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생활

  • 비수도권 문화 향유 기회 확대, 2차 공연·전시 할인권의 숨겨진 가치

    문화 소비에서 소외되기 쉬운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2차 공연·전시 할인권 배포가 시작되었다. 이는 1차 할인권이 유용하게 활용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할인권과 더불어 비수도권 지역만을 위한 특별 할인권까지 제공함으로써 문화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번 할인권은 네이버 예약,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특정 예매처를 통해 발급되며, 11월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 쿠폰은 유효기간 만료 시 자동 소멸되므로 기간 내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번 2차 할인권의 가장 큰 특징은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에 있다. 전국 할인권보다 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공연은 1매당 15,000원, 전시는 5,000원씩 할인된다. 이 할인권은 공연과 전시 유형별로 각 2매씩 제공되어, 비수도권 거주민이라면 더욱 폭넓게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1차와는 달리 매주 목요일에 재발행되며,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하는 제한이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할인권의 지속적인 수요를 관리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의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전국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이 할인권을 통해 대구 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펙스코에서 진행된 ‘처음 만나는 뱅크시 사진전’은 더욱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결제 시 5,000원의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정가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시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이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그동안 문화생활 접근성이 낮았던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이전에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문화 행사를 일상처럼 즐길 수 있게 되었음을 시사한다.

    뱅크시 사진전은 제1전시관에서 석판화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과 길거리 작품 사진을, 제2전시관에서는 그의 대표작 <풍선을 든 소녀>와 관련된 소더비 경매 영상, 그리고 디즈멀랜드와 우크라이나 작품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러한 전시는 뱅크시라는 익명 뒤에 숨겨진 예술가의 메시지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질문을 던진다. 비수도권 할인권은 이러한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차 할인권 사업이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향유 기회를 지방으로 확산시키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말하고 나누는 긍정적인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비수도권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 2차 공연·전시 할인쿠폰 배포 시작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연·전시 할인권’ 173만 장을 재배포하는 2차 사업을 지난 9월 25일(목)부터 시작했다. 이는 1차 사업 당시 유용하게 활용되었던 할인 혜택을 다시금 제공함으로써, 공연 및 전시 관람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기존의 전국 단위 할인쿠폰뿐만 아니라, 특히 비수도권 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전용 할인권이 추가로 제공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예술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방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제공되는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은 전국 단위 할인권보다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 관람 시에는 1매당 15,000원, 전시 관람 시에는 1매당 5,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각 공연 및 전시 유형별로 2매씩, 총 4매까지 제공되어, 비수도권 지역 거주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모든 예매처에서 해당 할인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네이버 예약,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지정된 예매처를 통해서만 쿠폰을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쿠폰 사업은 1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쿠폰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적극적인 활용이 권장된다. 1차 사업과 달리, 이번 2차 사업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할인쿠폰이 재발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잠시 잊고 있었거나, 혹은 할인 소식을 뒤늦게 접한 시민들도 다시 한번 쿠폰을 발급받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번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은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대구 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펙스코에서 열리는 ‘처음 만나는 뱅크시 사진전’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받아 예매가 가능하다. 이 전시는 뱅크시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그의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석판화 기법으로 구현하거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 자료 등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2018년 소더비 경매에서 그림이 분쇄되는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었던 <풍선을 든 소녀> 작품과 관련된 자료들은 당시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며 전시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처럼 이번 2차 공연·전시 할인쿠폰 배포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기획력을 갖춘 알찬 전시와 공연들이 개최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은 지방 문화 예술 거점의 활성화를 이끌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문화 예술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세계 3위 게임 강국’으로의 도약, 게임 산업 진흥을 둘러싼 인식 전환과 지원 확충의 과제

    대한민국이 세계 3위 게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월 15일,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복합 문화 공간인 ‘펍지 성수’를 방문하여 ‘세계 3위의 게임강국으로 레벨업’이라는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 분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는 이 대통령이 직접 게임 분야 현장을 방문하여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게임사 대표, 게임 음악 및 번역 전문가, 청년 인디게임사 대표, 게임인재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 시작 전, 인공지능(AI) 기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인 ‘인조이’를 직접 체험하며 게임의 몰입도와 현실 경제와의 연관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다른 사람의 세계도 볼 수 있는 것이냐”, “이 세계에서 차 하나를 사려면 몇 시간 일해야 되느냐”와 같은 질문을 통해 게임의 가상성과 현실 경제의 괴리를 짚어내는 등 게임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산업 국가로 만들자”는 포부를 밝히며, 문화산업의 핵심 동력으로서 게임 분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게임에 대한 인식과 마인드 셋이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산업적 가치로 재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이를 통해 국부 창출과 일자리 마련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게임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탄력적 노동시간 운영’에 대해 이 대통령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양면이 있다”고 언급하며, 개발자와 사업자의 요구와 함께 고용된 노동자들이 혹여라도 소모품처럼 여겨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정책 판단의 중요한 문제로서, 양측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여 지혜롭게 해결해야 함을 시사했다.

    이어진 비공개 토의 시간에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의 심도 깊은 발언이 이어졌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AI 기술 등을 통해 작은 회사의 창의력을 증대시킬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언급하며, 게임 산업으로서의 진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욱 넥슨 대표는 게임을 전략 품목으로 삼아 혁신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디게임 업체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는 “작은 규모의 지원이라도 보다 많은 팀들에게 제공되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실질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노동시간 집약적인 작업의 특성, 문화콘텐츠 수출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 미래 성장 가능성, 원작 저작권과 멀티 유즈(multi-use)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을 꼼꼼히 짚어가며 지원 확충 및 규제 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격의 없이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논의들은 게임 산업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K-컬처 진흥 위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 해외 팬심 잡는 전략은?

    최근 K-팝, K-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인기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해외와의 교류를 촉진할 구심점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급변하는 글로벌 문화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콘텐츠 생산을 넘어선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는 한국 대중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여 위원회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축사를 통해 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한국 대중문화의 발전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였다. 특히, 이번 위원회 출범은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함께하며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출범식 현장에서는 K-컬처 체험존이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박진영 공동위원장과 함께 체험존을 둘러보며 K-컬처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블랙핑크 응원봉 점등 행사 참여, 그룹 르세라핌, 스트레이 키즈와의 기념 촬영 등은 K-컬처를 이끄는 주역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또한, K팝 아이돌 포토카드 시연 등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매력을 다각도로 체험하고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출범은 K-컬처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세계 각국과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위원회가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 계획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견인하고, 한국이 문화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서울 집중 현상 고착화…지역 기초 공연예술 생태계 자생력 약화 문제, ‘지역유통 지원사업’ 개편으로 돌파구 모색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가 시작된다. 이는 서울에 집중된 공연예술 시장의 불균형 심화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무용, 뮤지컬, 연극, 음악, 전통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전국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지난해 8월 기준 134개 지역에서 714회의 공연을 통해 14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지역 공연예술의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서울 외 지역의 공연단체와 공연장이 겪는 자생력 약화 문제는 심각한 과제로 남아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정면으로 타개하기 위해 획기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의 분리 공모 방식이었던 ‘유형1 사전매칭’과 ‘유형2 사후매칭’을 통합하여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으며, 참여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서울 외 지역에 소재한 민간 공연단체, 제작 완료 후 유료로 상연된 공연작품, 그리고 서울 외 지역에 소재한 공공 공연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분야는 기초 공연예술 5개 분야로, 이를 통해 전국 각지의 우수한 공연예술 작품이 지역 곳곳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공연단체와 공연시설 간의 균형 잡힌 지원 설계다. 내년 사업은 공연단체와 공연시설 양측의 수요를 사업 신청 절차에 적극 반영하여, 서로 선택된 경우에 한해 지원 한도와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최종 지원한다. 이는 공연계획 단계부터 수요자 중심의 매칭을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공연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단체, 작품, 시설별 자격 요건을 검토한 후 별도의 심의 과정 없이 상호 선택에 기반한 지원이 이루어지므로, 과거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 과정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사업 운영은 공연시설과 공연단체가 직접 공연계약을 체결하고 협의·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공연예술 전용 기업 간 플랫폼인 ‘공연예술유통 파트너(P:art:ner)’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이 플랫폼은 공연단체와 공연장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통합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소규모 공연장이나 인지도가 낮은 신생 예술 단체에게도 교섭 기회를 확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플랫폼 활용은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은향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은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초예술 작품을 지역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연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며, “이번 공모 구조 개편을 통해 더욱 많은 예술인과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 공모 후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공모도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 설명회 일정 및 자세한 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 개편이 서울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전국적인 기초 공연예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조선왕릉, 단순한 역사 공간 넘어 미래 세대를 잇는 교육의 장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과 궁궐의 깊이 있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2025년 하반기 왕릉팔(八)경」이 오는 11월 10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운영된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 유적을 단순히 둘러보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복잡한 역사적 맥락과 상징성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교육적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제국 황실 관련 유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조선 시대와 대한제국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적 전환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릉 제도의 변화는 당대 정치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동구릉은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비롯해 총 9기의 능침이 모여 있는 조선 최대 규모의 능역이다. 이곳에서는 표석 설치의 역사와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 전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표석이 송시열의 상소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왕릉 제도의 변화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송시열은 왕릉의 구분이 후대에 어려워질 것을 우려하여 표석 설치를 주장했으며, 효종의 영릉에 최초로 표석이 세워진 후 왕릉 제도에 확산되었다. 또한, 표석 서체를 전서체로 통일한 것 역시 송시열의 주장으로, 제왕의 특별함과 예법의 엄격함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었다.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기억을 보존하는 장치로서 기능하게 되었다.

    순종 황제의 능행길은 대한제국 황실의 비극적인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중요한 코스다. 1908년 순종이 반포한 「향사리정에 관한 건」 칙령은 제사 횟수를 축소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기존의 여러 차례 제사가 1년에 두 번으로 줄어들었으며, 정전에 모셔진 왕과 왕비의 능에는 명절제와 기신제가 모두 지내졌지만, 그렇지 않은 능에서는 명절제만 지내게 되었다. 명절제의 날짜 역시 혼선이 있었는데, 『대한예전』에는 한식으로 명시되었지만, 『조선왕조실록』 1899년 12월 31일 기사에는 고종이 청명에 제사를 지낼 것을 언급한 기록이 남아 있어 실제 제사는 청명으로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오늘날에는 명절제 대신 기신제가 중심으로 남아 제사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역사적 연속성은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건원릉 봉분의 억새는 태조 이성계의 유언에서 비롯된 독특한 전통이다. 태조는 생전에 고향의 억새를 무덤에 심어달라는 유훈을 남겼고, 아들 태종이 이를 이행하여 6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건원릉의 표석에 ‘대한 태조 고황제 건원릉’이라 기록된 것은 태조의 위상을 황제로 격상하여 표기한 것으로, 왕릉 제도와 예제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다. 건원릉은 봉분 주위에 병풍석과 난간석, 호랑이와 양 석상, 망주석, 곡장 등이 설치된 전형적인 왕릉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제향 공간인 정자각에서는 산 자와 죽은 자의 구분을 상징하는 신로와 어로가 분리되어 있다.

    추존왕의 능은 생전에 왕이 아니었으나 아들이 왕위에 오르면서 추존된 왕들의 무덤으로, 정통 왕릉과는 석물 배치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동구릉의 수릉은 익종대왕(문조)과 신정왕후의 합장릉으로, 비석에 ‘조선국 익종대왕 수릉 신정왕후 부우’라 새겨져 있어 두 분이 함께 모셔졌음을 알 수 있다. 세자 신분으로 서거한 익종보다 왕대비로 별세한 신정왕후의 지위가 높아 왕비가 왼쪽이 아닌 오른쪽으로 배치된 것은 당시의 서열 의식이 왕릉 공간에 반영된 사례다.

    경릉은 헌종과 두 왕비(효현왕후·효정왕후)가 함께 모셔진 삼연릉으로, 세 기의 봉분이 나란히 배치된 유일한 사례다. 이 능의 비석은 대한제국 시기에 새겨졌으며, 여러 차례 다시 새겨진 흔적을 보여준다. 이는 석비 제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당시의 사정을 반영한다. 홍릉과 유릉은 기존 조선 왕릉의 형식을 벗어나 대한제국 황릉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이는 1897년 고종의 대한제국 선포 이후 체제 전환과 함께 능 조영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홍릉과 유릉을 둘러보며 마주한 화려한 석물과 질서정연한 배치는 위엄을 풍겼지만, 그 속에는 주권을 잃은 황제와 황후의 쓸쓸한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었다. 초등학생 참가자의 ‘역사학자가 되어 문화유산을 지키고 싶다’는 포부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과거 답사를 넘어 미래 세대가 역사를 기억하고 이어가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자리임을 상기시킨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왕릉은 그 자체로 아름답지만, 그 뒤에 담긴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진정한 오늘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로 숨통 트이나

    연휴가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공연 및 전시 관람 비용 부담은 문화 향유의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9월 25일부터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를 시작했지만,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2차 할인권 배포는 1차 발행 당시 높은 발급률에도 불구하고 낮은 실사용률을 기록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 유효기간을 1주일로 단축하고, 남은 할인권을 매주 목요일마다 재발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시민들이 할인권을 즉각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여 문화생활 참여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는 9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할인권이 발급되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매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 소멸된다.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7개 주요 온라인 예매처에서 받을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할인권의 경우, 공연은 1만 원, 전시는 3천 원이 인당 매주 2매씩 발급되며 결제 건당 1매가 적용된다. 특히,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되므로 여러 장의 티켓을 구매하면 할인권 금액보다 낮은 가격의 상품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할인권도 별도 제공된다. 이 할인권은 공연 1만 5천 원, 전시 5천 원으로, 역시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된다. 다만, 할인 적용 대상은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등 순수 공연 예술 분야와 시각 예술 분야 전시 및 아트페어, 비엔날레 등으로 한정된다. 대중음악, 대중무용 공연 및 산업 박람회 등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할인권 배포는 장기화된 연휴 동안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특히, 평소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생활을 망설였던 시민들에게는 이번 할인권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 할인권을 통해 미술 전시를 관람하며 사색에 잠기고,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하는 경험은 개인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인다.

    결론적으로, 이번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는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긍정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운영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제도의 본래 취지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길어진 연휴,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위해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 시작

    길어진 연휴를 맞아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낸 이들이 많다. 이러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하여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를 시작했다. 이는 9월 25일부터 배포된 공연 할인권 36만 장과 전시 할인권 137만 장을 포함한다.

    이번 2차 할인권 배포는 문화 소비의 실질적인 증진을 목표로 한다. 기존 1차 발행 시 6주라는 긴 사용 유효기간을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발급받은 할인권의 미사용 비율이 높아 실제 할인 혜택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차 할인권은 사용 유효기간을 일주일로 단축했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남은 할인권을 재발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구체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할인권이 발급되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며, 매주 새로운 할인권을 발급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할인권은 총 7개의 온라인 예매처(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각 예매처에서는 공연 할인권 1만 원, 전시 할인권 3천 원이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되며,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가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개별 상품 가격과 관계없이 여러 장의 티켓을 구매하여 최소 결제 금액 이상을 충족하면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공연 할인권 1만 5천 원, 전시 할인권 5천 원이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되어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할인 적용 대상은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등이며, 대중음악 및 대중무용 공연은 제외된다. 전시의 경우, 전국 국·공립 및 사립 미술관 등에서 진행되는 시각예술 분야 전시와 아트페어, 비엔날레가 해당되며, 산업 박람회 등은 제외된다.

    이러한 할인권 정책은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 부담으로 문화생활을 망설였던 많은 사람들이 할인 혜택을 통해 공연과 전시를 경험하며 풍요로운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길어진 연휴 기간 동안 실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공연 및 전시 할인권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알찬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

  • ‘홍익인간’ 정신,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제4357주년 개천절 경축식,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 주제로 열린다

    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인 ‘홍익인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이롭게 하는 빛이 되기를 기원하는 제4357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오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가 밝힌 이번 경축식은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라는 주제 아래, 국가 주요 인사, 정당 및 종단 대표, 주한 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및 시민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우리 민족의 뿌리를 기념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개천절 경축식은 대한민국의 시작과 비상, 성장, 그리고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핸즈 코레오그라피 퍼포먼스와 전통악대 연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국민의례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 아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현지 아이를 구조한 최재영 씨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과 용기의 가치를 되새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서는 ‘홍익인간’ 정신이 우리 삶 속에서 전통, 상상, 책임, 문화, 연대의 형태로 어떻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롭게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홍익인간’ 정신이 지니는 실질적인 의미와 파급력을 조명하려는 시도이다.

    다채로운 경축 공연 역시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고려와 조선 시대 궁중 의식에서 연주되었던 아악의 정제된 선율과 민속악의 멜로디를 융합한 연주곡 ‘단군신화’를 선보이며 우리 민족의 기원을 음악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또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희망과 화합을 주제로 한 노래 ‘무지갯빛 하모니’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OST ‘청춘가’는 퓨전국악 아티스트 추다혜 차지스의 열창으로 경축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세삼창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헌신과 노력을 다하는 이들이 선창을 맡아 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일본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뇌전증 환자를 응급 조치해 생명을 구한 김지혜 간호사,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김은성 학생, 그리고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이 만세삼창을 선창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국민들의 노력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중앙 경축식 외에도,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 등에서도 개천절 관련 자체 경축식, 전통 제례 행사, 문화 공연 등을 개최하며 총 3만 8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기념 분위기를 조성한다. 더불어 행정안전부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을 계기로 각 기관 누리집 및 지자체 소식지 등을 통해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국민적 애국심 고취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행사를 통해 ‘홍익인간’ 정신이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더 나아가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보편적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작은 글씨의 벽, ‘화장품 e-라벨’로 소비자는 편의를, 제조사는 효율을 얻다

    화장품 패키지에 빼곡하게 적힌 작은 글씨들 때문에 소비자들은 제품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이 제품의 유의사항이나 소비기한을 확인하기 위해 패키지를 뒤집어 보던 습관은 이러한 불편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특히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 작은 글씨로 표기된 정보는 그림자처럼 희미하게만 느껴질 뿐, 중요한 을 놓치기 일쑤였다. 이러한 정보 가독성의 문제는 소비자가 제품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구매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안전부는 ‘화장품 e-라벨’이라는 새로운 모바일 정보 제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의 작은 글씨로만 표기되던 화장품의 상세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라벨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제품 패키지에서 제품명, 제조 번호, 소비기한 등 자주 찾는 필수 정보를 크게 확대된 글씨로 확인하고, 안전 정보, 사용법, 성분 등 분량이 많은 추가 정보는 QR코드를 스캔하여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포장 면적을 차지하던 작은 글씨들을 줄여 소비자에게는 정보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제조사에는 패키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장품 e-라벨’ 사업은 2024년 3월 1차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2차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1차 시범 사업에서는 특정 브랜드 6개사의 19개 제품이 참여했으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차 시범 사업에서는 염모제, 탈염 및 탈색용 샴푸 등 염색약품을 포함한 13개사 76개 품목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2차 시범 사업에는 기존에 포함되지 않았던 염모제 제품군이 추가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e-라벨을 통한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화장품 e-라벨’ 정책은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포장지 자원 절약을 통한 친환경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음성변환 기능(TTS)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QR코드만 있다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화장품 정보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습득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는 화장품을 구매할 때 꼼꼼하게 성분을 확인하고 싶지만 작은 글씨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화장품 e-라벨’은 앞으로 화장품 정보 확인 방식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