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생활

  • 국내에서 잊혔던 문화, 해외에서 재발견되어 돌아오는 ‘문화 역수입’ 현상 분석

    국내에서는 주목받지 못했던 문화 콘텐츠가 해외에서 먼저 큰 반향을 일으킨 후, 이를 통해 자국 내에서 재평가받는 ‘문화 역수입’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과거에는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았던 우리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나아가 문화적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한때 외면받았던 문화가 해외에서 빛을 발하고 다시 돌아오는 현상은 우리 문화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가치를 어떻게 발굴하고 보존해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문화 역수입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아르헨티나의 탱고와 일본의 우키요에를 들 수 있다. 탱고는 19세기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구 일대의 이민자와 노동자 계층에서 탄생한 춤으로, 초기에는 하층민의 저속한 오락으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의 상류층이 탱고의 관능적인 리듬과 감정을 높이 평가하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유럽에서 예술로 승화된 탱고는 이후 자국에서 재평가받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본의 우키요에 역시 마찬가지다. 19세기 일본 내에서는 일상적인 인쇄물에 불과했지만, 프랑스 만국박람회에 출품된 포장재를 통해 유럽 인상파 화가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재발견되었다. 고흐, 모네 등 거장들의 작품에 영향을 준 우키요에는 이후 일본 내에서도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 전시가 이루어지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문화 역수입 사례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판소리나 막걸리처럼 외국인들에게 먼저 호평을 받으면서 한국인들이 그 진가를 뒤늦게 재평가한 경우들이 있다. 특히 최근 두드러지는 현상은 한국의 드라마와 K-팝 등 대중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시작된 한류 현상이다. 해외에서 먼저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K-콘텐츠는 이후 국내 언론과 정책 차원에서 ‘국가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한류’라는 용어 자체도 K-콘텐츠의 인기를 보도한 중화권 언론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는 해외에서의 수용 과정을 거쳐 비로소 자국 내에서 의미화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최근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한국 고유의 정서와 가족주의, 이른바 ‘K-신파’적 감수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서의 수출’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감성 중심의 한국형 정서 서사’로 불리는 이 작품은 해외에서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면서 한국인들에게 ‘우리가 간직하고 있던 감정의 DNA’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정서적 공명력은 한국적 정체성의 확인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과 중남미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분석된다.

    이처럼 해외에서의 인정과 인기를 통해 자국 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하려는 경향은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문화 심리학적 현상이기도 하다. 자국 문화에 대한 확신이 부족할 때, 외부의 찬사를 통해 그 가치를 재확인하려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이는 한국 근현대사의 복합적인 경험 속에서 형성된 문화적 자기 확인 방식 중 하나로도 해석될 수 있다. 문화는 단순히 외연의 확장만으로는 지속되기 어렵다. 순환과 회귀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정체성의 재구성이 중요하며, 문화 역수입은 이러한 순환의 중요한 국면을 보여준다. 문화의 미래는 바로 이러한 회귀를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되돌아온 문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언제든지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소중한 문화적 가치들을 스스로 먼저 알아보고 제대로 키워나가는 노력이다.

  • 추석 연휴, 고물가 속 가계 부담 줄이는 ‘여행가는 가을’ 할인 총공세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명절을 앞두고 가계 경제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기록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식이나 여행은 물론, 기본적인 선물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 시행된다. ‘여행가는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통, 숙박, 관광지 입장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행가는 가을’ 프로모션의 핵심은 교통비 부담 완화에 있다. KTX 관광열차 5개 정기노선은 무려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부터 7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된다. 이와 더불어 10월 2일부터 12일까지는 KTX 등 주요 열차를 이용한 역귀성객들에게 30~4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연휴 기간 중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주요 관광지 주변의 무료 개방 주차장이 확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가족이나 친지 방문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교통뿐만 아니라 숙박과 관광 상품에 대한 할인도 눈에 띈다. 10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숙박세일페스타(가을편)’에서는 숙박비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가을여행 특별전’을 통해 판매되는 여행 상품 역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평소 높은 숙박비와 여행 경비 때문에 망설였던 이들에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궁궐, 능, 유적기관 등이 무료로 개방되며, 10월 5일부터 8일까지는 미술관, 10월 6일부터 8일까지는 국립자연휴양림,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국립수목원(추석 당일 휴원) 입장료가 면제된다. 이러한 혜택들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나 문화 예술 애호가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의 공연·전시 쿠폰 할인율이 상향 조정되어, 공연은 1매당 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미술 전시는 1매당 3천 원에서 5천 원으로 할인 폭이 확대되었다. 이는 지역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관련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도 상향 조정되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여행가는 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고물가 속에서도 국민들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고, 지역 경제에도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해 본다.

  • 폐기물 소각장에서 예술 공간으로, 도시 재생의 역설

    대한민국은 지난 수십 년간 눈부신 고도성장을 이루며 도시 개발과 산업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수많은 생활 폐기물들은 도시의 그림자가 되었다. 특히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 산업화의 물결과 함께 서울의 포화 상태를 피해 수도권 인근으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부천과 같은 도시들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며 ‘산업 현장’으로 변모했다. 당시 부천은 2000여 개에 달하는 공장이 밀집했고, 전국 인구 증가율을 훨씬 상회하는 102.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서민들의 보금자리이자 일자리를 제공하는 핵심 도시로 발돋움했다. 이곳 원미동은 양귀자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을 통해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이 그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의 이면에는 환경 문제라는 또 다른 난제가 존재했다. 1992년, 부천 중동 신도시 건설과 함께 삼정동에 설치된 쓰레기 소각장은 하루 200톤에 달하는 서울과 수도권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지역 사회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1997년, 소각장에서 허가 기준치의 20배에 달하는 고농도의 다이옥신이 검출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결국 2010년 폐기물 소각 기능이 다른 곳으로 이전되면서 이곳은 폐건물이 되었다. 도시의 발전을 위해 운영되었던 소각장은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히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것이다.

    하지만 버려질 운명이었던 이 폐소각장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맞이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33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곳은 2018년 복합문화예술공간 ‘부천아트벙커B39’로 새롭게 탄생했다. 거대한 굴뚝과 쓰레기 소각로는 이제 과거의 흔적일 뿐, 내부 공간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예술과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쓰레기가 하늘과 채광을 가득 끌어들여 다양한 각도와 높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에어갤러리’로 변신했으며, 쓰레기 저장조였던 벙커는 지하 깊숙한 곳에서 현대적인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쓰레기 반입실이었던 공간은 멀티미디어홀로, 펌프실과 배기가스처리장 등 기존 설비 기반의 공간들은 아카이빙실과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변모했다. 특히 ‘RE:boot 아트벙커B39 아카이브展’은 다이옥신 파동과 시민운동, 그리고 이곳이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처럼 버려지고 잊혀질 뻔했던 폐산업시설이 도시 재생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가난과 허기를 이겨낸 지혜의 음식들이 일상이자 별식이 된 것처럼, 과거의 아픔과 흔적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도시의 희망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부천아트벙커B39의 사례는 도시의 과거를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새로운 문화와 예술의 동력으로 삼아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의적인 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도시 역시, 그리고 인간의 삶 역시 오래 견디고 볼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 조선왕릉, ‘체험형 문화행사’로 깊이 있는 탐방의 장을 열다

    조선왕릉이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과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조선왕릉대탐미(朝鮮王陵大耽美)」라는 이름으로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일련의 행사들은 이러한 변화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행사가 기획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조선왕릉을 어렵고 딱딱한 역사 유적으로만 인식하며 직접적인 체험의 기회를 놓치고 있었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조선왕릉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현재 진행 중이다.

    앞서 제기된 조선왕릉에 대한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왕릉대탐미」는 총 8개의 왕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달 새로운 테마와 체험 방향을 제시하며, 방문객의 취향과 동반자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개인 방문객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태강릉-왕릉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홀로 참여 가능하며, 특히 10월 25일에는 퀴즈를 풀며 산책하는 <왕릉산책:특별 회차>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반적으로 전문 해설사 없이도 조선왕릉을 깊이 탐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태릉과 강릉에서는 홍살문과 정자각을 중심으로 QR코드가 설치되어 있어, 이를 스캔하면 음성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 음성 가이드는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청취하며 왕릉의 역사와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자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례가 드리는 장소로서의 의미, 그리고 표석 등을 통해 조선 왕실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릉·강릉 모두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며, 특히 유모차는 24개월 미만 영아까지 대여가 가능하여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의 방문 부담을 크게 줄였다. <왕릉산책> 프로그램은 야외에서 놀듯이 학습하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기에도 이상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과 같은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회, 만들기 체험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10월 4일 열리는 <의릉 토크콘서트>나 10월 11일 헌인릉에서 진행되는 창작뮤지컬 <드오:태종을 부르다> 등은 청소년들의 역사적 흥미를 유발하고 문화적 경험을 풍부하게 할 것이다. 모든 행사 예약은 국가유산청 국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통합 예약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조선왕릉대탐미」 행사는 조선왕릉에 대한 기존의 딱딱한 인식을 개선하고, 누구나 쉽게 다가가 조선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특히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만큼, 자녀와 함께 방문하여 뜻깊은 체험을 하고 왕릉 산책을 즐기며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조선왕릉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교육과 여가를 아우르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

  • 문화생활 향유의 문턱을 낮추는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 실효성 높이는 개선점 주목

    긴 연휴가 이어지며 문화생활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 소식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할인권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문화 향유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이번 2차 배포에서 눈에 띈다. 과거 1차 발행 시 발급만 하고 사용되지 않는 비율이 높았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힘을 합쳐 9월 25일부터 36만 장의 공연 할인권과 137만 장의 전시 할인권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 할인권은 연말 성수기를 고려하여 12월 31일까지 관람 예정인 공연 및 전시에 적용 가능하며, 9월 25일부터 발급이 시작되었다. 이번 2차 배포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할인권의 사용 유효기간 설정과 매주 목요일마다 남은 할인권을 재발행하는 방식이다.

    지난 1차 발행에서 6주의 사용 기간을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간 내 사용률이 저조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2차 할인권은 일주일의 사용 유효기간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9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할인권이 발급되며, 이때 발급받은 할인권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지만,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할인권이 발행되므로 지속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변경은 단순히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민들이 실제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제도적 장치로 해석된다.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7개 주요 온라인 예매처에서 받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공연은 1만 원, 전시는 3천 원의 할인권이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되며,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가 적용된다. 할인권은 개별 상품 가격이 아닌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티켓 여러 장을 구매하여 최소 결제 금액을 충족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공연 1만 5천 원, 전시 5천 원의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지역 문화 향유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 적용 대상 또한 명확하게 규정되었다. 공연 분야에서는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등이 포함되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된다. 전시 분야는 전국 국·공립, 사립 미술관 등 시각예술 분야 전시와 아트페어, 비엔날레에 적용 가능하며, 산업 박람회 등은 제외된다. 이러한 기준은 문화예술의 진흥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2차 할인권 배포는 문화 향유의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문화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켓 가격 부담으로 문화생활을 망설였던 많은 국민들이 이번 할인권 혜택을 통해 그동안 보고 싶었던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매주 새로운 할인권이 발급된다는 점은 꾸준한 문화 향유를 유도하며, 특히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는 더욱 폭넓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실내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할인권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

  •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적 쉼표를, 국립극단의 ‘한낮의 명동극’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예술을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이 많은 시민들의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도심 속에서 이러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극단이 발 벗고 나섰다. 국립극단은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오, 명동예술극장 야외마당에서 ‘한낮의 명동극’이라는 이름으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이는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여가 활동을 넘어, 예술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적극적인 문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한낮의 명동극’은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폭넓은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은 이러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이기도 했던 지난 8월 27일 열린 인형극 <곁에서> 공연은 이러한 취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공연 안내 방송이 시작되자 명동 거리를 걷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멈추었고, 처음에는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던 이들은 이내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 한 명의 연주자와 가야금 선율, 그리고 다양한 소품만으로도 야외 마당은 풍성한 극장으로 변모했으며, 그림을 그리거나 가야금 현을 자르는 등의 과감한 연출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시도를 통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참여형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연주자는 공연 중 관객에게 말을 걸고 배역을 부여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관객들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며, 일상 속에서 짧지만 강렬한 예술적 순간을 만들어냈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낮의 명동극’은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더 넓은 관객층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장인, 관광객, 그리고 우연히 길을 지나던 시민까지, 누구든 예술을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시간은 작품별로 약 20~40분으로 구성되어 점심시간을 활용하기에 용이하며,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공연 중 폭우가 예보될 경우 공연이 중단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국립극단은 ‘한낮의 명동극’ 외에도 ‘명동人문학’ 강연 프로그램과 명동예술극장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65일 열려있는 극장’이라는 올해의 표방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은 명동 외 지역에서도 누릴 수 있다.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전국 각지의 문화공간에서 제공하는 할인, 무료 관람, 두 배로 대출 등 다양한 문화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100%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 속에서 잠시 멈춰 예술을 만나는 것은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잊지 못할 쉼표가 되어줄 것이다.

  • ‘홍익인간’ 정신, 전 세계로 뻗는 ‘우리의 빛’… 개천절 경축식,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 전한다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이자 정신인 ‘홍익인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4357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 대표, 주한 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및 시민 등 1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라는 주제로 뜻깊은 행사를 갖는다. 이번 경축식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홍익인간’ 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천절 경축식은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채로운 공연과 상징적인 순서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는 먼저 핸즈 코레오그라피 퍼포먼스와 전통악대 연주로 대한민국의 시작, 비상, 성장, 미래를 표현하는 개식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진 국민의례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현지 아이를 구한 최재영 씨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며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홍익인간’ 정신이 우리 삶 속에 전통, 상상, 책임, 문화, 연대의 형태로 어떻게 이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롭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주제영상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우리 민족의 뿌리와 희망을 함께 나누는 경축공연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단군신화’를 통해 우리 고유의 아악과 민속악을 선보이며,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무지갯빛 하모니’라는 노래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인기 드라마 OST로 사랑받았던 ‘청춘가’는 퓨전국악 아티스트 추다혜 차지스의 열창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축식의 만세삼창은 숭고한 희생과 뛰어난 성취를 보여준 인물들이 맡는다. 일본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뇌전증 환자를 응급 조치한 김지혜 간호사, 국제 정보 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인 김은성 학생, 그리고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이 선창자로 나서 국민적인 화합과 발전을 기원할 것이다. 이처럼 개천절 경축식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빛나는 긍정적인 가치와 인물들을 조명함으로써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 외에도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 등 전국 각지에서 3만 8000여 명이 참여하는 자체 경축식, 전통 제례 행사, 문화 공연 등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여 국민적인 애국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통해 ‘홍익인간’의 정신이 더욱 널리 퍼져나가,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국가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2026학년도 수능 30일 앞으로… 수험생 응원 메시지 봇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과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이번 수능은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의 학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기회이자, 미래의 진로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수험생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감을 완화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수험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공적인 수능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험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험만을 위한 격려를 넘어, 수험생들이 앞으로 밝게 빛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상징적인 행보로 해석된다.

    이러한 응원과 격려는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앞두고 혼란스러움이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에, 주변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D-30 Fighting!! 잘하고 있어요!’라는 메시지는 이러한 맥락에서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다가오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밝게 빛날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따뜻한 응원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능이 모든 수험생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고, 원하는 결과를 얻는 값진 경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부와 관계 기관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 사라진 산업의 향수, 장생포 고래고기 식탁에 담긴 복합적 정서

    과거 울산의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를 지탱했던 고래 포경 산업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장생포의 고래요릿집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계승되고 있다. 이곳에서 고래고기를 맛보는 행위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사라진 산업과 옛 생업, 그리고 포경선에 대한 애도와 향수를 음미하는 의례적 의미를 지닌다. 장생포는 과거 고래가 드나들던 깊은 바다이자, 번성했던 포경 산업의 중심지였다. 이러한 장생포의 변화와 그 속에서 고래고기가 지니는 복합적인 의미를 깊이 탐구할 필요가 있다.

    장생포 앞바다는 선사시대부터 고래가 모이는 천혜의 보금자리였다. 수심이 깊고 조수차가 적으며 강에서 유입되는 풍부한 부유물 덕분에 새우를 비롯한 먹이가 풍부하여 고래들의 단골 방문지였다. 이러한 자연적 조건은 1970년대 이전, 장생포가 고래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되었다. 당시 장생포는 수출입 물류의 중심지로 대형 선박이 즐비했고, 6~7층 규모의 냉동 창고가 세워질 정도로 경제적 번영을 누렸다. 남양냉동, 세창냉동과 같은 냉동 창고들은 고래고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 가공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경영 악화로 문을 닫으며 과거의 영광을 뒤로했다.

    이러한 폐허가 된 냉동 창고는 2016년 울산 남구청이 건물을 매입한 후,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2021년 장생포문화창고로 재탄생했다. 총 6층 규모의 이 복합 예술 공간은 소극장, 녹음실, 연습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갖추고 지역 문화 예술의 거점이자 시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에어장생’ 체험,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현한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 전시, 그리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장생포문화창고 내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은 장생포의 또 다른 역사적 맥락을 보여준다. 과거 울산은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중화학공업이 집약된 산업 심장부였으나, 이면에는 온산병과 같은 극심한 중금속 중독 질환의 아픔도 겪었다. 이 기념관은 울산의 근현대 개발사를 되짚어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속에서 겪었던 고통과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다.

    이처럼 장생포의 역사는 고래 산업의 흥망성쇠와 함께 산업 발전의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까지 아우른다. 1986년 국제포경위원회(IWC)의 상업 포경 금지 결정으로 장생포의 고래 포경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장생포 고래요릿집에서는 혼획된 밍크고래를 통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고래고기는 ‘희소성’과 ‘금지의 역설’로 인해 더욱 강력한 욕망의 대상이 되며, ‘일두백미(한 마리에서 백 가지 맛이 난다)’라 불릴 만큼 다양한 부위와 조리법으로 풍부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살코기, 껍질, 턱 아래의 ‘우네’, 배 쪽 기름층과 살코기가 겹친 ‘오배기’ 등 각 부위마다 고유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며, 이는 쇠고기와도 다른 독특한 풍미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장생포의 고래요릿집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선다. 이곳은 사라진 산업에 대한 ‘애도와 향수’를 담고 있으며, 과거 고래로 꿈을 이루려 했던 어부들, 고래고기로 단백질을 보충했던 이들, 그리고 한강의 기적을 일군 산업 역군들을 기리는 ‘문화적 지층’을 형성하고 있다. 장생포의 고래는 사라졌지만, 고래고기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시간을 씹고, 도시의 기억을 삼키며, 공동체의 미래를 준비하는 복합적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 ‘가을의 향기’를 담은 실버마이크, 도심 속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이 다각화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사업이 10월에도 어김없이 도심 곳곳을 음악으로 물들이며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자 나선다. 특히 이번 달에는 ‘가을의 향기’라는 주제를 통해 계절의 감성과 깊이를 담아내는 다채로운 무대가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실버마이크’ 사업은 단순히 공연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문화 참여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열리는 거리 공연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10월에는 ‘가을의 향기’라는 주제 아래, 계절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러한 문화 행사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정서적 만족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버마이크’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중장년층 예술가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세대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을의 향기’ 주제의 ‘실버마이크’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다채로운 음악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에도 이러한 문화 예술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