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생활

  • 서울 도심, K-컬처 체험 집약 공간 ‘하이커 그라운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내국인 여가 수요 동시 충족

    청계천 인근에 자리한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가 K-팝과 미디어 아트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특히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성지순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Hi Korea’와 ‘놀이터’를 뜻하는 ‘GROUND’의 합성어인 ‘하이커 그라운드’는 이름처럼 한국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마다 차별화된 테마로 미디어 아트, K-팝, 전시, 포토존, 한국의 문화 등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며,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풍부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하이커 그라운드의 1층은 ‘하이커 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초대형 미디어 아트 월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역동적인 영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는 이 공간은 방문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최고의 포토존 역할을 한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안내서가 비치되어 있어 국내외 방문객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더불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방문객들이 하이커 그라운드의 콘텐츠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정기 도슨트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 30분과 15시 30분이며, 비정기 도슨트는 희망 시 관광안내센터에 문의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40분이다.

    기대를 모으는 2층 ‘케이팝 그라운드’와 3층 ‘하이커 스트리트’는 하이커 그라운드의 핵심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2층에는 K-팝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볼 법한 지하철, 무대, 코인세탁소, 우주선 등을 콘셉트로 한 공간이 꾸며져 있다. 이 공간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영상을 촬영하며 적극적으로 한류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은 K-팝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3층 ‘하이커 스트리트’는 노래연습장, 스트리밍 스튜디오, DJ 스테이션, 편의점 콘셉트의 ‘하이커 익스프레스’ 등 한국인의 일상 속에 녹아든 문화들을 ‘데일리케이션’이라는 테마로 구현했다. ‘데일리케이션’은 ‘Daily’와 ‘Vacation’의 합성어로, 한국인의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을 그대로 경험하며 관광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다. 실제로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일상적인 풍경들이 세심하게 구현되어 있어, 실내에서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왔던 갓과 같은 사진 소품들은 아이와 함께 온 국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4층 ‘로컬 그라운드’는 전국 각지의 지역 관광 콘텐츠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 시점에는 ‘오래된 음악과 공간을 디깅하는 레트로한 음악감상실, 뉴트로 파인더’, ‘차를 우리고 음미하여 마음을 정돈하는 고요한 다실, 차향 유랑자’ 등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스테이션 형태로 전시가 진행되었다. 특히 ‘차향 유랑자’ 스테이션에서는 보성, 제주, 하동 등 차가 유명한 지역의 찻잎과 함께 각 지역의 축제 정보를 담은 안내판이 마련되어 있어 구체적인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여름 여행지를 추천해 주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방문객들이 포스트잇으로 여행지를 추천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서울을 넘어 전국 각지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기능한다.

    마지막 5층 ‘하이커 라운지’는 카페와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청계천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부터 4층까지의 다채로운 체험 후 잠시 숨을 고르며 여독을 풀 수 있는 이곳은 하이커 그라운드를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만든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체험형 전시와 콘텐츠가 풍부하여 한국 문화를 집약적으로 경험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국내 관광객 모두에게 훌륭한 놀이터가 될 수 있다. 혼자 방문했음에도 즐거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이곳은 외국인 친구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로 손꼽힌다.

    운영 정보는 다음과 같다. 주소는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1-5층이며, 1층과 5층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 2, 3, 4층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운영 종료 2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전화 02-729-9497~9 또는 메일 hikr@knto.or.kr을 통해 가능하다.

  • 낯선 문화, 커피 한 잔으로 좁혀진 지구 반대편과의 거리: 제7회 공공외교주간의 민간 외교적 가능성

    지난 9월 8일부터 27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KF) 글로벌 센터와 각 대사관, 서울광장 등지에서 펼쳐진 ‘제7회 공공외교주간’은 정부 간 외교를 넘어 문화와 예술을 통해 국민 간 신뢰와 호감을 쌓는 공공외교의 현주소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외교의 축제가 열리기까지, 우리 사회는 국민 개개인이 국제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잠재적 어려움과 소통의 부재라는 문제에 직면해왔다. 해외 거주 경험을 가진 이들은 종종 외국 친구들의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자연스럽게 공공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지만, 이러한 경험은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고, 체계적인 지원이나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한류 이전의 시대를 경험했던 이들은 문화 교류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며, 한국을 알리는 데 있어 물리적, 문화적 거리감을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 인지해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제7회 공공외교주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함께 주최한 이 행사는 우리나라의 공공외교 현장과 문화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워크숍, 포럼, 전시, 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체험 중심의 외교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공공 외교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행사 중 단연 돋보였던 것은 한국과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콜롬비아와의 커피를 매개로 한 교류였다. 콜롬비아 전통 모자를 쓰고, 콜롬비아 대사와 커피 전문가로부터 커피의 역사와 재배 과정, 그리고 콜롬비아 커피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워크숍은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17,800km나 떨어진 두 나라 국민들이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커피의 맛과 향에 대한 각자의 취향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은 바로 공공외교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었다. 또한, 콜롬비아가 6·25 전쟁 당시 파병으로 한국을 도왔던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양국 국민 간의 무비자 체류 가능성이 친밀감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민간 차원의 교류는 낯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7회 공공외교주간’과 같은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공공 외교의 주체로서 참여하는 경험은, 국가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8월 29일 외교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 사업 확대와 신기술 활용 디지털 공공외교 강화 계획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국민들이 공공 외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공공 외교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면, 물리적, 문화적 거리감을 넘어선 더욱 끈끈하고 강력한 국제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결국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의 매력, 한곳에 집약…‘하이커 그라운드’를 통해 체험형 관광의 새 지평을 열다

    서울 도심 한복판, 청계천 인근에 자리한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가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한국의 매력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은 K-POP 체험과 미디어 아트를 아우르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오감 만족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며 한국 관광 홍보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특정 국가의 문화나 역사에 국한되었던 관광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한국 관광은 K-POP이라는 문화적 코드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커 그라운드’의 등장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Hi Korea’의 줄임말인 ‘HiKR’과 ‘놀이터’를 뜻하는 ‘GROUND’를 결합한 이름처럼,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마다 독특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디어 아트, K-팝, 전시, 포토존, 한국의 일상 문화 등 풍부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실내 공간으로 구성되어 날씨의 제약 없이 언제든 방문하여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은 최근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1층에 들어서면 방문객을 맞이하는 것은 초대형 미디어 아트 월이다.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역동적인 영상으로 표현하며, 방문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준비된 안내서는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보다 심도 있는 관람을 위해 정기 및 비정기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기 도슨트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 운영되며, 비정기 도슨트는 관광안내센터에 문의하여 약 40분간 이용할 수 있다.

    기념비적인 2층 ‘케이팝 그라운드’는 K-POP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공간이다. K-POP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지하철, 무대, 코인세탁소, 우주선 등의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마치 뮤직비디오 속에 들어온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영상을 촬영하며 적극적으로 한류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은 K-POP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3층 ‘하이커 스트리트’는 한국인의 일상 문화가 녹아든 공간들을 골목골목에 구현해 놓았다. 노래연습장, 스트리밍 스튜디오, DJ 스테이션, 편의점 콘셉트의 ‘하이커 익스프레스’ 등은 ‘데일리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보여준다. ‘데일리케이션’은 ‘Daily’와 ‘Vacation’의 합성어로, 한국인의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을 그대로 체험하며 관광하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실제 한국인으로서도 그 골목들을 둘러보며 실제 일상의 한 장면, 장면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했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공간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왔던 갓을 직접 써보며 즐겁게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모습처럼, 1층부터 5층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가 풍부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극 추천할 만하다.

    4층 ‘로컬 그라운드’는 전국 각지의 지역 관광 콘텐츠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래된 음악과 공간을 디깅하는 레트로한 음악감상실, 뉴트로 파인더’나 ‘차를 우리고 음미하여 마음을 정돈하는 고요한 다실, 차향 유랑자’와 같은 전시 표지판과 함께 각 지역의 물품, 특산물 등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마치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차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이라면 보성, 제주, 하동의 찻잎과 각 지역의 축제 등을 소개하는 안내판을 통해 구체적인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여름 여행지를 추천해 주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포스트잇을 붙여 추천하는 공간은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은 4층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마지막 5층 ‘하이커 라운지’는 카페와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청계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부터 4층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한 후, 잠시 숨을 고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하이커 그라운드’ 전체적인 경험을 완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3층과 4층을 잇는 ‘하이커 타워’를 포함하여 기대 이상의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요소를 제공하며, 한국의 매력을 집약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국내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에게 훌륭한 ‘놀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1-5층에 위치하며, 1층과 5층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2층, 3층, 4층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동일한 시간에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운영 종료 2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는 전화번호 02-729-9497~9 또는 이메일 hikr@knto.or.kr로 가능하다.

  • 아티스트 태연, 데뷔 10주년 기념 케이스티파이 협업 컬렉션 출시

    아티스트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그간의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컬렉션 출시가 임박했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는 이번 협업을 통해 태연이 팬들과 함께 걸어온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이는 케이스티파이와 태연이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아티스트의 성장 서사를 공유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컬렉션은 태연이 지난 10년간 음악을 통해 선보인 다채로운 면모와 그 안에 담긴 팬들과의 소통을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케이스티파이는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연의 음악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10년 역사를 담은 특별한 제품을 소장하며 특별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은 케이스티파이가 단순한 액세서리 브랜드를 넘어 아티스트와의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그들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태연의 1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시점에 출시되는 이번 컬렉션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어떻게 협력하여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 무심코 지나쳤던 기프티콘, 이제 100% 환급으로 손실 걱정 끝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지만, 정작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무심코 지나쳐 유효기간을 넘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단순히 ‘나중에 써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쌓아두었던 기프티콘들은 결국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한 채 소멸되어 소비자에게 금전적 손실을 안겨주는 복병으로 작용해왔다. 특히 유효기간이 지난 기프티콘은 최대 90%까지만 환급이 가능했고, 나머지 10%는 소비자 부담으로 남겨졌다. 이러한 상황은 기프티콘이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 권리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상품권 환급 비율 표준 약관을 개정하면서 소비자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개정된 약관에 따라 이제부터는 기프티콘과 모바일 상품권을 100% 환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5만 원이 넘는 상품권의 경우 최대 95%까지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현금 대신 포인트나 적립금으로 환급받을 시에는 금액에 상관없이 100% 전액 환급이 가능하다. 5만 원 이하의 상품권 역시 현금 환급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90%가 유지되지만, 포인트로 환급받을 경우 100% 전액 환급이 적용된다.

    이번 약관 개정의 가장 큰 변화는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에 대해서도 전액 환급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또한, 구매 후 7일 이내의 청약 철회는 수수료 없이 무조건 전액 환급되며, 서버 다운, 결제 오류, 시스템 장애 등 사업자 귀책 사유로 인해 상품권 사용이 불가했던 경우에도 전액 환급이 가능하도록 보완되었다. 이는 그동안 서비스 오류나 시스템 장애 등의 이유로 환급이 거부되었던 불공정 사례들을 개선한 조치이다.

    실제로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하던 기프티콘을 환급받는 절차는 매우 간편하다. 기프티콘이나 모바일 상품권 발급처의 앱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환급할 상품권을 선택하고, 환급 수단을 고른 후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환급 수단에 따라 포인트로 환급받을 경우 즉시 처리되며, 계좌 환급이나 카드 취소의 경우 최소 하루에서 최대 일주일까지 소요될 수 있다.

    이제 소비자는 더 이상 유효기간을 놓치거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손해를 볼 걱정 없이 편리하게 모바일 상품권을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포인트를 활용한 100% 환급을 통해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 2차 공연·전시 할인쿠폰, 비수도권 특별 혜택으로 ‘주목’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에 머무는 동안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했던 시민들이 지역에서도 풍성한 공연 및 전시를 접할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바로 정부의 2차 공연·전시 할인쿠폰 배포 정책 덕분이다. 지난 9월 25일(목)부터 발행된 이번 할인쿠폰은 1차 시범 운영 당시 높은 호응을 얻었던 만큼, 2차 발행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의 전국 단위 할인쿠폰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을 위한 전용 할인권이 추가되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문화 향유 접근성에서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에서는 고품질의 공연이나 전시를 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존재하며, 실제로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나 할인 혜택이 부족하여 문화 활동 참여에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173만 장의 공연·전시 할인쿠폰을 재배포하며 이러한 문화 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2차 할인쿠폰은 전국 단위 쿠폰과 더불어 비수도권 지역 거주자들을 위한 별도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은 전국 할인권보다 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공연의 경우 1매당 15,000원, 전시는 5,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더욱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이다. 다만, 이 할인권은 네이버 예약,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일부 예매처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할인쿠폰은 11월 27일까지 발급 및 사용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재발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쿠폰은 유효기간 만료 시 자동 소멸된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쿠폰의 효율적인 사용을 독려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통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전시를 부담 없이 즐긴 사례가 있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펙스코에서 열린 ‘처음 만나는 뱅크시 사진전’은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 덕분에 입장료 부담을 크게 덜고 관람할 수 있었다. 이 전시에서는 뱅크시의 대표작인 석판화 기법의 작품들과 ‘풍선을 든 소녀’의 분쇄 과정을 담은 영상, 그리고 그의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뱅크시의 사회 참여 활동인 디즈멀랜드와 우크라이나 건물 잔해에 남긴 작품 등을 통해 그의 예술 세계를 폭넓게 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처럼 2차 공연·전시 할인쿠폰, 특히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은 지방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문화 거점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말하고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정책적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 이러한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화 향유 격차가 줄어들고, 전국 어디서나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 수도권 편중 심화된 기초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개편으로 활력 되찾나

    국내 공연예술 생태계의 고질적인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무용, 뮤지컬, 연극, 음악, 전통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지방 기반 공연단체와 공연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공연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공모 방식을 대폭 개편했다.

    이번 공모의 배경에는 서울 외 지역의 기초 공연예술 작품들이 전국적으로 원활하게 유통되지 못하는 현실이 자리 잡고 있다. 우수한 작품들이 탄생하더라도 수도권 중심의 공연 환경 탓에 지방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은 작품 홍보 및 교류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문체부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공연단체와 공연시설 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개편된 2026년 사업은 참여자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의 ‘이(e)나라도움’ 시스템 대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자체 개발한 공연예술 전용 기업 간 플랫폼인 ‘공연예술유통 파트너(P:art:ner)’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이 플랫폼은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서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교류하며 협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 공연장이나 인지도가 낮은 신생 예술단체도 작품 및 시설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섭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된다.

    또한, 2026년 공모에서는 공연단체와 공연시설 모두에게 균형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다. 각 단체와 시설의 수요를 신청 과정에 직접 반영하여, 지원 한도와 예산 범위 내에서 서로 선택한 공연에 대해 사업비를 최종 지원하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는 과거와 달리 별도의 심의 과정 없이, 신청 요건을 충족하는 단체, 작품, 시설이 상호 선택하면 기준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더불어, 올해까지 구분하여 공모했던 ‘유형1 사전매칭’과 ‘유형2 사후매칭’을 통합 공모하여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예산 잔여 발생 시에는 추가 공모를 진행하여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개편을 통해 문체부는 기초 공연예술 분야에서 지방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초예술 작품을 지역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연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공모 구조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개편하여 더 많은 예술인과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설명회 일정 및 자세한 공모 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의 숨겨진 의도와 기대 효과

    긴 연휴를 맞아 문화생활을 계획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지만, 높은 티켓 가격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9월 25일부터 2차 공연·전시 할인권 배포를 시작하며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단순한 할인 혜택 제공을 넘어, 이번 할인권 배포 정책의 근본적인 배경에는 시민들의 문화 소비를 촉진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번 2차 할인권 배포는 지난 1차 발행 시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실사용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차 발행에서 6주로 설정되었던 사용 유효기간은 참여율 저조라는 결과를 낳았고, 이에 따라 2차 할인권은 일주일의 사용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매주 목요일마다 남은 할인권을 재발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시민들이 할인 혜택을 잊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즉, 9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공연 할인권 36만 장, 전시 할인권 137만 장이 새롭게 발급되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지만,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할인권이 발급되므로 꾸준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권 사용처 또한 확대되었다. 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7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공연은 1만 원, 전시는 3천 원의 할인권이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된다.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가 적용되며,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되어 티켓 가격이 할인권 금액보다 낮더라도 여러 장 구매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공연 1만 5천 원, 전시 5천 원의 할인권이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되어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할인 적용 대상 공연 분야는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등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된다. 전시의 경우 전국 국·공립, 사립 미술관 등 시각예술 분야 전시와 아트페어, 비엔날레가 포함되며 산업 박람회 등은 제외된다.

    이번 2차 공연·전시 할인권 배포는 높은 문화예술 티켓 가격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망설였던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할인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고, 이를 통해 문화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할인 혜택이 고르게 제공되는 만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전국 어디서든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익인간’ 정신, 전 세계로 뻗는 ‘빛’… 개천절 경축식, 그 의미와 과제

    개천절을 맞아 우리 민족의 근본 정신인 ‘홍익인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4357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오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200여 명의 국가 주요 인사, 정당 및 종단 대표, 주한 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들이 참석하며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라는 주제 아래, 홍익인간 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그 역할을 재확인하려는 중요한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전통적으로 개천절 경축식은 민족의 시원과 역사를 기념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복잡한 사회 문제 속에서, ‘홍익인간’이라는 고유한 정신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경축식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대한민국의 시작, 비상, 성장, 미래를 표현하는 개식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주제영상 상영,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된다. 이는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국민의례에서의 맹세문 낭독 주자로 최재영 씨가 나선다는 점이다. 그는 인도네시아 발리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현지 아이를 구한 인물로, 이는 ‘홍익인간’ 정신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영상 역시 홍익인간 정신이 전통, 상상, 책임, 문화, 연대의 형태로 우리 삶 속에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롭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으로, 국가적 가치를 실천하는 개인들의 노력을 조명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경축공연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단군신화’를 주제로 한 연주곡을 선보이며 민족의 뿌리를 되새길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희망과 화합을 노래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추다혜 차지스는 인기 드라마 OST로 사랑받았던 ‘청춘가’를 열창하며 다채로운 문화적 향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세삼창에는 일본에서 뇌전증 환자를 응급 조치한 김지혜 간호사,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 김은성 학생,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들이 참여하여 ‘홍익인간’ 정신의 실천적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 등에서도 자체적인 경축식, 전통 제례 행사, 문화 공연을 개최하며 약 3만 8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개천절을 기념하는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행정안전부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을 맞아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하여 국민적 단합과 애국심 고취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홍익인간’ 정신이 단순한 기념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삶의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홍익인간’ 정신,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제4357주년 개천절 경축식,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 주제로 개최

    개천절 경축식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홍익인간’ 정신을 세계와 공유하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4357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오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1200여 명의 주요 인사와 시민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근간을 되새기는 동시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대한민국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천절은 우리 민족이 하늘의 뜻을 받아 나라를 세웠다는 건국 시조 단군의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 날이 갖는 의미가 퇴색되거나, 국내적인 기념일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올해 개천절 경축식은 ‘홍익인간’이라는 고유한 정신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현대적이고 확장적인 의미로 재해석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국가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나아가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 확대를 모색하려는 행정안전부의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이번 경축식은 공연,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주제영상 상영,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된다. 특히 ‘홍익인간’ 정신을 담은 주제영상은 우리의 삶 속에 전통, 상상, 책임, 문화, 연대의 형태로 이어져 온 정신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롭게 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 또한 이러한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핸즈 코레오그라피 퍼포먼스와 전통악대 연주는 대한민국의 시작, 비상, 성장, 미래를 표현하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선보일 ‘단군신화’ 연주곡은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게 한다. 또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무지갯빛 하모니’와 퓨전국악 아티스트 추다혜 차지스의 ‘청춘가’ 공연은 희망과 화합, 그리고 젊음의 열정을 노래하며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례 과정에서도 의미 있는 장면들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현지 아이를 구한 최재영 씨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며, 타국에서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가진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적으로 보여준다. 만세삼창 또한 일본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뇌전증 환자를 응급 조치해 생명을 구한 김지혜 간호사,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인 김은성 학생, 그리고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이 선창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들이 함께하며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개천절 관련 자체 경축식, 전통 제례 행사, 문화 공연 등을 개최하며 약 3만 8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개천절 경축의 의미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해외에서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을 맞아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국민적 통합과 애국심 고취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이번 개천절 경축식은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와 함께 발전해 나갈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