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IT/과학

  • 인프라 건설 현장의 데이터 파편화, ‘벤틀리 인프라 클라우드 커넥트’로 해법 제시

    인프라 건설 및 엔지니어링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의 파편화 문제는 오랜 숙제로 남아있다. 각기 다른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에서 생성된 정보는 통합되지 못하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전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고 효율성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러한 비효율성은 프로젝트 지연, 비용 증가, 그리고 잠재적인 오류 발생 위험으로 이어지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 Nasdaq: BSY)가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최근 ‘벤틀리 인프라 클라우드 커넥트(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를 발표하며, 인프라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데이터의 통합과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기존 벤틀리 인프라 클라우드(Bentley Infrastructure Cloud)의 핵심적인 기반 레이어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벤틀리 인프라 클라우드 커넥트는 프로젝트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설계, 시공, 운영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데이터 통합은 프로젝트의 가시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며, 전반적인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틀리 시스템즈의 이번 발표는 인프라 건설 현장의 오랜 과제였던 데이터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 국가 핵심 시설 화재, 데이터 관리 시스템 복구와 향후 대책 점검 시급

    국가 정보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단순한 시설 피해를 넘어 국가 시스템의 안정성과 연속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 지난 10일, 이재명 대통령은 화재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이 문제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며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화재는 국가 주요 데이터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시설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 파장이 작지 않으며, 데이터의 안전한 이전과 시스템의 신속한 복구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단순히 피해 상황을 둘러보는 것을 넘어, 화재 진압을 위해 외부로 긴급히 옮겨진 배터리들을 포함한 핵심 장비들을 살피고, 관계자들로부터 피해 복구 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행보는 곧 국가 정보 시스템의 마비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정상 운영 체제를 복구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과 복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면밀히 파악하고, 향후 데이터 유실이나 손상 없이 시스템을 복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화재로 인해 국가 핵심 정보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난 만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히 임시방편적인 복구를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 정보자원관리원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시스템을 즉시 복구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보안 및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 인프라 AI 역량 강화, 벤틀리 시스템즈, ‘Year in Infrastructure 2025’ 컨퍼런스서 신기능 공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인프라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기존의 인프라 설계, 건설, 운영 방식으로는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자동화된 프로세스 구축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인프라 분야의 AI 활용 능력 강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 Nasdaq: BSY)가 ‘Year in Infrastructure 2025’ 컨퍼런스를 통해 인프라 AI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공개하며 이러한 산업적 요구에 부응하고 나섰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며, 인프라 분야의 AI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는 곧 인프라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데이터의 통합적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즉, 기존의 수동적이고 단편적인 정보 관리가 야기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AI 기반의 지능형 인프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AI 기능들은 인프라 자산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며, 유지보수 계획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인프라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틀리 시스템즈의 이러한 노력은 인프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인프라 구축 및 관리 방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 국가 정보 자원관리원 화재, ‘데이터 백업’ 문제점 드러내…신속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 시급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단순한 시설물 피해를 넘어, 국가 운영의 핵심인 전산 데이터의 중요성과 취약점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직후인 10일 오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직접 방문해 화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진행 상황 및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 받으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방문은 공식적인 연차 기간 중이었으나, 사안의 중대성과 복구 인력 격려의 필요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대통령은 먼저 화재 발생 구역인 배터리를 모아둔 냉각 침수조를 둘러보고, 실제 화재가 발생했던 5층 전산실을 시찰하며 피해 규모를 면밀히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은 화재 발화 요인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함께, 배터리 적재 방식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다.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복구 진행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서비스의 신속한 복구 방안과 함께, 현장 실무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은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성은 국방에 비견될 만큼 막중하다”고 강조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와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비상근무를 수행하는 행정안전부와 복구업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시도 잊지 않았다. 대통령은 “이제 전산 데이터는 국가 운영의 핵심이라는 점을 온 국민이 실감하게 되었다”며, “자부심을 갖고 복구에 임해달라”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 근무자들은 명절 휴가까지 반납하며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지만, 기술적 난관과 피로 누적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전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복구가 최우선 과제”임을 재차 강조하며, “예산과 인력 사용에 있어 효율적이고 신속한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전산 시스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데이터 백업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 국가 전산 자원 관리, 화재 피해 속 ‘신속 복구’와 ‘재발 방지’ 최대 과제로 떠오르다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 운영의 근간을 이루는 전산 자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직후인 10일 오전, 이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직접 방문하여 화재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복구 진행 상황 및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받았다. 비록 공식적으로 연차를 사용 중이었으나, 사안의 심각성과 복구 인력의 사기 진작 필요성을 고려한 신속한 현장 방문 결정이었다.

    대통령은 먼저 화재가 발생한 구역의 배터리가 모아져 있던 냉각 침수조를 둘러보았으며, 이어 실제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로 이동하여 피해 규모를 직접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은 화재의 발화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배터리 적재 방식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다각도로 파악하며 사안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장 시찰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간담회를 주재하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복구 작업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국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서비스들의 신속한 복구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으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실무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충, 그리고 건의사항을 세심히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성이 국방과 견줄 만큼 막대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와 더불어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행정안전부 및 복구 업체 직원들이 신체적, 정신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지시했다. 대통령은 더 나아가 “전산 데이터는 이제 국가 운영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온 국민이 체감하게 되었다”며, 현장 근무자들의 자부심과 헌신을 격려했다.

    한편, 현장 근무자들은 명절 연휴까지 반납하며 밤낮으로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나, 기술적인 난관과 누적된 피로로 인한 현실적인 어려움 또한 상당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무엇보다 복구 작업이 최우선 과제”임을 재차 강조하며,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데 있어 효율성과 신속성을 모두 갖추어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방문을 마무리했다.

  • 한국, 아태지역 AI 허브 도약 위한 블랙록과의 협력 본격화: 인프라 구축 및 글로벌 협력 생태계 조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한국의 야심 찬 계획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번 MOU는 한국의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협력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한국이 AI 분야에서 국제적인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한국이 AI 기술 발전과 인프라 구축에 있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AI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데이터 센터, 컴퓨팅 파워 등 필수적인 인프라의 확충은 시급한 과제였다. 이에 더해, AI 기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한 친환경적인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은 세계적인 금융 및 투자 기업인 블랙록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과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MOU는 한국 내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AI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물리적인 인프라를 선진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 구축하는 데 블랙록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한국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역내 AI 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협력 구조 마련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한국이 AI 분야에서 국제 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22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 공동의장 겸 블랙록 회장인 래리 핑크를 접견하며 이러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이 AI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성공적인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는 한국 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고, 궁극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AI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새끼 호랑이 AI,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실리콘 장막’ 경고

    현재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는 제프리 힌튼이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고 비유한 것처럼, 예측 불가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새끼 호랑이는 인류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혹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더피’처럼 긍정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이는 우리가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어떻게 다루고 통제하느냐에 따라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가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는 저성장, 고물가와 같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경제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 전반의 불평등과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는 심각한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변화에 대한 충분한 대비 없이 AI 기술 발전에 뒤처진다면, 국가 간 심각한 기술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과거 냉전 시대의 ‘철의 장막’을 능가하는 ‘실리콘 장막’으로 작용하여 전 세계적인 불평등과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위협에 대한 유일하고도 현명한 대처 방안은 국익을 위한 경쟁과 더불어, 모든 인류의 보편적인 이익을 위한 협력을 병행하는 것이다. 즉, ‘모두의 AI’,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를 지향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AI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주도하는 길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엔이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길을 찾아왔던 빛나는 역사를 답으로 삼아,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회피하지 않고 AI가 가져올 변화를 인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 제조·산업 현장 AI 도입률 저조, 정부 ‘AI 전환’ 협력으로 돌파구 모색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현장에서는 AI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보유한 역량에 비해 실제 AI 도입 및 활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산업계의 AI 도입·활용률 저조라는 문제는 정부 주요 부처들이 손을 잡고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산업 전반의 AX(AI 전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제조·산업 AX의 핵심 부처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고 정책 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산업 전반의 성공적인 AX 확산을 본격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요 업무 협력 은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 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의 AI 기술 사업화 및 현장 맞춤형 AX 기술 개발 지원 ▲지역 핵심 산업군 중심의 AX 생태계 조성 지원 ▲AI 관련 국정 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적극 지원 등이다. 또한, 각 부처 산학연 전문가들 간 기술 교류회를 추진하여 지역과 현장,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부처는 산업 전반의 AX를 위한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AX 핵심 기반 기술 확보부터 산업 적용, 그리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으로의 확산에 이르기까지 부처 간 통합적인 협력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AX 확산 속도를 높이고 지역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이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국가적 생존 전략임을 강조하며, 한국의 제조 DNA 강점에 AI를 접목하여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 부처가 하나의 팀처럼 협력하여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중국의 기술 추격 등 우리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으로 AI 대전환을 제시하며, 생존을 위한 속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 데이터, 제조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고 우리의 장점을 활용하여 기술 혁신과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루어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전하며, 이번 협약이 정부 인프라와 대기업의 AI 기술 및 경험을 벤처·스타트업, 중소·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새로운 성장 기회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각 산업 도메인의 전문성에 AI를 융합하는 것이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이라며, 세 부처 간 MoU 체결을 계기로 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중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AI, 지속가능 미래 향한 ‘글로벌 책임’ 논쟁의 중심에 서다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AI 기술이 가져올 혁신과 기회만큼이나, 이에 따른 잠재적 위험과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이 특정 국가나 세력에 의해 독점되거나 악용될 경우, 국제 사회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AI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협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9월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하며 제시된 핵심 메시지이다. 대한민국은 AI 기술의 긍정적인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 발전이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류 공동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직결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AI를 활용하여 기후 변화, 빈곤, 질병 등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AI 기술의 공정하고 투명한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국제 규범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AI가 특정 국가의 이익이 아닌,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보편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이러한 대한민국 주도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AI 기술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며 국제 사회의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 ‘D 드라이브’와 ‘6 페이저’ 사이,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격차 심화 우려

    대한민국 정부 조직 내에서 데이터 관리 방식의 파편화와 비효율적인 보고 체계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의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는 곧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관리 방식과 보고 체계에서 비롯된다. 데이터가 개인의 PC D 드라이브에 저장되는 경우, 담당 공무원의 퇴직이나 포맷 시 데이터와 함께 중요한 맥락, 암묵지, 업무 과정 등이 소실될 위험이 크다. 이러한 파편화된 데이터는 AI가 잠재된 패턴을 학습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양과 질을 확보하지 못하게 하며, 이는 AI의 ‘과적합’ 오류를 유발하여 결과적으로 AI의 지능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AI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학습하며 잠재된 패턴을 찾아내는 기술인데, 데이터 자체가 단편적이고 맥락이 결여되어 있다면 AI의 학습 효과는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높은 직급의 관계자에게 보고되는 보고서가 1페이지로 요약되고, 문장이 간결하게 개조식으로 작성되는 관행 또한 문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음슴체’ 보고서는 겉으로는 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그 이면에는 사고의 비약이나 불충분한 논리를 숨기기 쉽다는 비판이 따른다. 이는 곧 ‘세상에서 제일 바쁜’ 최고 경영진에게조차 1페이지 보고서를 전달하는 실리콘밸리의 관행과는 대조적이다. 아마존의 경우, 모든 구성원이 6페이지 분량의 메모를 작성하고 회의 첫 30분을 이를 읽는 데 할애하는 ‘6 페이저’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는 완전한 문장으로 서술된 메모를 통해 명확한 목표와 원칙을 제시하고, 복잡한 사고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깊이 있는 논의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방식은 파워포인트와 같은 시각적 도구로는 숨기기 쉬운 ‘엉성한 사고’를 방지하고, 더 나은 사고와 중요한 사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강제한다.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AI 개발 환경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시스템과 공개 게시판을 통해 ‘맥락’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든 논의 과정과 자료가 체계적으로 축적되고 공개되므로, 구성원들은 개별 문서가 아닌 전체 맥락을 공유하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이는 AI가 학습해야 할 데이터의 양과 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며, 조직 전체의 AI 활용 능력을 극대화하는 기반이 된다.

    결론적으로, 정부 부처의 D 드라이브 중심 데이터 관리와 1페이지 요약 중심의 보고 체계는 AI 기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는 AI에 파편화된 문장만을 제공하는 조직과, 맥락과 참고 자료까지 온전히 제공하는 조직 간의 AI 지능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더 나은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PC의 D 드라이브가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1페이지 요약보다는 ‘6 페이저’와 같은 서술 중심의 보고 체계를 도입하여 사고의 깊이와 맥락 공유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이는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업무 효율성과 AI 활용 가능성을 고려한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한 선택이 될 것이다.

    ◆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KTH, 엠파스 등 IT 업계에서 오래 일했으며 현재 녹서포럼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IT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저서로는 <눈 떠보니 선진국>, <박태웅의 AI 강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