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회

  •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위생 점검 강화로 안전한 급식 환경 구축 나선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의 위생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전국 어린이집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800여 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6536곳의 점검에 이어 추가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를 통해 총 1만 300여 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무리하려는 계획이다. 상반기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개 업체를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바 있어, 이번 추가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집중 점검에서는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보존식의 적절한 보관 상태, 그리고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 시설 전반의 위생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동시에 조리된 식품과 급식 조리 도구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수거 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더불어, 최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 및 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식중독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급식 환경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세대 분리 넘어 ‘연령통합사회’로, 도시와 정책의 근본적 전환 필요

    우리 사회는 출생률 감소와 고령 인구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숫자상의 변화를 넘어 세대 간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을 키우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줄어드는 동안 동네 어르신들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단지 통계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세대 간의 유대감을 약화시키는 근본적인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의 정책 기조는 아동 돌봄, 청년 주거, 노인 복지와 같이 각 세대를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 머물러 있어, 같은 지역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대 간의 만남과 교류가 이루어질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세대를 분리하여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함께 살아가는 ‘연령통합사회’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연령통합사회는 복잡한 개념이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청년, 중장년, 그리고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동일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시와 동네를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원 옆 벤치에서 어르신이 독서를 하고, 청년들이 지역 마을카페에서 주민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이 일상화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OECD는 ‘모든 세대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 Ages)’라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도시 공간에서 세대 간의 만남과 연결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세대를 잇는 공동체 공간 마련, 그리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모든 연령대의 접근성 강화와 같은 구체적인 변화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 실제 해외 사례에서는 카페, 유치원, 시니어 케어 시설 등 다양한 연령대가 공유하는 시설들을 주거단지 내에 함께 배치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궁극적으로 연령통합사회는 단순히 여러 세대가 한 공간에 거주하는 것을 넘어, 세대 간의 경계가 무뎌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공존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동네 공간,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교통 및 서비스 접근성, 그리고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유도하는 커뮤니티 설계가 핵심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미국 테네시주 녹스 카운티에 조성된 세대혼합형 놀이터는 이러한 통합적 공간 설계의 좋은 예시라 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연령통합이 단순히 복지 정책의 한 부분으로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생활 환경 전반의 설계와 운영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청년 주택과 고령자 주거 공간이 완전히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단지 내에서 서로의 삶의 리듬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단순히 같은 공간에 함께 존재하는 것을 넘어,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와 프로그램, 그리고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주는 디자인이 통합적으로 작용할 때 진정한 의미의 연령통합이 달성될 수 있다.

    현재 대통령 선거 공약 등에서 나타나는 저출생 및 고령사회 대응 정책들은 주로 보육, 양육비, 주거 지원, 돌봄 및 의료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각기 필요하지만, 여전히 세대별 지원을 분리하여 바라보는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세대를 따로 분리하여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방식으로의 대전환이다. 특정 연령대에 따라 정책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고 각 세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책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 새 정부는 이러한 연령통합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공간, 정책, 서비스 설계 전반에 걸쳐 이러한 원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복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세대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도시와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가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모두가 아이였으며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도시와 정책이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편에서는 출산율 감소 통계가 발표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고령 인구가 어린이를 앞질렀다는 뉴스가 전해진다. 이러한 변화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나이와 세대를 가르는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간과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전환의 시점이기 때문이다. 결국 세대는 나눌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방식이며, 이제는 세대를 잇는 도시, 나이를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연령통합사회를 적극적으로 상상하고 실현해야 할 때이다.

  • 고령층 및 고위험군, 다가오는 겨울철 감염병 대비 ‘동시 접종’ 중요성 대두

    다가오는 겨울철,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라는 두 가지 주요 감염병에 동시에 노출될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마다 변화하는 유행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분석된다.

    이번 접종 계획은 두 가지 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풀이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모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5일, 70~74세는 20일,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이는 고령층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하여 접종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또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게는 연령과 무관하게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이는 이들이 겪을 수 있는 감염 위험과 중증 이환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동시 접종 방안은 시간과 노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어, 반복적인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이고 접종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종은 인플루엔자 3가 백신과 코로나19 LP.8.1 백신으로 진행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이상 반응 관찰과 충분한 휴식이 권고된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해마다 유행 변이가 달라져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해마다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동시 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이러한 당부는 곧 다가올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및 의료 시스템 부담 증가라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고이자,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이번 동시 접종 시행은 다가올 겨울철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급증하는 ‘싱글 노인’ 현상, 해결되지 못한 사회적 고독과 경제적 불안

    우리 사회에서 혼자 사는 노인, 즉 ‘싱글 노인’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15만 2700명이었던 싱글 노인은 2024년에 219만 6000명으로, 단 10년 만에 무려 1.9배 증가하는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앞으로 더욱 심화될 초고령사회로 나아가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단지 통계 숫자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고독과 경제적 불안이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어려움을 노년층에게 안겨주고 있다는 점이다.

    싱글 노인이 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 배우자와의 사별, 중년 또는 황혼기에 겪는 이혼 후 재혼하지 않는 경우, 그리고 평생 결혼하지 않고 나이 드는 생애 미혼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이제 누구라도 언젠가 혼자 맞는 노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미 고령사회 문제를 앞서 경험한 일본의 경우를 보더라도, 지난 10년간 싱글 노인 증가율이 1.4배였던 것에 비해 우리나라의 증가 속도는 훨씬 빠르다는 점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1인 가구 비율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살기 좋은 나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혼자 사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과 철저한 준비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러한 ‘싱글 노인’ 현상이 야기하는 고독과 경제적 불안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준비가 시급하다. 첫째,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금과 보험 준비이다. 현역 시절부터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이루어진 ‘3층 연금’을 통해 최저 생활비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며, 부족할 경우 주택연금이나 농지연금 활용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남편 사망 시 아내가 노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종신보험을 준비하는 것은 혼자 남겨질 아내에게 가장 귀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실비보험 가입 역시 필수적이다.

    둘째, 고독이라는 또 다른 큰 어려움에 대한 대비, 즉 ‘고독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고독에서는 벗어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립된 생활을 자초하지 않으면서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미 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공동체에 편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독을 피하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주거 형태이다. 일본의 사례처럼, 쇼핑, 의료, 취미, 오락, 친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갖추어진 18~20평의 소형 평수 주거 형태를 선호하는 경향은 우리나라 노년 세대들이 참고할 만하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72%가 여성이고, 70세 이상에서는 78%가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혼자 사는 노후는 여성의 문제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아내가 혼자 남겨질 경우를 대비한 연금 및 보험 가입을 통한 사전 준비가 더욱 절실하다. 최근 일본의 3대 독립 주거 시 세제 혜택, 그룹 리빙, 공유 경제 활성화 사례처럼, 가족 회복 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주거 및 생활 형태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싱글 노인’이라는 현실이 더 이상 외롭고 불행한 노후를 의미하지 않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한국기술교육대, 사회문제 해결 역량 검증 나선다

    수많은 정책과 발표 뒤에는 해결되지 못한 특정 ‘문제’가 존재한다. 한국기술교육대가 최근 가을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배경에는,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활용하여 실제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의 필요성이 깔려 있다. 대학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는 이론적 지식을 넘어선 실천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이며,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교육 목표 달성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였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이 학업 과정에서 쌓은 전공 지식과 기술을 융합하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품들은 환경오염, 고령화 사회, 안전 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이슈들을 다루었으며, 학생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적, 정책적 방안들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그 지식을 활용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졸업작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음을 시사한다. 향후 한국기술교육대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이러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한다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난제들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학의 교육적 성과를 사회 발전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 고령층 및 고위험군, 독감·코로나19 동시 접종으로 겨울철 감염병 대비 시급

    질병관리청이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찾아오는 계절성 독감과 지속적인 위협이 되는 코로나19로부터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크게 두 가지 대상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이들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두 가지 백신을 모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시기는 연령대별로 차등을 두어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그리고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이러한 단계적 시행은 의료기관의 접종 부담을 분산하고 원활한 접종 진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 번째 대상 그룹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에 입원·입소 중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연령과 관계없이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면역 기능이 약하거나 의료 환경에 노출된 집단이 감염병에 더욱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이들에 대한 선제적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인플루엔자의 경우 3가 백신이며, 코로나19는 LP.8.1 백신이다. 접종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각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한 뒤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해마다 유행하는 변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 모두 해마다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한 번의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아 편리함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러한 당부는 개별적인 감염병 예방 노력과 더불어 공중 보건 시스템 차원에서의 효과적인 대응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 추석 연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빈틈없는 대응으로 국민 생명 안전 지켰다

    명절 연휴,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 발생 시, 문을 닫은 병원으로 인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방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20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상담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총 204명(60.4%)에 달하는 간호사 및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되었으며, 하루 평균 29대(34.5%)의 수보대(상담 전화를 받는 자리)가 증설되어 운영되었다. 이러한 인력 및 시스템 확충은 급증하는 상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단순한 상담 창구를 넘어, 의료기관 병상 정보를 활용한 적극적인 병원 선정과 중추적 조정을 통해 구급 현장과 의료기관 간의 효과적인 연계를 지원했다. 더불어 질병 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 서비스는 의료기관 이송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비응급 환자들에게 집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고 의료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실제로 추석 연휴 동안 119 상담 건수는 총 5만 6151건으로, 일평균 8022건에 달해 평시(4616건) 대비 73.8%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가장 상담이 많았던 날은 추석 당일이었으며, 상담 은 병의원 안내가 59.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뒤이어 질병 상담(16.5%), 응급처치 지도(13.2%), 약국 안내(4.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겪는 의료 접근성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또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의료기관의 당직 현황 및 병상 정보를 구급대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이송 병원 선정과 연계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했다. 이러한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은 생명이 위급한 중증 응급환자들의 소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실제로 경북에서는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한 소아 환자 두 명(20개월, 7세)을 서울·경기 지역의 병원으로 소방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충북과 전북에서는 조산 위험이 있는 임신부들을 이송하고 구급차 내 출산을 지원하여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지켰으며, 전남 흑산도에서는 뇌혈관 질환 의심 환자를 해경과 협력하여 육지 의료기관으로 이송,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소방청은 환자 상태에 따라 119구급대 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병원을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는 현장 구급대원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은 환자를 우선 수용하여 평가 및 응급처치 후 필요한 경우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체계로 개선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 이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많은 의료기관이 문을 닫은 긴 연휴 기간에도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불안을 줄이고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이송 체계 고도화와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돌봄 아빠’의 부상, 한국 사회 혁신을 이끌까?

    최근 한국 사회는 ‘새로운 아빠상’을 목격하고 있다. 유아교육 현장이나 놀이터, 재택근무 중 점심시간을 활용해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이는 아버지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024년 기준 4만 명을 돌파했으며, 주요 기업의 육아 교육 프로그램이나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아빠 육아 교실’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전 세대의 부재 경험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MZ세대 아빠들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적인 변화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사회 구조를 만들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제는 기업, 정부, 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아빠’가 보편적인 일상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한국형 양육 문화인 ‘K-아빠(K-DADDY)’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에 대한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기업의 성과와도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 시간을 단축하거나 재택 기반의 유연 근무를 보장하는 기업일수록 이직률이 낮고 직원 만족도가 높으며, 성과 지표 역시 향상되는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한다. 예를 들어,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3년간 육아기 단축근무제 사용률이 2배 이상,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60% 이상 증가하면서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2023년 기준 8%였던 자발적 퇴사율이 2025년 상반기에는 3%까지 감소했으며, 신입사원 지원자 수도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기업 내에서 돌봄 문화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제도 마련과 더불어 ‘실행 구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 전후 복귀자를 1:1로 연결하는 ‘Care Buddy(케어 버디)’ 제도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팀워크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조직의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에 ‘휴가 사용률’이나 ‘돌봄 균형 지표'(Care KPI, 케어-케이피아이)를 포함시키는 방안도 제안된다. 이러한 지표는 상사가 먼저 실천하고 팀원이 이를 따르는 조직 문화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실제로 한 대기업에서는 상급자가 2주간 육아휴직을 먼저 사용하자, 팀 전체 휴가 사용률이 약 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더의 행동이 조직 문화 전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직 심리학적 관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다.

    정부는 ‘K-아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가족친화기업 인증 마크를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R&D, 세제, 해외 진출 투자 등 정부 차원의 우선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 유치 설명회 등에서 ‘K-아빠’ 인증 기업에 대한 우대 투자 모델을 제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Care ESG’ 개념을 반영하여 공공조달 및 정부 위탁 사업 선정 시 ‘K-아빠’ 인증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국제 협력을 통해 ‘100인의 아빠단’과 같은 프로그램을 UNESCO, OECD 가족정책 센터, 아세안 국가들과 공동으로 추진하여 아빠 육아 참여 확산 프로그램을 수출하고, 아빠 대상 리더십 워크숍 등을 개최하는 국제 공동 사업화도 가능하다. 이러한 정책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경제 생태계 구조 혁신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돌봄’은 ‘감정’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영역으로, 한국 아빠들의 일상 속 육아 이야기는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유되는 ‘100인의 아빠단’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1800만 회에 달하는 등 이미 상당한 관심이 증명되고 있다. 기업은 육아 일기 스토리텔링 마케팅, 유튜브·OTT를 기반으로 한 아빠 육아 웹시리즈, 브랜드와 협업한 육아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K-아빠’ 문화를 확산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아빠와 국내 아빠들이 교류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K-아빠’ 기반의 공공 외교형 플랫폼 구축도 필요하다. 이러한 일상의 문화 콘텐츠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통로가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브랜드 신뢰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돌봄은 더 이상 특정 가족 구성원만의 일이 아니다. 한국 아빠들의 변화는 개인적인 진심에서 출발했지만, 이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주체는 기업, 사회, 그리고 국가가 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는 ‘일하는 아빠’와 ‘돌봄 아빠’ 사이의 균형을 만들어가는 전환기에 서 있다. 이러한 균형을 사회 전체가 지지하고 확장할 때, ‘K-아빠’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한국의 새로운 사회 혁신 모델이자 세계가 주목할 기준이 될 것이다. 이제는 아이를 돌보는 아빠들이 세상을 움직일 주역으로 나서야 할 때다.

  • 700만 재외동포 권익 보호와 안전 강화, 대한민국 ‘더 큰 도약’ 위한 핵심 동력으로

    새로운 도전이 몰아치는 격변의 시대를 마주한 대한민국이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권익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재외동포들이 조국의 발전과 영광을 선두에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며, 위기 속에서 하나로 뭉쳐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국가적 비전을 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제19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동포는 위기 앞에서 단단히 뭉쳤고, 도전 앞에서 늘 강했다”며 5000만 국민과 700만 동포가 하나로 힘을 모으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큰 도약을 얻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재외동포를 단순한 민족 구성원이 아닌, 국가 발전의 핵심적인 동력으로 인식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정부는 재외동포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네트워크 형성을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동포 사회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수국적 연령 하향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잊지 않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외동포의 선거 투표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도 신속하게 강구될 전망이다. 가까운 곳에서 대한민국 주권을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외동포의 정치적 참여를 확대하고, 국가 의사 결정 과정에서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아가 영사 기능도 대폭 강화하고 재편하여, 영사가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현지 교민들의 충심이 제대로 조직되고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재외동포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국익 증진을 위한 그들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무수한 역경을 기회로 바꾼 재외동포들을 조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로 칭하며, 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이 당당히 그들과 손잡고 앞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세계한인의날’은 해외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의 공헌을 기리고 모국과의 유대 강화를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기념식은 이러한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도약을 향한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 양성평등교육, 현장 교사의 ‘자료 부족’ 고민 해소… 교육부, 실용적 교수학습자료 5종 배포

    전국의 학교 현장에서 양성평등교육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교육기본법’ 등에 따라 연간 15차 이상의 양성평등교육 실시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 자료의 부재는 교사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가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교사들이 양성평등교육 수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초·중등 학교 양성평등 교수학습자료’ 5종을 새롭게 발간하고 전국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각각 대상으로 하는 양성평등교육 워크북과 더불어, 교사가 직접 양성평등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사가 만드는 양성평등교육 레시피’, 그리고 국내외의 유용한 양성평등교육 자료를 한데 모은 ‘학교양성평등교육 콘텐츠 모음집’ 등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양성평등교육 워크북’ 시리즈는 별도의 양성평등 수업 시간 외에도 국어, 사회, 과학, 체육 등 다양한 교과 수업 시간에 해당 교사가 자연스럽게 양성평등과 상호 존중 및 배려의 가치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수업안 예시를 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 나아가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지도안, 활동지, 시청각 자료(PPT)까지 포함하여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사가 만드는 양성평등교육 레시피’는 현직 교사들의 실제 교육 활동 사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수록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양성평등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창의적인 수업 아이디어와 생생한 활동 을 공유하는 실질적인 비법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의 실제 고민과 경험이 담긴 이 자료는 동료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학교양성평등교육 콘텐츠 모음집’은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개발된 다양한 양성평등교육 자료 242개를 대상과 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콘텐츠가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까지 함께 제공하여 교사들이 원하는 자료를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부는 이번에 개발된 교수학습자료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전국 각급 학교에 배포했으며, 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플랫폼인 ‘잇다(ITDA)'(itda.edunet.net)에도 게시하여 교사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배포되는 자료들은 교사들이 양성평등교육을 어려운 의무가 아닌, 자연스러운 수업의 한 과정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 평등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자료 배포를 통해 학교 현장의 양성평등교육이 한층 내실화되고, 학생들은 더욱 평등하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