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환경

  • 기후변화의 경고, 곤충의 변화에서 읽는 생태계 위기

    환경 변화에 대한 곤충의 위태로운 적응은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위협 앞에서 우리 인류에게 던지는 중요한 경고다. 곤충은 오랜 세월 동안 단단한 외골격과 변태라는 놀라운 적응력을 바탕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군으로 진화해왔다. 그러나 지금, 이 뛰어난 생존 능력을 가진 곤충들마저 기후변화의 파도 앞에 속수무책으로 흔들리고 있다. 서식지를 잃거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개체 수가 급감하는 현상은 지구 생태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되는 기획전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은 바로 이러한 곤충의 변화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전시는 약 4억 년 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곤충의 역사를 조망하며, 수많은 환경 변화 속에서 살아남은 곤충이기에 더욱 주목해야 할 현재의 위기를 조명한다. 특히, 기후변화의 생물지표종으로 선정된 8종 곤충의 사례는 이러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먹그림나비, 푸른큰수리팔랑나비, 무늬박이제비나비, 푸른아시아실잠자리는 더 따뜻한 지역을 찾아 북상하며 서식지를 옮겼다. 반면, 큰그물강도래와 철써기는 온도 상승에 적응하지 못해 생존 위기에 놓였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미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에게 기후변화가 더욱 가혹한 현실로 다가온다는 점이다. 한때 조선시대 그림에도 흔하게 등장했던 붉은점모시나비는 먹이 식물이 줄어들면서 한반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며, 한국 고유종인 한국꼬마잠자리는 수온 상승으로 유충 생존율이 감소하며 멸종 위기에 놓였다. 한국꼬마잠자리가 한국에서 사라진다면 지구상에서 영원히 자취를 감추게 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크다. 이들 곤충의 멸종 위기는 단순한 생태계의 일부 손실을 넘어, 우리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대변한다.

    이러한 곤충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의 근본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이다. 한번 배출된 온실가스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지구의 온도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며, 이는 해수 온도 상승과 해수면 상승으로까지 이어진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탄소중립은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상생활 속 실천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

    전시는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나아가, 관람객들이 지구를 위한 다짐을 작성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품 사용, 대기전력 차단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행동 방안을 제시하며, 곤충을 통해 확인한 기후변화 위기가 생태계를 넘어 인간에게까지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남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모든 가정이 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수도권 전력난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으로 문제 해결 모색

    전력 수요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력망 여유 문제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력계통에 여유가 있는 수도권 지역 두 곳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설을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더불어 햇빛소득마을 시범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13일 밝혔다. 이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국가 식량안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새로운 정책 실험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다.

    정부는 영농형 태양광 및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 주체, 농지 허용 범위, 시설 규정, 전력계통 연계, 그리고 지역 주민의 수용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여러 가지 시각과 의견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향후 제도 도입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은 규모화·집적화된 태양광 발전 모델과 함께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접목하여 추진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의 대상지는 전력계통에 문제가 없으면서도 산업단지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규모 있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 두 곳을 우선적으로 조성하며, 발전 규모는 1MW 이상으로 설정된다. 사업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 농지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농지를 임대하여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성 이후에는 전담 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 활동 여부와 수확량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것이며,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마을 공동체가 공유하도록 하여 지역사회에 환원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에 대상 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사업 준비 과정부터 필요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부지 임대뿐만 아니라 발전 사업 전반에 걸친 자문과 사업 관리 지원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현재 준비 중인 햇빛소득마을 시범사업 역시 가능한 한 빠르게 추진될 방침이다.

    박해청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 농업·농촌 지역의 재생에너지 보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질서 있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다양한 시범 모델을 활용하고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제도와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앞으로 시행될 사업 준비를 철저하게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농업 분야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매시장 유통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 기준 준수 여부 집중 점검

    가을철 소비 증가를 앞두고 우리 식탁에 오르는 넙치, 조피볼락, 뱀장어 등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유통 단계에서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집중적인 수거 및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사전적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점검은 주로 수산물의 주요 유통 경로로 꼽히는 도매시장과 유사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넙치, 조피볼락, 흰다리새우, 뱀장어, 미꾸라지 등 총 150건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식약처는 수거된 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적합 여부를 철저히 검사할 예정이다. 만약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판매 금지, 압류, 폐기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여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부적합 정보를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go.kr)에 공개하여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시장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나아가 식약처는 단순한 사후 조치를 넘어 부적합 수산물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생산자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여,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민의 소비 환경을 면밀히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수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후위기·AI 시대, 소방청 ‘AI기후위기대응과’ 신설로 미래 재난 대비 강화

    급격히 심화하는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는 우리 사회의 재난 대응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국가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대형 화재와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의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어 더욱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소방청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존의 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미래의 복합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서, 소방 현장의 첨단화와 과학화를 목표로 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단순히 기존 조직을 변경하는 수준을 넘어, 소방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장비의 연구개발 및 기획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을 소방 정책에 접목하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곧,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방 분야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분석과 예측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임을 방증한다.

    소방청은 이러한 조직 개편을 통해 궁극적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후위기와 AI 시대, 복합 재난 대응 위한 소방청 조직 개편… ‘과학적 재난대응’ 강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대형 화재 및 붕괴 사고는 기존의 재난 관리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복합 재난의 빈번한 발생은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함을 알리고 있으며, 이는 정부가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방청은 급격히 심화하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 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전격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앞서 제기된 복합 재난 시대의 도래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서 추진된다. 새로 개편되는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 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 장비의 연구개발 및 기획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더불어, 소방 정책 전반에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과학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과제 발굴과 기술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대응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조직 개편과 첨단 기술 도입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경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구현을 통해 미래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의 언급처럼,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 정책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소방청은 미래의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더욱 강한 안전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철강·배터리 산업의 ‘탄소 굴레’ 벗기기, 정부 지원 본격화

    국내 기간산업의 핵심 축인 철강 및 배터리 산업이 지구 온난화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탄소 배출량 감축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는 이들 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가 되었으며, 녹색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고를 넘지 못하면 경쟁력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철강 및 배터리 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정책적 의지 표명을 넘어, 한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분석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발표는 철강 및 배터리 산업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 즉 높은 탄소 배출량과 이에 따른 국제 사회의 규제 압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철강 산업은 제철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배터리 산업 역시 생산 과정에서 상당한 에너지 소비와 부산물 발생을 동반한다. 이러한 산업 구조는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하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및 시장의 요구 증가는 이들 산업에 대한 전환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강·배터리 산업의 녹색 전환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향후 관련 정책 발표를 통해 저탄소 공정 기술 개발 지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유도, 그리고 녹색 전환 관련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제적인 탄소 국경 조정 메커니즘 도입에 대비하여 국내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번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발표가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이어져 철강 및 배터리 산업의 성공적인 녹색 전환을 이끌어낸다면, 한국 산업은 환경 규제라는 위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탄소 배출량 감축이라는 목표 달성은 물론, 친환경 기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내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구구조 변화와 농산업 혁신, 미생물 활용 확대 등 5월 셋째 주 농촌진흥청 현안 집중 조명

    농촌진흥청은 5월 셋째 주 동안 총 18건의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 분야의 다양한 현안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문제 해결에 나선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고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번 주 발표의 핵심을 이룬다.

    이번 주 발표의 배경에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식생활의 다양화 등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축산식품 산업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와 병해충 발생의 예측 불가능성은 농작물 생산 안정성을 위협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더불어, 국제적인 농업 경쟁 심화 속에서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 역시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먼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축산식품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제57차 국제정기학술대회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이 학술대회는 초고령사회와 1인 가구 확대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축산식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미생물 활용 강화를 위해 ‘아시아 미생물 은행 연맹 총회 및 국제 학술회의’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어, 공동 기반 구축을 통한 미생물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작물 생산 안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벼 이화명나방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박, 참외 등 박과 작물 재배지의 담배가루이 피해에 대한 주기적인 예찰과 공동 방제를 당부한다. 가루쌀 육묘 시기에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올바른 종자 소독 방법과 고온기 육묘 관리 요령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 육성 마늘인 ‘홍산’의 경우, 재배 지역에 맞는 수확 및 파종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확량 증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 최초로 콩 주요 단백질의 구성 성분과 함량, 비율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콩 단백질 정밀 측정 분석법’이 개발되었으며, 검정콩 ‘소만’은 황산화 물질을 함유하여 암, 비만, 혈당 감소, 지질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소개된다. 또한, 국내 최초 세대 단축 육종기술로 개발된 밀 ‘밀량 53호’의 연시회가 개최되어 현장에 첫 선을 보인다. 농업 분야 발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1점을 포함한 유공 포상 5건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노력도 병행된다. 우리 참외 CA 기술을 적용한 4톤 물량이 베트남에 첫 선박 수출길에 오르며, 권재한 청장은 국산 밀 확대를 위해 지역 브랜드와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성심당 본점을 방문한다. 또한, 프리미엄 배 수출단지를 방문하여 생육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는 31개 나라 490자원을 대상으로 ‘귀리 유전자원 평가회’가 개최되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장춘 정신을 계승하고 지방 이전 10주년 및 개원 7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색과 모양이 다양한 우리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평가회가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농업과학기술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및 농업인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경기·경남농업기술원 등 5개소가 선정·육성될 예정이며, 산업곤충 우수 품종 육성 및 자원관리 학술대회가 개최되어 최신 연구 동향 공유 및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농촌진흥청의 다각적인 발표들은 우리 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구축하며, 농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의무화, 해상 안전 확보의 절실한 과제

    해상 사고 예방과 어업인의 생명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어선 안전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자리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지금까지 기상특보 발효 시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구명조끼 착용 의무를 2인 이하로 승선하는 모든 어선으로 확대한다. 이는 3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확정된 사항으로, 어선 내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그동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는 태풍, 풍랑 특보 등 기상 악화 상황에서 갑판에 노출된 경우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2인 이하 소규모 어선에서도 기상 특보 발효 여부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반할 경우 행위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선장은 승선원 모두가 구명조끼 또는 구명의를 착용하도록 지도해야 할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해수부는 이러한 규정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도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을 통해 착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2인 이하 소형 어선의 안전 취약성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데 있다. 1~2인 소규모 조업 어선은 해상 추락 등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대응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안전장치로 강조되고 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이러한 배경을 설명하며, 앞으로 3인 이상 승선 어선에 대한 구명조끼 의무화까지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궁극적으로 모든 어선에서의 인명 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려는 정부의 종합적인 안전 정책 추진 방향을 보여준다. 이러한 강화된 규제와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해상에서의 예측 불가능한 위험으로부터 어업인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가을철 다소비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 기준 적합 여부 집중 점검

    소비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양식 수산물의 유통단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식약처는 다소비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적합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사하여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검사는 양식 수산물의 주요 유통 경로인 도매시장과 유사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를 고려하여 11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7일간 집중적으로 수거 및 검사가 이루어진다. 검사 대상 품목으로는 넙치, 조피볼락, 흰다리새우, 뱀장어, 미꾸라지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총 150건의 다소비 수산물이 포함된다. 식약처는 이들 수산물을 수거하여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만약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판매 금지, 압류, 폐기 등의 행정 조치가 취해진다. 또한, 이러한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go.kr)를 통해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부적합 수산물의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더 나아가, 식약처는 부적합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생산자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수산물 소비 환경을 면밀히 고려한 수거 및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통해 가을철 수산물 소비가 더욱 안전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촌진흥청, 5월 넷째 주 ‘국산 풀사료 기술 개발’ 등 17건 보도자료 배포… 농업 현안 해결 나선다

    농촌진흥청이 5월 넷째 주, 총 17건의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특히 ‘국가 대표 풀사료 전 과정, 국산 기술로 개발’이라는 핵심 과제를 포함하여, 이상고온으로 인한 약용작물 피해 우려, 폭염 대비 가축 관리, 유기농업 발전 등 농업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5월 26일 월요일에는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5년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는 이 발표되었다. 이는 농작업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농촌 일터를 더욱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농작업 환경 위험성 평가’ 안내서와 ‘수출 포도 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라는 신간이 발간되어 농가의 이해를 돕고, 참깨 기능성분인 ‘리그난’ 함량이 높은 유전자원 5점을 선발하고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국내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27일 화요일에는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해 약용작물 재배 농가들이 겪을 수 있는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이 생분해성 멀칭필름 적용 재배지를 방문하여 품질 개선 방향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동정 보도자료도 배포되었다.

    수요일인 5월 28일에는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간과의 협력이 강조되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는 민간 육종회사와 ‘양파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여 자체 개발한 양파 6품종, 14계통을 선보였다. 이는 국내 양파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한 축종별 사양관리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이 제시되었다. 더불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스위스유기농업연구소와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 협력에도 힘쓰고 있음을 알렸다.

    목요일인 5월 29일에는 농촌진흥청의 기술 개발 성과와 국제적 위상 강화 노력이 두드러졌다. 겨울철 대표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전 주기 국산화 기술 체계를 완성하여 사료비 절감 및 공급망 안정을 기대하게 하였다. 또한,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이 남아공에서 열린 ‘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농업 연구 현황을 공유하며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더불어, ‘제9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어 곤충 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마지막으로, 권재한 청장이 부안에서 벼 마른논 써레질 기술 현장 연시회에 참석하여 효율적인 영농 기술 보급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으며, 대관령 초지에서는 한우 암소 200마리를 처음으로 방목하는 등 축산업 발전을 위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인 5월 30일 금요일에는 국제 협력 강화와 국산 농산물 품질 제고 노력이 이어졌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KOPIA 네팔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네팔 농업연구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네팔의 농업 발전과 식량 안보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국산 아까시꿀 바로 알리기’에 나서며 명칭 바로잡기, 정확한 기능성 정보 제공, 꿀 등급제 소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분을 고체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 결과, 약 3개월 저장 시 품질 변화가 가장 적절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자원 재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처럼 농촌진흥청은 5월 넷째 주 동안 농업 현장의 안전,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