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과 개인 맞춤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식탁 위로 끌어올리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이 임박했다. ‘푸드위크 코리아 2025’ 현장에서는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우리 식생활의 혁신적인 변화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다.
최근 우리 식생활은 푸드테크의 발전으로 눈부신 변화를 겪고 있다. 24시간 온라인 쇼핑과 AI 기반의 신속한 배송 시스템은 언제든 원하는 먹거리를 손안에 쥐게 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에 맞춘 영양 관리와 간편한 식사 준비는 일상이 되었다. 또한, 친환경 포장재와 대체육의 확산은 지속 가능한 식품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오는 12월 21일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푸드테크 산업은 더욱 체계적인 발전과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푸드위크 코리아 2025’ 현장에서 만난 전문가들은 이 법률이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유망 산업으로 규정하고, 관련 정책 수립과 사업 지원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AI 기반 맞춤형 영양제 솔루션, 습도나 온도, 조리사에 따른 차이 없이 동일한 맛을 내는 로봇 바리스타, 반죽만 넣으면 자동으로 도넛이 튀겨지는 조리기기 등 푸드테크의 10대 핵심 기술을 구현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AI 기반 개인 맞춤형 영양제 솔루션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필요한 영양소만 맞춤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섭취를 줄이고 건강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다.
정부 역시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전용 펀드 조성, 혁신클러스터 육성, R&D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는 기술별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가 설립되고 있으며, 식품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푸드테크 관련 석사 과정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푸드위크 코리아 2025’에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늘려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전략작물 홍보관, 20년 이상 경력의 식품 명인들을 소개하는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되었다. 또한, K-푸드 수출 상담 부스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우리 농식품의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테크산업 육성법 시행은 국민 먹거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식품 유통 구조를 혁신하며,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와 빅데이터가 만들어갈 맞춤형 영양 관리, 로봇이 제공하는 균일한 맛, 친환경 포장재와 대체육으로 구현되는 지속 가능한 소비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푸드테크는 우리의 식탁을 더욱 건강하고 편리하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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