넘어 백성을 향한 사랑과 포용, 혁신의 정신에서 탄생한 결과물임을 역설했다. 훈민정음 머리글에 담긴 세종대왕의 백성을 향한 사랑은 유네스코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여로 이어져 세계 문맹 퇴치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한글에 담긴 인류애를 방증한다. 더불어,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주시경 선생과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목숨을 걸고 우리 말과 글을 지켜낸 선조들의 헌신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글이 민족 정신의 버팀목이 되었음을 밝혔다.

    현대 사회에서 K-팝의 노랫말,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풍부한 표현력은 우리 말과 글의 섬세함과 깊이에서 비롯된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즐기는 세계 청년들의 모습은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언론과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바르고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확산하고, 세종학당을 확대하여 더 많은 세계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한글을 활용한 상품 개발, 전시, 홍보를 지원하고,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한국어 기반 언어정보 자원 구축도 확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곧 개최될 APEC에서는 ‘초격차 K-APEC’을 지향하며 한글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한국어와 한글은 단순한 언어를 넘어 전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강력한 매개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K팝 루키들의 꿈, 삿포로 눈축제서 꽃피우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성공적 프로젝트로 일본 시장 공략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일본 파트너사 ‘팬커뮤니케이션즈 글로벌’의 ‘JK fandom’과 협력하여 진행한 ‘제76회 삿포로 눈축제 17th KPF(K-POP FESTIVAL) 루키 챌린지컵’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K팝 신인 아티스트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삿포로 눈 축제라는 독특한 배경 속에서 K팝의 매력을 알리고 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려는 목표 아래 추진되었으나, 그 이면에는 K팝 아티스트들이 일본 시장에서 겪는 판로 개척의 어려움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자리하고 있었다.

    기존의 K팝 아티스트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방송 출연, 음반 발매, 대형 기획사와의 파트너십 등 복잡하고 경쟁이 치열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특히 신인 아티스트들의 경우, 인지도 부족과 막대한 홍보 비용으로 인해 일본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자신들의 음악을 알릴 기회를 얻기란 더욱 어려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76회 삿포로 눈축제 17th KPF(K-POP FESTIVAL) 루키 챌린지컵’ 프로젝트는 마이원픽과 JK fandom이 힘을 합쳐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팬 투표를 넘어, 삿포로 눈 축제라는 지역적 특색과 K팝 페스티벌을 결합하여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공식 투표 플랫폼으로 운영된 JK fandom은 팬들이 직접 K팝 루키들을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이 대중의 인지도와 팬덤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삿포로 눈이라는 이색적인 무대 위에서 펼쳐진 K팝 무대는 일본 팬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K팝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K팝 신인 아티스트들은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마이원픽과 JK fandom은 이번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K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K팝 산업 전반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인문학 위기 속 건대, 80억 기금으로 ‘K-CUBE’ 개소… 미래를 묻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사회적 인식 변화로 인해 대학 인문학 교육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건국대학교가 80억 원의 대규모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인문학 교육과 문화 향유 공간을 결합한 ‘K-CUBE’를 개소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섰다. 이는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인문학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로 해석된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인문학관 강의동 1층 로비에서 ‘영산 김정옥 이사장 인문학-공연시설 조성기금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옥 이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80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이 기금은 건국대학교 인문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K-CUBE’를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K-CUBE 조성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현대 사회가 직면한 인문학적 사유의 부재와 문화 예술 향유 기회의 불균형이라는 두 가지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김정옥 이사장의 전폭적인 지원은 이러한 건국대학교의 의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80억 원이라는 상당한 규모의 기금은 K-CUBE가 단순히 강의실과 공연장이 아닌, 창의적인 사고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K-CUBE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건국대학교는 인문학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들은 이론 중심의 학습을 넘어 실제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게 될 것이다. 이는 졸업 후 사회에 진출했을 때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 능력, 창의성, 그리고 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K-CUBE는 건국대학교를 넘어 한국 대학 인문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문화 예술 분야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창극 중심의 세계 음악극 축제, 동아시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까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립극장이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를 통해 한국 창극을 세계 음악극의 흐름 속에서 조망하는 특별한 시도를 하고 있다. 9월 3일부터 28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음악극 축제’는 올해 제1회를 맞이하며 동아시아 지역의 전통 음악극을 중심으로 그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창극은 판소리를 바탕으로 여러 배우가 배역을 나누어 연극적 형태로 연행하는 한국 고유의 음악극으로, 1900년대 초 형성되어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 판소리의 창, 아니리, 발림 등 주요 요소를 활용하면서도 다인극 형태로 공연된다는 점에서 판소리와 차별화된다. 이러한 창극을 중심으로 동시대 음악극의 흐름과 현재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국립창극단을 주축으로 한다. 축제는 4주간 해외 초청작 3편, 국내 초청작 2편, 국립극장 제작 공연 4편 등 총 9개 작품, 23회 공연으로 구성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동아시아 포커싱(Focusing on the East)’으로, 한국 창극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전통 음악 기반 음악극을 선보인다.

    축제의 개막작으로는 국립극장 제작 공연인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이 무대에 올랐다. <심청>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바탕으로 하되, 효녀 심청을 억압당했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7년 ‘올해의 연출가’로 선정된 요나 김 연출가가 극본과 연출을 맡아 전통 판소리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시각을 더했다.

    축제 기간 중인 9월 둘째 주에는 해외 초청작 <죽림애전기>와 국내 초청작 <정수정전>이 연이어 공연되었다. 중국 월극을 바탕으로 한 <죽림애전기>는 2023년 홍콩 아츠 페스티벌에서 호평받은 작품으로, 위나라 말기에서 진나라 초기를 배경으로 죽림칠현 후손들의 삶을 도가 철학과 은둔의 미학을 통해 그려낸다. 가면을 쓴 배우들이 서사에 맞춰 노래, 춤, 연기, 무술을 결합한 월극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 공연을 관람한 중국인 유학생 호곤 씨는 <죽림애전기>가 가정과 국가라는 두 가지 측면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현대적인 기술과 결합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국립극장의 ‘세계 음악극 축제’가 한국 문화정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보여주며, 창극, 월극, 노극 등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 문화 콘텐츠 제작자들이 세계화된 시각과 문화 수출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접근성 또한 뛰어나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덧붙였다. 호곤 씨는 내년 이후 축제가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한중 문화 교류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초청작 <정수정전>은 조선 말 작자 미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판소리와 민요를 통해 여성으로서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고자 했던 정수정의 서사를 풀어낸다. 유교 사상이 팽배했던 시대, 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남장을 한 채 과거 시험에 도전하는 정수정의 이야기는 당시 여성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여성 영웅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 인간이 자신의 이름을 지키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배우가 작창과 창작에 참여하는 공동 창작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공연 관계자는 민간 단체인 타루가 국립극장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이러한 교류와 협업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계 음악극 축제’는 첫해 주제인 ‘동아시아 포커싱’을 통해 동아시아 3개국의 전통 음악극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향후 다양한 해외 작품 초청과 국내외 국공립 및 민간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다채로운 음악극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확장될 예정이다. 국립극장은 축제 관람객들을 위해 ‘부루마블’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도장을 찍어 회차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립극장은 이번 ‘세계 음악극 축제’를 통해 한국 창극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극 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