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생활

  • 혼자서도, 가족과 함께라도… ‘조선왕릉대탐미’로 떠나는 시간여행, 무엇을 채우고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

    다가오는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조선왕릉대탐미(朝鮮王陵大耽美)’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 8개 왕릉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조선 왕릉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탐방하며 그 속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하지만 매달 진행되는 행사 과 체험 방향이 상이하여, 누가 이 행사에 참여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즐거움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개인적인 방문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홀로 조선의 숨결을 느끼며 여정을 즐길 수 있는 ‘태강릉-왕릉산책 프로그램’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조선왕릉대탐미’ 행사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현대인들이 과거의 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체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조선왕릉은 단순한 무덤이 아니라, 당시의 건축 기술, 예술, 그리고 유교적 사상이 집약된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딱딱한 설명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더욱 능동적이고 참여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조선왕릉대탐미’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탄생한 행사라 할 수 있다.

    특히 ‘태강릉-왕릉산책 프로그램’은 이러한 현대적 요구를 반영한 좋은 예시이다. 혼자서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10월 25일에는 퀴즈를 풀며 더욱 흥미롭게 왕릉을 탐방할 수 있는 특별 회차가 개최될 예정이다. 태릉과 강릉을 방문하면, 각 왕릉의 입구에서 친절하게 안내하는 표지판을 만나볼 수 있다. 강릉에 위치한 매표소에서는 무인 발권기도 운영하고 있어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개인 요금은 1,000원이며, 단체 요금은 800원이다. 특히 만 25세부터 만 65세까지의 내국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노원구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무료 관람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증빙 서류가 요구된다.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점은, 태릉에서 발급받은 입장권으로 강릉까지도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입장권은 QR코드를 스캔하여 입장하는 방식으로,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태릉에서 발권 절차를 마치고 나면, 사람들의 붐비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와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만, 9월 기준으로 태릉과 강릉을 잇는 숲길은 폐쇄되어 있었다. 이 숲길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될 예정이므로, 숲길을 통해 두 왕릉을 이동하고자 한다면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태릉과 강릉은 버스로 세 정거장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숲길, 도보, 대중교통, 자가용 등 원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하여 이동할 수 있다. 왕릉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관련 영상이 재생되며 왕릉 산책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를 청취할 수 있다. 이 오디오 가이드는 마치 라디오를 듣듯이 자연스럽게 왕릉을 둘러보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또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제작되었다.

    왕릉 산책 프로그램은 비교적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다. 태릉과 강릉 모두 홍살문과 정자각을 중심으로 QR코드가 배치되어 있으며, 이를 스캔하면 오디오 영상이 재생된다. 홍살문을 지나 어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정자각에 도착하게 된다. 정자각 앞에도 QR코드가 있어 쉽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정자각은 제례를 드리는 공간으로, 3칸의 정면과 2칸의 측면을 가진 맞배지붕 구조를 띠고 있다. QR코드 외에도 정자각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제례 관련 사진들을 통해 그 의미를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다. 정자각 주변에는 ‘조선국문정왕후태릉’이라는 표석이 모셔져 있어, 왕릉의 주인공을 기억하며 주변을 둘러보기 좋다. 정자각 너머로는 태릉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은 조선 11대 중종의 세 번째 왕비인 문정왕후 윤씨의 능이다. 문정왕후는 아들 명종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수렴청정을 하였으며, 불교 진흥에도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태릉의 장엄함을 뒤로하고 강릉으로 이동하면, 마찬가지로 홍살문과 정자각을 둘러볼 수 있다. 강릉은 조선 13대 명종과 그의 계비인 인순왕후 심씨의 능으로, 두 왕의 능이 나란히 자리한 쌍릉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태릉과 강릉 매표소 맞은편에는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소가 마련되어 있다. 유모차는 24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대여 가능하다. 이러한 시설들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다.

    이처럼 ‘조선왕릉대탐미’ 행사는 전문 해설사 없이도 조선의 역사를 탐구하고 그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왕릉산책’ 프로그램은 나들이의 즐거움과 함께 야외에서 놀이하듯 학습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역사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라면, 프로그램 참여 전 현장 탐방을 통해 먼저 경험해보는 것도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한편, ‘조선왕릉대탐미’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가유산청 국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사릉)’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음악회와 노리개 만들기 체험 등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10월 11일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광릉)’이 예정되어 있으며, 댕기 만들기, 향첩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행사 예약은 국가유산청 국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통합 예약’을 통해 ‘행사 예약 모아보기’로 접속한 후, ‘조선왕릉’ 에서 원하는 행사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10월 4일(토)에 열리는 ‘의릉 토크콘서트’나, 10월 11일(토) 헌인릉에서 진행되는 창작뮤지컬 ‘드오:태종을 부르다’와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앞서 언급된 ‘왕릉산책:특별 회차’ 역시 아직 모집 전이지만, 추후 행사 예약 모아보기에 게시될 예정이니 별도의 신청 절차를 통해 참여 기회를 잡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조선왕릉대탐미’는 혼자서 조용히 역사를 탐구하는 이들에게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도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10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자녀와 함께 방문하여 뜻깊은 체험을 하고 왕릉 산책을 즐기며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음 세대에게 올바르게 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 열기 속 국립극장,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로 동아시아 전통 음악극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다

    국립극장이 ‘동아시아 포커싱(Focusing on the East)’이라는 주제 아래 제1회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를 개최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9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창극의 발전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동시대 음악극의 흐름을 조망하며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배경에는 한국 고유의 음악극인 창극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의 음악극과 교류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1900년대 초 판소리를 바탕으로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발전해 온 창극은 여러 배우가 각자의 역할을 맡아 다인극 형태로 공연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창극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 음악극 축제>는 제1회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으며, 향후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축제는 국립창극단을 주축으로 총 9개 작품, 23회에 걸친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는 해외 초청작 3편, 국내 초청작 2편, 그리고 국립극장 제작 공연 4편이 포함되어 있다. 개막작으로는 국립극장 제작 공연인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이 선정되어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심청>은 고전소설의 주인공 심청을 효녀가 아닌,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물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시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전통 판소리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중국 월극의 매력을 선보인 <죽림애전기>와 조선 말 여성의 삶을 다룬 <정수정전> 등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죽림애전기>는 가면을 쓴 배우들의 노래와 춤, 연기, 무술이 결합된 홍콩의 전통극으로, 현대적인 음향, 조명, 영상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감각을 선사했다. 중국인 유학생 호곤 씨는 <죽림애전기>를 관람하며 작품이 가정과 국가라는 두 가지 측면을 잘 드러내고 있음을 느꼈으며, 한국 문화정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보여주는 <세계 음악극 축제>가 매우 훌륭하다고 평했다. 또한, 한국 문화 콘텐츠 제작자들이 세계화된 시각과 문화 수출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흡수하여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점을 한국 문화의 특징으로 꼽았다.

    <정수정전>은 조선 말 작자 미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판소리와 민요를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서사를 엮어낸 작품이다. 유교 사상이 팽배했던 당시 여성으로서의 고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세상에 맞서 당당하게 살아가고자 남장을 하고 과거 시험을 본 정수정이라는 인물의 홀로서기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작품은 여성 영웅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 인간이 자신의 이름을 지키면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배우가 작창과 창작에 참여하는 공동 창작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공연 관계자는 국립극장 무대에서 민간 단체의 작품이 공연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교류와 소통, 협업의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 음악극 축제>는 ‘동아시아 포커싱’이라는 첫 번째 주제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3개국의 전통 음악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외에도 광주아시아문화전당, 국립민속국악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향후 다양한 해외 작품 초청과 국공립 및 민간 작품 간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의 다채로운 음악극 형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는 ‘부루마블’ 판을 제공하고, 관람한 공연에 도장을 찍어 적립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조선왕릉, ‘함께’ 또는 ‘홀로’ 즐기는 문화 탐방 프로그램의 명암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조선왕릉대탐미」 행사가 조선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참여 방식과 대상에 따라 체험의 질과 접근성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개인의 선호와 상황에 따른 프로그램 선택이 자유롭지 못하며, 일부 체험은 특정 연령층이나 동반 인원에게만 맞춰져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이번 「조선왕릉대탐미」 행사는 총 8개의 왕릉을 탐방하며 조선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는 으로 구성되었다. 매달 신청 가능한 행사와 체험 방향이 달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혼자 방문하는 경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원문 작성자는 홀로 방문을 계획하며 여러 프로그램 중 언제 어디서나 홀로 방문 가능한 태강릉-왕릉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심했지만, 이마저도 10월 25일 개최 예정인 <왕릉산책:특별 회차>의 경우, 시간이 맞아야 참여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는다. 이처럼 개인의 상황에 따른 유연성 부족은 아쉬움을 남긴다.

    해결책으로, 태강릉-왕릉산책 프로그램은 개인에게 더욱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태릉과 강릉의 입장료는 개인 1,000원, 단체 800원이며, 내국인 만 25세~만 65세는 무료 입장이다. 노원구 주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홍살문, 정자각 등 주요 지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은 긍정적이다. 이 오디오 가이드는 어렵지 않은 으로 누구나 쉽게 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태릉은 조선 11대 중종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 윤씨의 능이며, 강릉은 조선 13대 명종과 인순왕후 심씨의 쌍릉이라는 점은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또한, 태릉과 강릉 매표소에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구성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환영받을 만한 요소이다.

    하지만 「조선왕릉대탐미」 행사의 전반적인 구성은 가족 단위,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개인 참여자나 연령대가 높은 참여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좁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를 들어,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친구들’을 대상으로 하며, <의릉 토크콘서트>나 창작뮤지컬 <드오:태종을 부르다> 등은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족을 추천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특정 대상에 맞춰져 있어, 조선왕릉이라는 귀중한 유산을 더 많은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향유할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 9월 기준 태릉과 강릉을 잇는 숲길이 폐쇄 중이며 10월 1일부터 개방된다는 점, 그리고 태릉과 강릉이 버스로 세 정거장 거리라는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세부적인 정보 전달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개인의 자유로운 탐방을 지원하는 측면에 대한 고려는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조선왕릉대탐미」는 조선왕릉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개인의 취향과 상황을 더욱 폭넓게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과 접근성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국민이 조선왕릉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성공적인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별 회차’와 같이 특정 날짜에만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유연성 확보와, 다양한 연령대의 개인 참여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이 향후 과제로 남는다.

  • 도심 속 예술의 향연, 국립극단의 ‘한낮의 명동극’이 일상의 쉼표를 찍다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국립극단은 시민들에게 문턱 낮은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바로 명동예술극장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한낮의 명동극’이다. 이 공연은 매주 수요일 정오, 도심 한복판에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휴식을 선사하며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낮의 명동극’은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꾸준히 질 높은 작품을 선보여왔으며, 올해는 ‘365일 열려있는 극장’을 표방하며 ‘한낮의 명동극’ 외에도 ‘명동人문학’ 강연 프로그램과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열린 인형극 <곁에서> 공연은 이러한 국립극단의 노력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공연 시작 안내가 흘러나오자 명동 거리를 걷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추었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무대를 향했다. 단 한 명의 연주자와 가야금 선율, 그리고 다양한 소품만으로도 야외마당은 작은 극장으로 변모했다. 그림을 그리거나 가야금 현을 자르는 등 파격적인 연출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연주자가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걸고 배역을 주는 등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는 단순한 수동적 관람이 아닌, 공연의 일부가 되는 능동적인 예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일상 속 짧지만 강렬한 예술 경험으로 남았다. 아이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낮의 명동극’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제정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와도 맥을 같이 한다. 거리예술 공연은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층을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시간을 내 극장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 관광객, 그리고 우연히 길을 지나던 시민들까지 모두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예술이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돕는다. 공연 시간은 작품별로 약 20~40분으로 구성되어 점심시간을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공연 중 폭우가 예보될 경우 공연 중단 또는 취소가 될 수 있다.

    국립극단의 ‘한낮의 명동극’은 오는 9월 24일과 10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도 계속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는 전국 각지의 문화 공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날’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할인’, ‘무료관람 및 연장개방’, ‘두배로 대출’ 등 항목별로 구분되어 있어 시민들의 상황에 맞는 문화 향유 기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100% 즐길 콘텐츠를 찾고 있다면 명동으로 발걸음을 옮기거나,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문화 공연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작은 무대는 분명 삶의 쉼표가 되어줄 것이다.

  • 바쁜 일상 속 예술의 품격: 국립극단의 ‘한낮의 명동극’, 시민들에게 문화적 휴식을 선사하다

    도심 속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립극단은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오, 명동예술극장 야외마당에서 ‘한낮의 명동극’이라는 이름으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휴식을 제공한다. 이는 평소 시간적 제약이나 극장 방문의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 향유 기회가 적었던 이들에게 예술을 더 가깝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번 ‘한낮의 명동극’은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는 예술이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가치임을 강조하려는 국립극단의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1950년 창단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국립극단이 ‘365일 열려있는 극장’을 표방하며 선보이는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낮의 명동극> 외에도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명동人문학’ 강연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명동예술극장의 역사와 연극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가 운영되는 등, 국립극단은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이기도 했던 날, 인형극 <곁에서> 공연 현장은 이러한 취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공연 시작 안내 방송에 맞춰 명동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하나둘 멈추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던 이들도 점차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는 단 한 명의 연주자만이 있었지만,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창의적인 소품 활용은 야외마당을 훌륭한 극장으로 변모시켰다. 그림을 그리거나 가야금 현을 자르는 듯한 과감한 연출은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연주자가 공연 도중 관객에게 말을 걸고 배역을 부여하는 등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는 단순한 수동적 관람을 넘어 공연의 일부가 되는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짧지만 강렬한 예술 경험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낮의 명동극>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와 맥을 같이 한다. 이는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거리예술 공연은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신규 관객층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시간을 내어 극장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직장인, 명동을 찾은 관광객, 우연히 길을 지나던 시민들까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관객이 되면서 예술은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각 공연은 약 20~40분으로 구성되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관람하기에 부담이 없으며,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연 중 폭우가 예보될 경우에는 공연 중단 또는 취소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남은 공연 일정 중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되는 날은 9월 24일과 10월 29일이다. 만약 명동 방문이 어렵다면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전국 각지의 문화 공간에서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할인 혜택 정보, 국공립 시설의 무료 및 연장 개방 정보, 도서관의 ‘두배로 대출’ 등 항목별로 정보를 구분하여 제공하므로, 각자의 상황에 맞는 문화 혜택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잠시 멈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문화적 휴식을 찾는다면,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예술 공연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100%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 명절 음식 남김에 대한 고민, ‘갈비찜 잡채볶음밥’과 ‘전 두루치기’로 해결

    명절이 지나고 나면 흔히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많은 가정의 골칫거리다. 풍성하게 차린 명절 상차림에서 남은 갈비찜, 잡채, 전 등은 데워 먹기도 하지만, 때로는 다른 요리로 변신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특히 귀한 명절 음식으로 손꼽히는 갈비찜과 풍성한 잡채, 다양한 종류의 전은 남았을 때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을 안겨준다. 이러한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남은 명절 음식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갈비찜 잡채볶음밥’과 ‘전 두루치기’ 레시피가 제시되고 있다.

    박찬일 셰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추석은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명절이다. 예전부터 명절 상차림에는 송편과 함께 갈비찜, 잡채 등 오늘날에도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이 올랐다. 과거에는 고기가 매우 귀한 식재료였기에 명절에 갈비찜을 먹는 것은 부유함의 상징이었으며, ‘갈비를 쟁여놓고 사는 집’이라는 표현이 사용될 정도로 귀하게 여겨졌다. 현재는 돼지갈비찜이 일반화되었지만, 여전히 소갈비찜은 명절의 특별함을 더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갈비찜은 특별한 조리법 없이도 간장, 설탕, 마늘, 양파 등 기본적인 양념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무르게 푹 삶아 뼈가 쉽게 분리될 정도면 충분히 맛있는 갈비찜이 완성된다. 압력솥을 사용하면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갈비찜과 명절에 자주 하는 잡채는 훌륭한 조합을 이룬다. 명절이 지나고 냉장고에 남은 갈비찜을 살펴보면, 살점보다는 양념과 물러진 채소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셰프는 이러한 상황이 반갑다고 이야기한다. 남은 갈비찜 양념과 물러진 채소를 활용하여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은 갈비찜에서 뼈와 같은 덩어리를 추려내고, 일인분 밥에 해당하는 양의 갈비찜 소스를 활용한다. 여기에 고추장 반 큰술, 남은 잡채, 김가루 약간을 더하면 간단하게 ‘갈비찜 잡채볶음밥’을 완성할 수 있다. 궁중팬을 달구고 갈비 소스를 넣어 풀어준 후, 잡채와 밥을 넣고 잘 섞어 볶는다. 이때 식용유는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데, 갈비 소스와 잡채에 이미 충분한 기름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면 고추장을 넣고 볶아 마무리하며, 김가루와 다진 파를 곁들이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고추장 대신 다진 신김치를 사용하면 매콤한 맛을 살릴 수 있다.

    명절 음식 중 또 다른 단골 메뉴인 전 역시 남았을 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전을 다시 부쳐 먹는 것도 좋지만, ‘전 두루치기’라는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두루치기는 조림이나 볶음과 유사하지만 즉석에서 만드는 느낌이 강한 요리다. 이 요리를 위해서는 잘 익은 김치, 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캔 참치, 치킨스톡이 필요하다. 먼저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진 후 다진 마늘과 파를 볶아 향을 낸다. 여기에 캔 참치를 넣고 휘저은 뒤 물을 붓고 치킨스톡을 약간 추가한다. 이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김치와 남은 전을 넣고 고춧가루를 더해 바글바글 끓이면 ‘전 두루치기’가 완성된다. 특히 두부전이 남았을 경우 이 두루치기가 더욱 맛있다고 하며, 두부 자체를 추가해도 좋다. 맛을 보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국물이 약간 ‘짜글이’처럼 되도록 졸이면 좋으며, 전에서 우러나온 기름 덕분에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이처럼 명절에 남은 음식들을 활용하여 ‘갈비찜 잡채볶음밥’과 ‘전 두루치기’를 만들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명절의 풍성함을 이어갈 수 있다. 박찬일 셰프는 이러한 레시피를 통해 명절 음식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남은 음식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맛있고 실용적인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 문학, 잠재력 발현 위한 ‘균열’ 극복 과제 안고 첫 발 내딛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우리 문학계가 마주한 높아진 대중적 관심을 어떻게 지속시키고, 문학이 지닌 사회적 연대와 정서적 치유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확산시킬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이번 축제는 ‘서울국제작가축제’, ‘문학주간’, 국립한국문학관 특별전, ‘문학나눔’ 사업 등 기존의 국내 대표 문학 행사들을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아우르며, 전국 각지의 문학관, 도서관, 서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는 전국적인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문학주간 2025’는 ‘도움―닿기’라는 주제를 내걸고, 문학이 우리 삶의 예상치 못한 균열을 비추고, 나아가 서로의 삶에 닿을 수 있는 작은 구름판이 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고, 타인의 삶에 기대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문학주간 2025’의 주제 스테이지인 <읽고 만나고 쓰는 마음>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작가들의 진솔한 경험담이 공유되었다. “때로는 가장 수치스러운 것을 써야 글이 살아난다”, “문장이 삶으로 증명 가능한지 자문해 보라”와 같은 작가들의 말은 글쓰기가 단순한 행위를 넘어 자기 고백이자 용기를 필요로 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또한, “예술가가 아니라 전달자라는 위치에서 글을 써 보라”는 조언은 글쓰기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충고로 작용했으며, 글쓰기는 결국 자신의 울타리를 넘어 다른 세계와 만나는 통로라는 점이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러한 강연은 글을 쓰는 사람뿐만 아니라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비록 야외 프로그램 일부가 날씨로 인해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포켓 실크스크린 책갈피 만들기 체험은 직접 찍어낸 주황색 고양이 그림 책갈피가 오래 기억에 남을 만큼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는 첫 회라는 상징성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도서관, 서점, 문학관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국내외 작가 초청 행사, 토크, 낭독 무대, 독서대전 등 풍성한 문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과도 연계되어, 9월 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북토크,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는 문학이 책장 속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읽고, 만나고, 쓰며 즐길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번 축제가 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독서의 즐거움 속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를 사로잡는 ‘하이커 그라운드’의 매력 분석

    서울 도심, 청계천 인근에 자리한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가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은 K-POP 체험과 미디어 아트 관람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단순한 방문을 넘어선 몰입형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K-POP 팬들 사이에서는 성지순례 장소로도 회자될 만큼 그 인기가 뜨겁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Hi Korea’와 ‘놀이터’를 뜻하는 ‘GROUND’를 결합한 이름처럼,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마다 차별화된 테마를 선보이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실내에서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날씨와 관계없이 방문 가능한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1층에 들어서면 방문객을 맞이하는 것은 초대형 미디어 아트 월이다. 역동적인 영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는 이 공간은 방문 인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안내서는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준다. 한국관광공사는 하이커 그라운드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정기 및 비정기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풍부한 정보를 얻고 프로그램을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다. 정기 도슨트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특정 시간에 운영되며, 비정기 도슨트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지원하여 폭넓은 방문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하이커 그라운드의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2층 ‘케이팝 그라운드’는 K-POP 뮤직비디오의 세계를 현실로 구현한 듯한 공간들로 가득하다. 지하철, 무대, 코인세탁소, 우주선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영상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에서 K-POP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다.

    3층 ‘하이커 스트리트’는 한국인의 일상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데일리케이션’ 콘셉트로 구성되어 있다. 노래 연습장, 스트리밍 스튜디오, DJ 스테이션, 편의점 등 한국의 골목길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들은 마치 실제 한국의 일상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데일리케이션’은 일상과 휴가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한국인의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사진 소품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4층 ‘로컬 그라운드’는 지역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뉴트로 파인더’와 같은 레트로 음악 감상실 콘셉트의 공간부터 ‘차향 유랑자’와 같이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까지, 각 지역의 물품과 특산물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마치 전국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보성, 제주, 하동 등 차(茶)가 유명한 지역의 찻잎과 관련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불어 여름 국내 여행지 추천을 위한 포스트잇 전시 공간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상호작용의 장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5층 ‘하이커 라운지’는 카페와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청계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체험으로 눈이 즐거웠던 방문객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한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기대 이상으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한국 문화 체험을 집약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국내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훌륭한 ‘놀이터’가 되어줄 것이다. 혼자 방문하더라도 즐겁게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외국인 친구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4층을 잇는 ‘하이커 타워’를 비롯한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1-5층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층별로 상이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 폭염 속 동네 서점, ‘길 위의 인문학’으로 여름나기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폭우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갈증은 커져만 간다. 멀리 떠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서울 마포구의 독립 서점 ‘가가77페이지’는 시민들에게 뜻밖의 휴식처이자 배움의 장을 제공하며 이러한 갈증을 해소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올해는 특히 독립 서점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지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영화로 보는 인문학’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인근에 위치한 독립 서점 ‘가가77페이지’는 SNS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가가77페이지’는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향하며,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21일(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정해진 시간에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가77페이지’의 이상명 대표는 “인문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생각할 수 있는 생각의 밭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밭을 넓히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문학적 주제들을 친숙한 영화를 바탕으로 풀어내고, 관련 서적들을 통해 깊이 있게 다가가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2세 이상(일부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를 선정하여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획 의도는 인문학이 더 이상 특정 계층이나 전공자만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삶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임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이지혜 영화평론가와 이인 작가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첫 번째 시간에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관람한 후 진행자의 강연과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영화의 주제인 자아 탐구와 교육의 본질에 대해 참여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활동지에 적으며 공유했다. “나를 깨운 문장”, “내 목소리를 찾아본 순간”, “Carpe Diem 선언문” 등의 소주제 아래, 참가자들은 영화 속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화 속 키팅 선생의 “카르페 디엠(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말은 많은 참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당신이 진정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하루를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새기기도 했다.

    이상명 대표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주는 의미에 대해 “매주 월요일 저녁이 기다려진다.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인문학이 사고와 마음의 밭을 만드는 소중한 학문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인문학이 AI 시대에 오히려 더 중요해지는 이유에 대해 “AI의 활용성은 얼마나 잘 구조화된 명령체계로 AI를 활용하느냐에 달려있으며, 이러한 사고 체계를 구조화하는 근원이 인문학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책방의 어려움 속에서도 “책방이야말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가장 많다”며, ‘가가77페이지’가 다양한 문화를 담고 즐기며 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인 박근주 씨는 SNS를 통해 ‘가가77페이지’의 소식을 접하고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영화와 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 속에 담긴 인문학적 사유를 제 삶에 연결해보고 싶었다”며, “일상의 반복적인 흐름에서 벗어나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삶에 리듬감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박근주 씨는 또한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인문학은 꾸준한 성찰과 대화 속에서 깊어지는 분야이기에 장기적이고 연속적인 참여가 배움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우리 동네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표어처럼, 전국 각지의 도서관뿐만 아니라 독립 서점과 같은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되며 인문학과 지역 문화, 책과 길, 저자와 독자, 그리고 공공도서관과 지역 주민을 잇는 새로운 독서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가77페이지’에서의 ‘영화로 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이러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며, 하반기에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인문학 프로그램들이 침체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 도심, K-컬처 경험 집약 공간 ‘하이커 그라운드’의 진화

    서울 도심 한복판, 청계천 바로 옆에 자리한 하이커 그라운드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내국인들에게도 한국 문화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은 K-POP 체험과 미디어 아트 관람을 동시에 제공하며, 최근에는 K-POP 팬들 사이에서 성지순례 장소로도 떠오르는 등 한국 관광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 뒤에는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알리고 체험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답으로서 하이커 그라운드는 ‘HiKR'(Hi Korea의 줄임말)과 ‘GROUND'(놀이터)를 결합한 이름처럼, 방문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은 서로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미디어 아트, K-팝, 전시, 포토존, 그리고 한국의 일상 문화까지 아우르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실내에서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은 하이커 그라운드의 강력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1층 ‘하이커 월’은 건물 입구부터 방문객들을 압도하는 초대형 미디어 아트 월로, 역동적인 영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며 방문 인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여러 언어로 된 안내서가 비치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정기 및 비정기 도슨트 서비스도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2층 ‘케이팝 그라운드’는 하이커 그라운드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K-팝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영감을 받은 지하철, 무대, 코인세탁소, 우주선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영상을 촬영하며 K-팝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3층 ‘하이커 스트리트’는 노래연습장, 스트리밍 스튜디오, 디제이 스테이션, 편의점 등을 ‘데일리케이션’이라는 콘셉트로 구현하여 한국인의 일상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데일리케이션’은 일상생활을 그대로 관광 콘텐츠로 삼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실제 한국인으로서도 깊은 공감을 느낄 만큼 일상의 한 장면들을 섬세하게 구현해냈다. 다양한 사진 소품과 체험 요소들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4층 ‘로컬 그라운드’는 전국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 시기에는 ‘레트로한 음악감상실’, ‘고요한 다실’ 등 다양한 콘셉트의 스테이션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각 지역의 물품과 특산물이 전시되어 구체적인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차를 좋아하는 방문객을 위해 보성, 제주, 하동의 찻잎과 함께 각 지역 축제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마련되어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국내 여름 여행지를 추천해 주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포스트잇으로 추천하는 코너 역시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마지막 5층 ‘하이커 라운지’는 카페와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청계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부터 4층까지의 풍부한 체험 후 잠시 숨을 고르며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3~4층을 잇는 ‘하이커 타워’ 등 숨겨진 볼거리까지 포함하면,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 문화 체험을 집약적으로 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과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국내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에게 훌륭한 놀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1-5층에 위치하며, 1, 5층은 월~일 10:00~19:00, 2, 3, 4층은 화~일 10:00~19:00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휴무, 운영 종료 20분 전까지 입장 가능).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전화 02-729-9497~9 또는 메일 hikr@knto.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