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생활

  • 충장축제, ‘온마켓’ 팝업 스토어로 지역 가치 소비 이끈다

    광주광역시 최대 축제인 충장축제가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담은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바로 사회적기업 ‘온마켓(On Market)’ 팝업 스토어 운영이다. 이는 지역의 빈 점포를 활용하여 축제의 활기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융합하는 착한 소비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충장축제와 연계하여 기획했다. ㈜디자인 숨을 비롯한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의 1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여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과 굿즈, 전통 먹거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의 빈 점포를 임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온마켓(On Market)’이라는 이름은 ‘따뜻함’, ‘시작’, ‘열림’을 의미하는 ‘온(溫, On)’을 활용하여, 사회적기업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가치를 나누는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 공간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별 소개 인포그래픽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소개존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체험과 공유를 통한 판매 활동을 추구하는 ㈜디자인 숨의 제안으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축제 종료 후에도 릴레이 스토어 형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들은 지속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얻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꾸준히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남권총괄본부는 “충장축제라는 대표 지역문화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활동에 큰 의미가 있다”며,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온마켓’ 팝업 스토어 운영은 지역 축제의 활력 증진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소비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

    국내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실질적인 시장 판로 개척과 대중적 인지도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패션허브가 주최한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참여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서울패션허브가 올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40개 디자이너 브랜드 가운데 경쟁력을 갖춘 20개 사를 엄선하여 진행되었다. 행사의 핵심은 단순한 상품 전시를 넘어, 브랜드별 특색을 살린 기획 전시 공간과 역동적인 패션쇼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각 브랜드는 자신들의 최신 시즌 상품을 선보이며 패션업계 관계자들과 잠재적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특히,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팝업 스토어와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행사 기간 동안 약 2,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 패션 바이어, 언론 관계자, 인플루언서,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이 방문하며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네트워킹 구조가 성공적으로 형성되었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참여 브랜드들은 업계 핵심 인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았고, 이는 향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쇼케이스에 참여한 20개 브랜드는 뉴이 뉴욕(기현호), 딜레탕티즘(박지영), 룬케이브(박재완), 르이엘(이혜연), 모멘센트(박다혜), 베터카인드(최아영), 쎄르페(이상화), 악필(민보권), 에취(최지훈), 엑셉턴스 레터 스튜디오(심재웅), 유가당(성지은), 코엣(조수현), 콕(김나경), 키모우이(김대성), 키셰리헤(김민경), 토새(한현주), 페그렉(김지후), 페이크 케미컬 클럽(박정은), 프레노(이서윤), 프릭스 바이 김태훈(김태훈) 등이다.

    서울패션허브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가 신진 브랜드들이 실제 시장에서의 소비자 반응을 직접적으로 확인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서울패션허브는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패션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신진 디자이너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 생활 속 불편 해소 나선 ‘세탁특공대’…빨래방 서비스 3개월 만에 200% 성장

    최근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가 출시 3개월 만에 20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단순히 세탁물을 맡기는 것을 넘어, 집에서 간편하게 대용량 세탁을 해결하고 싶은 현대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고든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코인 빨래방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기다림의 시간을 앱에서의 클릭 한 번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혁신적인 ‘세특 빨래방’ 서비스는 바쁜 직장인, 맞벌이 가구, 1인 가구의 생활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고객은 생활 빨래 그대로 세탁물을 맡기기만 하면, 세탁특공대가 당일 수거부터 세탁, 건조, 그리고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 이는 마치 빨래방과 집이 결합된 형태의 서비스로, 무거운 세탁물을 들고 이동해야 했던 과거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한다. 또한, 코인 빨래방과 유사한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며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다.

    세탁특공대는 출시 이후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개어 받기’, ‘속옷 분리 세탁’, ‘천연 세제 옵션’ 등 개인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선택지를 추가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은 서비스 출시 이후 월평균 80%의 놀라운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3개월 만에 누적 성장률 200%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더불어 55%에 달하는 재이용률은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신뢰도를 방증한다.

    이러한 성공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세특패스’라는 강력한 충성 고객층 구축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세탁특공대의 대표적인 구독 서비스인 ‘세특패스’는 월 정액제 가입자에게 일반 세탁 상시 할인, 프리미엄 케어 혜택, 결제 금액 일부 적립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의 재이용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락인(Lock-in)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전체 주문 고객의 43%가 ‘세특패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별 재구독률 또한 82%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세탁특공대 남궁진아 대표는 “직장인들이 주말마다 무거운 빨래를 들고 나가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세특 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이 세탁이라는 일상적인 부담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5년 출시 이후 10주년을 맞이한 세탁특공대는 대한민국 비대면 세탁 시장을 개척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세탁소, 빨래방, 프리미엄 케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세탁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K-문화의 원천, 한글의 위대한 확장과 미래

    K-문화의 눈부신 확산 이면에 자리한 근본적인 힘은 바로 한국어와 한글의 고유한 우수성과 잠재력에 있다. 전 세계 87개국 14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글이 더 이상 우리만의 문자가 아님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는 한국어와 한글이 지닌 확장성과 보편성이 이미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K-문화의 원천인 한국어와 한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를 이끄는 말과 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국무총리는 제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바르고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 확산을 강조하며, 더 많은 세계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세종학당을 확대하고 한글을 활용한 상품 개발, 전시,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한국어와 한글이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문화 교류와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도록 하겠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글이 지닌 독창성과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글이 창제 원리와 시기, 창제자가 명확히 알려진 세계 유일의 문자로, 세계 학계로부터 인류의 가장 빛나는 지적 성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세종대왕의 백성을 향한 사랑과 포용, 혁신의 정신이 담긴 훈민정음 머리글을 언급하며, 한글에 담긴 인류애가 유네스코의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시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는 한글이 단순히 우리 민족의 얼을 넘어, 인류 문명 발전에 기여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나아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주시경 선생과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목숨을 걸고 우리 말과 글을 지켜낸 역사를 기억해야 함을 강조하며, 한글이 민족 정신의 버팀목이 되었음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오늘날 K-팝의 노랫말,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이 전 세계 팬들과 감동을 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은 타당성을 얻는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우리 문화를 즐기려는 세계 청년들의 증가는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한국어 기반 언어 정보 자원 구축을 확대하고, APEC을 통해 한글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는 K-문화의 원천으로서 한글의 위상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한국어와 한글이 세계 문화의 미래를 이끄는 말과 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의 자생력 강화,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으로 돌파구 모색

    서울 중심의 공연예술 편중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방 공연단체의 설자리 부족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한이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공연예술 생태계의 불균형은 결국 기초 공연예술 전반의 자생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외 지역의 공연단체와 공연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무용, 뮤지컬, 연극, 음악, 전통 등 기초 공연예술 5개 분야의 공연예술 생태계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내달 25일까지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의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이는 곧 지역의 우수한 공연 예술 작품이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 공연장과 민간 공연예술 작품 간의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문체부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전국 177개 공연시설에서 223개의 공연 작품(203개 공연단체)을 지원했으며, 지난 8월 기준으로 134개 지역에서 714회의 공연을 통해 14만 명의 관람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 지원사업 역시 민간 공연단체, 제작 완료 후 유료 상연된 공연 작품, 그리고 서울 외 지역 소재 공공 공연시설을 신청 대상으로 한다. 특히 내년 사업은 공연단체와 공연시설 모두에게 균형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의 수요를 동시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를 신청 과정에 반영하여, 양측이 지원 한도와 예산 범위 내에서 서로를 선택했을 경우 사업비를 최종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참여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새로운 공모 방식은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심의 과정 없이 단체, 작품, 시설별 기준에 따라 총예산 범위 내에서 상호 선택한 공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단체·작품·시설의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실제 사업 운영은 공연시설과 공연단체가 공연계약을 체결해 협의·운영하게 된다. 또한, 신청 방식 역시 기존 ‘이(e)나라도움’에서 벗어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공연예술 전용 기업 간 플랫폼 ‘공연예술유통 파트너(P:art:ner)’를 통해 진행된다. 이 플랫폼은 공연단체와 공연장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소규모 공연장이나 인지도가 부족한 신생 예술단체도 교섭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구분해서 공모했던 ‘유형1 사전매칭’과 ‘유형2 사후매칭’을 통합 공모하여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개편은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초예술 작품을 지역에서 공연할 수 있게 해 공연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히며, “사업 공모 구조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개편해 더욱 많은 예술인과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자생력 확보와 전국적인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10월 거리공연으로 세대 간 소통 확대… ‘실버마이크 FESTA’로 절정

    60세 이상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거리공연 프로젝트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이 10월에도 도심 곳곳을 음악으로 채운다. 이번 달 주제인 ‘가을의 향기’를 통해 계절의 감성과 깊이를 담아내는 다채로운 무대가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이 프로젝트는 60세 이상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노래,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시민들과 세대를 연결하고, 일상적인 공간을 특별한 무대로 만들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25년 수도·강원권은 ‘VIBE AGAIN – 다시 떨리는 설렘과 순수함’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랜 세월 삶의 경험과 예술적 열정을 녹여낸 공연으로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10월에는 지난 9월 정선 아리랑제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인 것에 이어,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와 ‘원주 강원감영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더욱 폭넓게 확대해 나간다.

    10월 18일(토)에는 서울함공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연중 최대 문화 축제인 ‘실버마이크 FESTA’가 개최된다. 이번 페스타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며, 그동안 시민들과 소통해온 실버마이크가 음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잇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 날의 공연은 수도·강원권 전 팀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대규모 무대로, 20여 팀에 달하는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는 팬클럽 부스, 미디어 부스, 사진전, 가상 실버 체험, 무드등 만들기 체험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서울함공원 일대가 음악과 참여, 세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을 도심 속 거대한 예술 축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0월 19일(일)에는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현장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1세대 그룹사운드 ‘딕훼밀리’와 세 여성 보컬의 아름다운 하모니 ‘민들레트리오’,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바람소리’, 그리고 독특하고 유쾌한 무대를 선보이는 ‘요들리 요들레’가 관객들을 흥겹게 맞이한다.

    10월 22일(수) 원주 강원감영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에서는 세계 민속, 재즈,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연주자 ‘healingmusic’, 성악 특유의 힘 있는 표현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테너 이상주’, 고품격 앙상블의 매력을 보여주는 ‘하모니 스트링 트리오’, 다년간의 하모니카 연주로 사랑받는 ‘하모브리즈 남궁송’, 그리고 색소폰의 매력을 살린 ‘찰리박 K팝 색소폰’이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음악으로 선사한다.

    10월 24일(금)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는 맑고 따뜻한 음색으로 희망을 전하는 ‘하나인오카리나’와 LP 시절의 감성을 되살리는 하모니의 ‘모노크롬’,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관록의 스윙밴드 ‘올앤뉴 악단’, 그리고 풍부한 브라스 앙상블의 ‘Golden Boys Ensemble’이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를 음악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10월 27일(월) 성남 판교광장에서는 풍성한 중창 하모니를 자랑하는 ‘77 노래친구들’, 세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사운드의 ‘6대4 밴드’, 감성적인 재즈 선율을 선사하는 ‘째즈프랜즈’, 감각적인 하모니카 연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모브리즈 남궁송’, 그리고 따뜻한 앙상블의 ‘모노크롬’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28일(화) 서울 신촌 스타광장에서는 깊이 있는 재즈 선율을 들려주는 ‘째즈프랜즈’와 알프스의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요들리 요들레’, 서정적인 오카리나 연주의 ‘하나인오카리나’, 그리고 포근하고 경쾌한 컨트리 감성의 ‘실버그래스’가 시민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10월 29일(수)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에서는 ‘째즈프랜즈’, ‘6대4 밴드’, ‘77 노래친구들’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며,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의 ‘트럼페터 차진숙’과 감각적인 색소폰 연주의 ‘찰리박 K팝 색소폰’이 10월의 마지막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11월 2일(일) 춘천 김유정문학촌 야외무대에서는 깊은 서정을 담은 밴드 ‘바람소리’, 감동적인 성악 무대를 선보이는 ‘테너 이상주’, 따뜻한 트럼펫 선율의 ‘트럼페터 차진숙’, 그리고 가을의 정취를 닮은 ‘찰리박 K팝 색소폰’과 ‘healingmusic’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 날의 공연은 문학의 향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예술이 주는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버마이크’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 및 출연진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silvermic_sudo_gangwon)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버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수도·강원권 운영은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맡고 있다. 문화프로덕션 도모는 창작극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극단 기반의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으로, 창작자와 매개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다각적인 상호 이해 확대를 목표로 한다.

  • 금호타이어, 미래 모빌리티 위한 혁신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인 타이어 디자인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2025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는 금호타이어가 단순한 타이어 제조사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이다.

    이번에 수상한 금호타이어의 ‘볼륨(Volume)’과 ‘오리가미(Origami)’는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타이어 솔루션이다. ‘볼륨(Volume)’은 속도와 도로 조건에 따라 구조와 기능을 동적으로 조절하는 차세대 타이어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요구에 맞춰 다재다능하고 지속 가능하며 지능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사용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리가미(Origami)’는 우주 탐사 및 정착지 건설과 같은 극한의 환경을 고려하여 특별히 설계된 접이식 타이어이다. 종이접기 원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구조는 우주 환경에서 모빌리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기술은 향후 우주 개발뿐만 아니라 극한의 지형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 제품들은 금호타이어의 ‘테크놀로지 아웃소싱(Technology Outsourcing)’이라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었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 타이어 개발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금호타이어의 전략을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에는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비케이아이디(BKID)가 참여하여 공예, 하이테크, IT, 현대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 김영진 전무는 “이번 IDEA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히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매년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 실적을 거두며 상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금호타이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을 결합하여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패션허브, 신진 디자이너 육성 위한 쇼케이스 성료… 산업계 네트워킹 기회 제공

    패션 산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패션허브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0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중 20개 사를 엄선하여 신규 시즌 상품을 선보이고,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한국 패션 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단순히 상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각 브랜드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획 전시 공간과 패션쇼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팝업스토어와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는 뉴이 뉴욕(기현호), 딜레탕티즘(박지영), 룬케이브(박재완), 르이엘(이혜연), 모멘센트(박다혜), 베터카인드(최아영), 쎄르페(이상화), 악필(민보권), 에취(최지훈), 엑셉턴스 레터 스튜디오(심재웅), 유가당(성지은), 코엣(조수현), 콕(김나경), 키모우이(김대성), 키셰리헤(김민경), 토새(한현주), 페그렉(김지후), 페이크 케미컬 클럽(박정은), 프레노(이서윤), 프릭스 바이 김태훈(김태훈)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열띤 경쟁과 협력을 펼쳤다.

    행사 기간 동안 2,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 패션 바이어, 언론 관계자, 인플루언서, 그리고 일반 소비자가 현장을 방문하며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네트워킹 구조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참여 브랜드들은 현장의 핵심 인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피드백을 얻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 이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실제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매우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서울패션허브 측은 이번 쇼케이스가 신진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은 한국 패션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용량 생활 세탁 서비스, 3개월 만에 200% 성장하며 코인 빨래방 대체

    코인 빨래방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클릭 한 번으로 모든 세탁 과정을 완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빨래방 서비스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가 지난 6월 출시한 대용량 생활 세탁 서비스 ‘세특 빨래방’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성장률 200%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단순히 빨래를 세탁하는 것을 넘어,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해결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기존 코인 빨래방 서비스가 가지고 있던 근본적인 문제점에서 비롯된다. 소비자는 무거운 세탁물을 들고 직접 빨래방으로 이동해야 했으며, 세탁 및 건조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적 제약도 감수해야 했다. ‘세특 빨래방’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용량 세탁물을 당일 수거하여 세탁, 건조 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앱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세탁 과정을 예약하고, 세탁특공대가 모든 과정을 책임지므로 직접적인 노동력이나 시간 투입 없이 편리하게 깨끗한 빨래를 받아볼 수 있다. 코인 빨래방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시간과 노력을 절감시켜주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세탁특공대는 서비스 출시 이후에도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어 받기 △속옷 분리 세탁 △천연 세제 옵션 등 다양한 맞춤형 선택지를 추가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세특 빨래방’ 서비스는 출시 이후 월평균 80%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3개월 만에 누적 성장률 200%라는 놀라운 수치로 나타났다. 더불어, 55%에 달하는 높은 재이용률은 서비스 품질과 만족도에 대한 강력한 방증이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의 중심에는 ‘세특패스’라는 강력한 고객 충성도 강화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세탁특공대의 대표 구독 서비스인 ‘세특패스’는 월 정액제 가입을 통해 일반 세탁 상시 할인, 프리미엄 케어 혜택, 결제 금액 일부 적립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는 락인(Lock-in) 구조를 견고히 구축했다. 실제로 전체 주문 고객의 43%가 ‘세특패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별 재구독률은 82%에 달할 정도로 높은 충성도를 자랑한다. 세탁특공대의 남궁진아 대표는 “직장인들이 주말마다 무거운 빨래를 들고 나가는 번거로움을 없애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세특 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이 세탁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5년 론칭 이후 10주년을 맞은 세탁특공대는 대한민국 1등 비대면 세탁 앱으로서, 혁신적인 서비스로 소비자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며 새로운 세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 지방 소멸 위기 속 ‘문화도시’는 지역 활성화의 열쇠인가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문화도시’ 사업이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단순히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넘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나 유휴 공간을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노력까지 문화도시의 역할 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제4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대구 달성군과 경북 칠곡군의 경우, 선정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사이에서 그 존재감이나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구’나 ‘칠곡’ 하면 떠오르는 명확한 이미지가 부족하고, 오히려 인근 대도시나 바다가 있는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문화도시 사업의 근본적인 목표 달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각 문화도시의 지난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37개의 문화도시 중, 대구 달성군은 문화활동가 양성, 문화 교실 운영, 미래 포럼 개최, 청년 축제 ‘위터스플래쉬’ 등 세대별 맞춤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민 주도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들락날락 매거진’은 대구 달성군이 타 지역보다 다양한 소재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시사했다. 방문객을 위한 포춘쿠키 이벤트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방식 또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북 칠곡군은 인문학에 초점을 맞춘 문화도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었다. 칠곡로컬팜투어, 우리 동네 문화 카페, 주민 기획 프로그램, 칠곡인문학마을축제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특히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는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행사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관계자는 모든 사람이 편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이는 추석 이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의 포럼에서는 <문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이라는 주제로 밀양, 속초 등 각지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의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밀양은 부산대학교로 통합된 밀양대학교 거점을 활용한 문화도시 마을 조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비록 4차 도시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여러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인구 유출과 감소, 그리고 지역 소멸에 대한 깊은 우려를 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청년 유출이 급증하고 있는 대구의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살기 좋은 도시, 발전하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칠곡 문화도시의 SNS 팔로우 이벤트 참여를 통해 최신 소식을 접하는 것처럼, 각 문화도시별로 운영되는 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소식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결국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방문이 문화도시의 밝은 미래를 꽃피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문화도시 실무자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와 다채로운 이벤트 참여를 통해 문화도시 사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서울로 떠나온 후에야 고향 대구 달성군과 경북 칠곡군이 성공적인 문화도시 사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것은 감회가 새롭다. 더 늦기 전에 문화도시 선정 소식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이 될 제4차 문화도시 및 다른 문화도시들의 행보를 꾸준히 응원하며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가족들과 문화도시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계명대 태권도 시범 공연 관람, 전통문화 체험, 마당극 및 북 공연 개최, 역사 중심 문화 행사 활성화 등 다양한 바람이 제시되었다. 특히 제4차 문화도시로서 2027년까지 발돋움할 예정인 만큼, 달성군과 칠곡군에서 열리는 문화도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특히 청년 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문화 발전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것이 기대된다. 결국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문제 앞에서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박람회는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